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 칭찬 받았어요 ...
우선, 새해 인사부터 드릴께요 ~
이곳에 들어오시는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
저 ... 칭찬받은 얘기 좀 쓰려고 하는데 함께 칭찬 해 주실꺼죠? ^^
어젯저녁 저희집 밥상얘기부터 할께요 ~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집 식탁에 매생이국이 올라왔습니다 ...
겨울철에 먹는 별미같은 것 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맛나게 먹게되는 것 같아요 ...
굴을 씻는 냄새조차 싫어하는 아들도 매생이국에
들어 간 굴은 싫어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
작년에는 매생이가 풍년이었나? 싶을 정도로 마트에
매생이가 많더니만 올해는 구경하기가 힘드네요 ...
울동네만 그런건지 원 ,,, 쩝 ...
매생이국과 칼칼하게 조린 삼치조림, 두남자가 또
해 주길 원하는 눈빛을 보내서 해 주게 된 콩나물잡채,
고소하고 달착하기까지 했던 냉이무침을 해서 맛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
오늘같이 춥고 눈이 쌓인 날 뜨끈한 매생이국이
오그라들었던 온몸을 녹여주는 듯 합니다 ...
맛나게 행복해하며 저녁을 잘 먹은 우리집 두남자
특히, 아빠는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면서 밥 먹고
있는 제 옆에와서 엉덩이를 토닥여 주었답니다 ...
정말, 맛나게 먹었는지 지금 쇼파에 앉아서
" 나는 행복한 사람 " 노래까지 부르고 계십니다 ...
행복해 하는 남편덕에 저도 행복바이러스에 감염
되었으니 후딱 설거지 끝내놓고 밖으로 나가서
집앞에 쌓인 눈이나 한번 더 밟아주고 들어와야 겠어요 ...
뽀드득 ... 뽀드득 ,,,
이상은 어제저녁 우리집 밥상풍경이었구요 ~
하기도 쉽고 먹기는 더 쉬운 콩나물잡채를 해 주었더니 우리집 두남자 아주
맛나게 먹더니만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
아니 ~ 이런건 또, 어디서 배웠어? 하는데 저 ... 김혜경샘께는 죄송하게도
입 꾹 다물고 있었어요 ... 홍홍홍 ,,, 남편도 이곳을 자주 들락날락해서
요번주 안에 들통이 나겠지만 들통나면 콧소리 한번 해 주고 넘어가자 싶어서용 ~ 헤 ...
우거지 갈비탕도 얼마나 맛나던지 연달아 서너번을 더 해 먹은 것 같아요 ...
왜 ... 한번 먹은 음식은 며칠 쉬었다 먹어줘야 제맛이 나는데 요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어요 ...
그결과 나중에는 친정엄마에 남동생까지 와서 맛나게 먹고 갔답니다 ...
김샘때문에 저 ~ 칭찬받았는데 ... 저 ~ 칭찬받아도 되는거죠?
그럼 , 행복한 하루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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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초콜릿모카
'10.1.4 4:55 PM님..콩나물잡채 레시피 좀 알수 있을까요? 오늘 도전해보렵니당..^^
2. joy
'10.1.4 6:11 PM이쿠 ~ 답글을 너무 늦게 본 건 아닌지 ...
쪽지 드릴께요 ~ ^^3. 젬마
'10.1.4 7:58 PM정말 맛있었겠어요. 저두 여기서 배운 요리로 집안 식구들에게 점수 땁니다. 남편도 이젠 나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걸 더 좋아라 하고..굳은 외식비는 제가 쓰라고 합니다.ㅎㅎ
요리하는거 좋아하는지라 좋아라 하고 쓰고 있어요.4. 젬마
'10.1.4 7:59 PM조이님. 저두 콩나물잡채 비법 알려주세요.
5. joy
'10.1.4 8:18 PM핑계가 안되죠. 부재중 찍혔을텐데요. 최소한의 에티켓도 아니고요.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거 당연한 겁니다.
솔직히 지금 주선자분께서 그런거 아니었다고 남자분께 말씀드려도 끝입니다....둘 다 성인입니다....6. 허브티
'10.1.4 9:33 PM이론 그릇이 낯이 익다 싶어서 뒤에 올리신 상차림 찾아보니 지워져 있네요
다시 복구 시켜주세요 보면서 나도 다음에 집들이 하면 저렇게 차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에요TT 지운사진들을 다시 복구시켜달라 플리즈 제발요~~~7. 밤나무집
'10.1.5 12:32 PM매생이국 많이 들어보았는데 아지 한번도 먹어보지도 못한 음식이라 조금 도전하기가 겁이 나네요.
8. joy
'10.1.9 12:32 PM허브티님 ~ 지운사진은 없는데 ... ㅠ.ㅠ
암튼,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행복한 나날되세요 ~ ^^
밤나무집님 ~ 매생이국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
완전 겨울철 별미죠 ... 그럼 ...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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