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강에 대하여..

| 조회수 : 5,142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9-11-10 14:26:46
혹시 도움이 될까 몇자 적습니다..

작년에 청일농원에서 생강 농사를 지어서,,
정말 믿고 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좀 넉넉히 구입했습니다..

생강차 만들어 먹을려구요..

그런데,, 게으름때문에 도저히..ㅠㅠ

햇생강은 껍질을 깔 필요도 없이 연하길래
그냥 깨끗하게 씻어 냉동 보관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년내내 꺼내 먹어도,,
색이 전혀 변하지 않고 똑같은 겁니다..

갈아 넣어 두면 색이 진한갈색으로 변하고,,
성애끼고 하여,, 생강 맛도 진하지 않은데,,
통으로 넣은 생강은,, 꺼내서 잠깐 해동해
썰으면,, 생거랑 똑같더군요..

그러니,, 편강 하시려고,,
굳은 의지로 구입하신 분들,,
혹 까다가,, 썰다가,, 도저히,,
엎어버고 싶을때,,
그냥 냉동실 넣어 두시고,,
일년내내 생강 걱정 없이 사시면 될듯 합니다..

올해는  농원에서 생강 농사를 안 지으셔서,
요즘 어디가서 사나,, 생각만 하고,,
아직 구입 전인데,, 좋은데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레방아
    '09.11.10 2:42 PM

    썰어서 편으로 넣어 두어도 말라서 이상해지더군요
    통으로 얼려서 즙을 내보니 그것은 좋았습니다
    좋은 생강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냉동 해두어야 겠네요

    생협에서 일부 사고
    한살림에서 토종 생강 주문해 두었답니다
    엑기스도 만들고---우아한 딸이 좋아합니다, 저는 그냥 생강차 끓여 먹고요
    편강도 시도 해보고 생강가루도 만들어 보렵니다

  • 2. 정우
    '09.11.10 3:23 PM

    저두 하나 보태요.
    생강사서 고무장갑끼고 북북 문대서 흙만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 말리고
    소주 부어 놓으면 냉장고에 안 넣어도 일년 내내 먹어요.
    씻을 때 모양대로 손으로 쪼개면 잘 씻겨요.

    고기삶을 때 통으로 넣고
    매운탕 끓일 때는 소주도 약간 붓고 생강 찧어서 넣고요.
    건져서 차 끓여마셔도 된답니다.^^
    작년에 너무 많이 사서 아직도 먹고 있어요.

    올해는 일부러 개량종 생강으로 사서
    비트로 색깔도 내고 일식집에서 나오는 생강초절임 만들었습니다.^^

  • 3. Heart
    '09.11.10 5:10 PM

    생강 껍질 안까고 깨끗하게 씻기만 해서 먹어도 되나요??

  • 4. 아톰
    '09.11.11 9:11 AM

    생강 감단 하게 뵈관하는 방법 도 있네요 김장 하려고 생강 많이 샀는데 그냥 씻어서 냉동 보관 해야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914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282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4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8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96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8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5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9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7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0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3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6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1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9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