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두과자가 먹고 싶지만 호두가 없을때 ..

| 조회수 : 7,642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3-09 05:05:36


가끔 천안의 호두과자를 따라해보곤 하는데
나름 만족하고 먹곤했거든요.
그런데 호두가 똑 떨어졌을 때
다른 견과류로 비스므리한 맛을 내어보았어요.
피칸이 있어서 그것으로..


재료 (계량단위 =그램)
중력분 220 , 타피오카 전분(또는 찹쌀가루)20 , 설탕 30 , 소금 6 , 베이킹 파우더 6 , 피칸 곱게 갈아서 2큰술 ,
꿀(또는 물엿) 30 , 계란 2개(사이즈는 중 이상 ) , 우유 167-170 , 연유 30 ,
바닐라엑기스 1-2작은술 , 포도씨 오일 (또는 식용유) 2큰술 ,
팥앙금 , 구운 피칸 약간씩,




전 재료를 고루 잘 섞는다.
냉장고에 넣어 숙성 30분 .
틀의 1/2정도로 짜준다.
180도의 예열된 오븐에서 8-10분 구워준다.
식힘망에서 한김 식힌 후 팥앙금을 짜준다.
구멍이 꽉차고 위로 살짝 올라오게..
위에 구운 피칸을 하나씩 눌러준다.

너무 간단해서 사진도 필요없어요.



거뭇하게 보이는 것이 바로 피칸파우더입니다.
반죽 속에도 넣어주면 훨씬 고소해요.
위에 올리는 피칸은 팬에 잠시 구워주면 되고
크기는 좀 작은 것으로 고르는 게 보기 좋겠죠 .

이 쿠키는 사이즈가 작으니 실온에 그대로 두면 마르는 경향이 있어요.
밀폐용기에 담아 놓으면 내내 촉촉합니다.
오래 두고 먹진 말고 하루 이틀 사이에 드시길...
쿠키속에 쿠키위에 견과류를 얹으니 고소함이 증가되고
또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직접 만든 앙금을 쓰면 더더욱 ...
한입에 쏘옥 들어가면서도 고소한 피칸 쿠키 내일 당장 만들어 보시는 건 어때요 ~    ^^*









http://blog.daum.net/aspoonful/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29
    '11.3.9 10:03 AM

    호두가 없을 때 어떻게 할까? 하고 들어왔는데 피칸.. 피칸은 더 흔치 않은거잖아욧!ㅋㅋ
    그래도 더 맛나 보여요~*^^*

  • 2. 바나나
    '11.3.9 11:20 AM

    아이디어 완전 짱!!!
    바로 실습!!!

  • 3. 부라보콘
    '11.3.9 11:22 AM

    어머 전 지금까지 피칸이 호두인줄 알았는데 .. 검색해보니 좀 다른거네요. 오늘에야 알았어요

  • 4. 소금별419
    '11.3.9 11:29 AM

    어머어머어머 ~
    너무 맛있어보여요 !

  • 5. 땡이마님
    '11.3.9 12:17 PM

    재료도 다 있고 만드는 법도 간단한데 저 팬은 없네요..
    모양성형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 겠어요..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6. 무명씨는밴여사
    '11.3.9 12:31 PM

    예쁘게도 생겼네요. 맛도 좋을 것 같고. 따라 만들어 보고 싶어요.

  • 7. 만년초보1
    '11.3.9 3:41 PM

    아우 어쩜 저리도 이쁘게 만드셨대요.
    내다 파셔도 대박 날 것 같아요~

  • 8. 바그다드
    '11.3.10 7:02 AM

    호두과자가 먹고 싶을땐 호두과자를 사는 1인

  • 9. 크리미
    '11.3.10 7:53 AM

    비29 // 저희집에는 호두보다 피칸이 더 굴러다니는 바람에 ..^^*

    바나나 // 만들다보면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샘솟아요 ~ ㅎㅎ

    부라보콘 // 아... 피칸과 호두등을 별로 안 좋아하시나봐요 .

    소금별419 // 감사합니다. 좀 맛있더군요 ^^*

    땡이마님 // 모양이냐 얼마든지 다르게 할 수도 있어요.
    원래 만들던 호두과자와는 전혀 다른 모양이듯이
    저도 가지고 있는 틀에 맞게 변형해서 만든답니다.

    무명씨는밴여사 // 만들고 나서보니 좀 예쁘더라구요 ㅋㅋ

    만년초보1 // 감사합니다. 대박이 났으면 ...^^*

    바그다드 // 행복한 곳에 사시는군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곳에 사는 1인 .

  • 10. 황금연못
    '11.3.10 2:25 PM - 삭제된댓글

    과자가 아주 깜찍하고 예뻐요^^
    제가 견과류를 워낙 좋아해서 꼭 해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1,184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8,449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73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06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1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008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9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6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0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91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02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24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1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6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3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3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3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