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 없는 찐빵 처럼 속이 없는 김밥에
빨간 양념 진하게 버무려진 무와 오징어 곁들여진 충무김밥 맛있어요.
그런데 요건 사먹으면 왠지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아주 가끔은 집에서 해 먹는답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속에 지들이 알아서 들어있어 간편하게 손만 뻗으면 자동으로 입안에 들어오는
김밥과 다른 요 충무김밥...약간 귀찮아 하는게 있는 것 같더군요.
홍~~~ 충무김밥 이라고 꼭 즈그들이 밥이랑 반찬이랑 따로 놀라는 법 있나요??
그래서...다른 때 처럼 그대로 밥과 무침 준비해서...속에 넣어 버렸답니다. ㅎㅎㅎ
재료: 구운김밥김, 밥, 참기름, 깨소금, 작은 오징어 몸통2개, 무1/3토막,
무- 화인스위트(뉴슈가나 설탕을 쓰셔도 됩니다)와 식초1숟가락 넣어 30분 이상 절여둡니다.
고추가루2큰술, 화인스위트 약간, 식초2큰술, 소금1작은술, 멸치액젓 약간, 깨소금,
다진마늘 반큰술
오징어- 배 안 쪽에 칼집을 넣어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체에 받쳐 물기를 거두고 식혀둔다.
고추가루1큰술 반, 마늘 반큰술, 맛술1큰술, 간장약간, 설탕 약간, 깨소금, 식초1큰술
만드는 법
1. 밥은 다시마 한장 얹어 지어, 깨소금과 소금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 섞어 식혀둔다.
2. 절여진 무를 살짝 짜 준 뒤, 양념재료를 넣어 버무려 준다.
3. 데쳐낸 오징어에 양념 재료들을 넣고 버무려 준다.
4. 김에 밥을 펴 준뒤에 무채와 오징어 무침을 넣고 말아낸다.
매콤하고 새콤하고 쫄깃한게 입안으로 쏙쏙~~
울 집 고춧가루가 넘 매워 쭈니에게 부담이 될까 싶어서
아이 것에는 치즈 한장을 넣어 주었는데, 요것도 또 맛있네요!!~~
요것 굳 이랍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내 맘대로 충무김밥
날개 |
조회수 : 5,864 |
추천수 : 67
작성일 : 2010-07-31 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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