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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공 인증(자랑)

| 조회수 : 17,05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07 04:14:55


헬로 에브리원~

하우 알 유우?
아임 퐈인 쌩!유!!  엔 쥬우우우~??

잘 지내시냐고 물으면 너무 식상할까봐 
쌍팔년도 교과서 식으로 인사드려봤어요. 간만에 영어보니까 지끈지끈 하시죠??  저도요..ㅜㅜ

82에서 제가 잊혀지는동안(ㅋ) 
저는 이사를 했습니다





제방 창문에서 보이는 저희동네에요

걸어서 3분(뛰면1분)걸리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10분만 가면 학교에 도착하지만
가족단위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깨끗해요ㅎ

이것이야 말로 옆집 순이네 강아지 눈곱낀것까지 알것 같은 동네;;



이건 약 이주일 전..

지나가던 강아지도 당황할만큼 날씨가 미쳐서 10월 중순에 눈이 왔다가 이제서야 
가을같은 날씨가 됐어요


나도 당황 너도 당황 에브리바디 당황;;



새로 이사한 곳은 전에 살던 곳에서 
기차로 5시간을 가야하는곳이라 익숙했던 친구들과 헤어지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가기전날 친한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집에서 작은 파티를 했는데




날 위한 파티가 아니라 그냥 자기네들 술먹고 싶어서 한듯한 느낌적인 느낌..??




같은 집 살던 친구는 담배를 항상 말아서 피는데
제가 손으로 뭘 하는걸 좋아해서 항상 제가 많이 말아서 그친구 담배통에 넣어줬었어요..

나 가면 누가해주겠니..
배려돋는 엄마의 마음으로(?) 필터를 전부 써서 쌓일만큼 말아주고 왔어요
얼마전에 문자왔더라구요 제가 필요하다고ㅋㅋ



키친토크니 먹는얘길 해야겠죠??

사실 학기 시작하고 잘 챙겨먹진 못했어요 


자스민님덕에 아침메뉴 올리는게 대세인것 같은데.. 제 아침상은 이렇습니다





저게 지금 밥 먹겠다고 치운겁니다ㅋㅋㅋ

원래 정리하는게 습관이라 저녁에 공부하고 싹 치우고 자는데 Ing 중이라 도저히 못치우고 대충 옆으로 밀어만 놓은 상태ㅋㅋ


메뉴는 뮈슬리(오트밀 말린것+ 시리얼 +말린 과일+견과류 등)믹스 와 과일 요구르트 
얼마전까지만해도 과일요구르트를 먹다가 설탕섭취가 많은듯 해서 그냥 요구르트로 바꿨어요;;



매일 똑같이 먹는 식단이라 요거트를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는게 제일 중요한데 

맨날 생각없이 먹기만 하다가  텅빈 냉장고를 발견하고 





내 요거트 누가 다먹었지??







웬일로 날씨가 좋길래  새로운 동네를 익힐겸..
친구( 남자) 와 친구남자친구와 동네를 한바퀴 돌았어요. 

신생커플이라 같이있기 참으로 민망하더군요;;(커플꺼져)













저희동네는 유난히 맑은날이 없는 곳이라 햇빛이 쨍하니 사람들이 많이들 나왔더라구요
해바라기 유전자가들 있으신가..





여자들의(혹은 여자감성 사람들의) 마무리는 역시 카페놀이죠





따뜻한 코코아로 몸을 좀 녹이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크기가 크진 않아도 아기자기 보는 재미가 많은 곳이에요 





이런곳을 연인과 손꼭잡고 거닐어야 하는데 
죽고못사는 커플 옆에서 사진이나 찍고 있자니 이러다 몸에서 사리 생길 판^^





가을이라 여기저기에서 호박으로 데코를 많이 해뒀네요





여기서부터 조공 인증(자랑주의)

*모자이크 안했습니다만 광고는 아닙니다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한국에 있는 제 펜클럽 1기 1호생 양천구 신모양께서는
절기마다 조공을 합니다




자기가 먹어보고 맛있는 것만 엄선해서 하나씩 보냈어요
(전 솔직함 빼면 시체인 여성이므로 모자이크따위 시크하게 안합니다)

제가 과자나 라면을 안먹기 때문에 뭘 보내야 될지 모르겠다고 전화해서 짜증을 버럭버럭 냅니다^^

조만간 클럽탈퇴할듯..;;





쌀은 있으나 반친이 없는 불쌍한 중생인 저를 위해..
저정도면 거의 일년을 먹습니다;;




생긴건 곰같이 생긴 주제에 잠을 잘 못자는 편이에요
얕게자고 금방금방 깨서.. 함께 보내준 슬립 밤이에요. 목에다 치덕치덕 바르고 자면 잠이 잘온다는..^^



물 안좋은 나라에서 피부때문에 고생할라, 
짭테라까지..



한국에서 유행중이라는 
깨알같은 핸드폰 악세사리까지....


이정도면 친구 잘둔거 맞죠??ㅋㅋㅋ


먹는사진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글 옮겨질까봐 후달달..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다음에 뵈어요~^^


(제 친구가 성적 소수자라 그에 대한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불편하신분들은 얘기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ion
    '12.11.7 5:01 AM

    앗, 제가 지난 겨울 다녀온 곳 풍경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예쁜 곳에 사셔서 좋으시겠어요.
    그곳에서 사온 슈톨렌 맛이 그리워지네요. 슈톨렌 가격에 놀라고, 그 맛에 다시 한 번 놀라고. . .

  • 맛좋은크래미
    '12.11.8 2:02 AM

    정말요?? 반가워라~
    슈톨렌이 사먹으면 비싸죠..ㅜㅜ 생긴건 곱상하게 생겨서 가격은 사악해요ㅋㅋㅋ
    예뻐서 좋은데 추워서 집에만 짱박혀 있습니다ㅋㅋ

  • 2. 탱고레슨
    '12.11.7 6:38 AM

    글 넘 잼나게 쓰셔서 이 새벽에 흐뭇하고 즐거웁게.잘 읽엇어요 도시가정말 이뻐요 카페도 넘 가고싶은거 잇죠. ^^

  • 맛좋은크래미
    '12.11.8 2:04 AM

    감사합니다^^
    저 카페 저번 이후로 찜!! 해뒀다가 항상 가요~ 차이티가 맛있는 곳이 많이 않은데
    종류도 많고.. 제대로 찾은 느낌!!
    길 걷다가 보석찾듯이 좋은 카페를 찾는거 은근 재밌어요

  • 3. 이스케이프
    '12.11.7 7:17 AM

    어딜까요?가물가물.비와관련된 마을? 독일살때가 정말그립습니다.즐기세요.그때가 언제더라..하는 슬픈추억만 남았네요.좋은줄 알고살았었는데도 아쉬움이 남네요.조공은 항상행복하죠.^

  • 맛좋은크래미
    '12.11.8 2:06 AM

    즐겨야 하는데 현실은 공부에 치여..ㅋㅋㅋ
    즐겁게살려고 노력해요^^
    사실은 지금도 가끔 아쉽습니다;; 조공은 행복한데 택배상자에 주전부리 잔뜩넣어 다시 보내야 한다는...ㅋㅋㅋ

  • 4. 매화
    '12.11.7 7:18 AM

    공부하다 좌절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오늘은 포기하고 들어왔는데, 너무 이쁘고 좋은 사진 감사해요. 눈도 즐겁고 마음도 좋아지네요. 좋은 동네에 계신거 같아 부러워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07 AM

    와웅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사는동네는 시내랑 조금 떨어져있어 주말에 친구 만날 때만 잠깐 나가볼 수 있어요 ㅎㅎ
    저도 항상 공부하다 좌절합니다ㅜㅜ 제 사진 보면서 위로받으시길!

  • 5. 벨린노처자
    '12.11.7 7:29 AM

    드레스덴인가요...?
    한국에 오~래 있다 방금 벨린 도착했는데 우울해 죽겠다는...
    낼 빨리 햇빛을 봐야겠어요. ㅎㅎ
    겨울에도 과일이랑 비타민 잘 챙겨드시길~~

  • 맛좋은크래미
    '12.11.8 2:09 AM

    베를린 계시나봐요~ 도시도시냄새 난다.. 킁킁킁
    요즘 날씨가 츠암.. 그렇죠??
    과일과 비타민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내일은 해가.. 뜰까요 ㅜㅜ

  • 6. 사브레
    '12.11.7 9:23 AM

    퀴즈 응모하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ㅋㅋ 삑! 하이델베르그?
    그나저나 저 불닭볶음면 진짜진짜진짜 매워요. 혹시 그 팬분께 잘못하신 거 있는지 한번 곰곰 생각해 보셔요^^(농담인 거 아시죠? 매운데 맛있어요. 매운 데 약하시면 반씩 나눠 드세요. 스프가 액상이라 곤란하려나;;;)

  • 맛좋은크래미
    '12.11.8 2:12 AM

    하이델베르크 살다가 이사왔습니다!! 틀렸어도 소정의 상품 드릴게요! ..은 바로바로 답글ㅋㅋ
    친구도 진짜진짜 맵다고 밥 세그릇 비웠다는데요??ㅋㅋㅋ
    노려만 보고 있습니다.. 전 매운거 못먹는 편인데도 친구들 중에선 제가 제일 매운거 잘먹어서(한국인의..힘??)
    누구한테 떠넘길 수도 없네요;;
    냄새만 맡아보려고요ㅋㅋㅋ

  • 7. 해바라기
    '12.11.7 9:35 AM

    왠지 우쥬 라잌 썸씽 투 드링? (맞나요??)
    빠지면 서운할것같아 썰렁 하나 투척
    안구정화 사진 감사해요 ^^

  • 맛좋은크래미
    '12.11.8 2:14 AM

    우쥬 조인 아우얼 프로그뤰??ㅋㅋ
    죄송.. 영어를 발로배워서,, 전 드립공주라 모든 드립을 좋아합니다ㅋㅋ 안받아쳐주면 서운했을뻔..
    저를 살리셨네요ㅋㅋㅋ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8. mmm
    '12.11.7 10:19 AM

    너무 멋져요.
    아마도 키톡에 처음 답글 다는것 같은데......ㅎㅎ
    전 왜이리 독일이 이쁜지요.
    멋진 도시...예쁜 마을~
    다시 가면 일년 열두달 365일 느릿느릿 거닐고 싶어요.
    왠지 저곳도 다리 뽀사지게 걷고 또 걷고 했던 그 길이 아닐까 살짝 생각봅니다.
    레*****?? ㅎㅎ

  • 맛좋은크래미
    '12.11.8 2:16 AM

    일년 열두달 느릿느릿 걷는사람 여기 마~ㄶ습니다!!
    나만 혼자 빨리감기 하는것 같다는..ㅋㅋㅋ
    다리 뽀사지게 걸어도 재밌어요 ㅎ 레... 맞는것 같은데요??ㅎㅎ

  • 9. 튼튼맘
    '12.11.7 11:04 AM

    오오오~~반가운 크래미님!! 걍 닥치고 클릭!!^^
    크래미님 글만 보면 즐거워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17 AM

    저도 튼튼맘님 댓글보면서 즐겁십니더!!
    꺄르륵~

  • 10. 핑크팬더
    '12.11.7 1:00 PM

    이런곳에서 살고퐝~~
    정말 간절합니다

    계시는 동안 맘껏 즐기시길~~

  • 맛좋은크래미
    '12.11.8 2:21 AM

    부분들일 뿐이지만 살기에는 참 좋은것 같아요
    분부대로 맘껏 즐기겠습니다!! ㅋㅋ

  • 11. 루이제
    '12.11.7 4:55 PM

    ㅋㅋ
    저도 요즘,,라벤더에 꽂혀서,,자기전 베개랑,,손목이랑,,우리애들 콧구멍 근처에
    살짝씩 찍어주면서,,되뇌여요..
    이딴건 필요없는데,
    머리만 땅에 닿아도 곯아떨어지는데...그러면서,,더,더,더, 잘 자려고..이짖을 합니다.
    사실 제가 모든 종류의 허브향을 많이 즐겨요.ㅋㅋ

    좋은친구 두셨어요..이쁜 손도 가지셨구,,담배 않피우지만,,친구가 꼼지락 거리면서
    말없이 말아주는 담배라면,,한번 음...하고 싶네요..,,
    저도 좋은 친구 두셋 있어요. 그들은,,잘 모르겠지만,,제게는,
    평생 가지고갈 귀중한 재산 이에요..잘 아끼고,,아끼세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30 AM

    저는 잠을 잘 자는 사람이 부러워요.. 항상 피곤해요ㅜㅜ 게다가 요즘은 추워서 더더욱..
    저도 허브향 좋아해서 여기저기 막 흩뿌려놔요 ㅎㅎ

    가끔 밖에서 만난 친구가 통에서 제가 말아준 담배를 꺼내면 괜히 흐뭇해지는 느낌??
    이젠 담배종이를 조용히 내밉니다.. 말으라고..ㅋㅋㅋ
    아니, 이녀석.. 노린건가..?

  • 12. 고독은 나의 힘
    '12.11.7 6:20 PM

    조기가 어느동네 드래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31 AM

    산골짜기 시골마을이드래요;;
    사투리도 쓰드래요..

  • 13. 크레미맘
    '12.11.7 6:35 PM

    오랫만에 왔지만, 사진풍부, 글 재미있어서 용서해줄께요!!
    동네 너무예쁘네요.. 10월에 눈?? 알프스가 가까워서인지,날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좋은친구 너무 부러워요! 이건 거의 피붙이 수준..? 자랑할만 하네요..부럽,부럽.
    건강 조심하고, 즐거운생활모습 , 또 기대할께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34 AM

    저번에 전화끊고 창문보니 눈이 오고 있더군요.. 하이델베르크 눈온대!! 이랬는데
    여기도 눈 오고 있더라는..
    좋은친구가 요즘 시험 끝났다고 술마시느라 전화를 안받아요;; 피붙이 수준이 맞는것 같아요ㅋㅋ
    건강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완전 추웠어요
    부탁한건 알아보았으니 주말에 통화합시닼ㅋ

  • 14. 콩이사랑
    '12.11.8 1:37 AM

    저 카페에서 좋아하는 책 한권 들고 책 읽다가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다가..느긋하게 산책도 하나가..그렇게 하루쯤 보내고 싶네요.동네 너무 예쁘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걸어다닐 인도도 없고 오로지 번뜩번뜩 에어컨 짱짱한 몰 밖에-.,-;; 여러가지가 부럽네요..

  • 맛좋은크래미
    '12.11.8 2:36 AM

    저도 사람구경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눈이 안좋아서 정작 아는사람은 못알아본다는..
    느긋하게 산책하는거 하고싶은데 너무 추워요..ㅜㅜ 날아갈것 같애요(쓸데없는 걱정이지만)
    가끔은 번뜩번뜩한 몰이 없어서 성질나요ㅋㅋㅋ

  • 15. kris
    '12.11.8 9:37 PM

    언니가 사는 뮌헨에 눈이 왔다고 하던데 같은 곳인가봐요?
    올리신 사진들이 가을 달력 같아요...

  • 맛좋은크래미
    '12.11.10 12:42 AM

    사실 저때 독일 전역에서 눈이 왔었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눈온다그래서 창문을 열어보니까 이곳도 눈이 오고 있더라구요;;
    가장 따뜻하다고 할 수 있는 중부지역에서 눈이 왔으니
    북쪽이나 남쪽은 당연히(?) 왔었나봐요ㅜㅜ

  • 16. 안줘!
    '12.11.8 10:45 PM

    헉! 튜빙엔!!
    아닌가요-,-
    저도 친구며 선배들에게 조공 철마다 보냈었는데
    조공대신 제가 상자에 쨘~ 하고 들어가고 싶더군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 맛좋은크래미
    '12.11.10 12:43 AM

    아~쉬워라!ㅋㅋㅋ
    저희동네는 그닥 크지도 않도 잘 알려지지도 않은 그런 동네에요ㅎ
    튀빙엔은 꽤 유명한걸로 아는데 저도 가보진 못했네요;;

  • 17. 바닷가에서
    '12.11.8 11:46 PM - 삭제된댓글

    뮈슬리 라는 것만 눈에 들어와요...한국에도 이런것 있나 찾아봐야지!!

    그리고 우리나라도 저렇게 예쁘게 나무 담장에 주택지으면 좋겠다

  • 18. 바닷가에서
    '12.11.8 11:48 PM - 삭제된댓글

    찾았다 뮈슬리..

  • 맛좋은크래미
    '12.11.10 12:44 AM

    저도 오늘 또 한통 샀습니다ㅋㅋㅋ
    여긴 워낙 종류가 많은데 한국은 어떤가 모르겟어요
    그래도 요즘 건강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식사하시는분들이 많으시니 켈로그같은 회사들이
    많이들 내는것 같던데요??

  • 19. rays
    '12.11.10 8:19 PM

    Bamberg ? 올해도 많이 추울텐데 건강 챙기세요.

  • 맛좋은크래미
    '12.11.15 2:22 AM

    밤베르크..는 멀어요 ..ㅋㅋㅋ rays 님도 건강 챙기시길~

  • 20. 샤리이
    '12.11.13 12:41 PM

    진짜 넘 재밌게 잘 쓰시네요

  • 맛좋은크래미
    '12.11.15 2:22 AM

    재밌게 봐주시면 저야 영광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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