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조정되면서
나라 전체가 신종플루에 공포에 휩싸일 정도입니다.
아이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감기 증상 체크해 달라는 메세지가 수시로 날아듭니다.
선생님 마음도 갈수록 썰렁해지는 교실앞에서 수업이나 제대로 하시겠나 싶고
학교 자체도 뒤숭숭 그 자체 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뭐겠습니까? 잘 먹고 잘 자고 내 몸 관리 하는 거겠지요.
갑자기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떡이 만나는 오색떡국 한 번 끓여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먹을거리가 참으로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떡국하면 그냥 흰가래떡을 어슷하니 썰어 육수에 끓여 고명을 올려 먹은게 전부였건만
여러가지 색깔에 기능성 까지 부여된 특별 농법에 의해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엔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이 최곱니다!
내가 농사 지어 직접 떡을 뽑아 소비자들에게 바로 배달된다!
바로 오색농장 오색떡 오색가래떡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는 11월 11일은 <STRONG> </STRONG>빼빼로데이가 아닌 우리쌀로 만든 우리떡 가래떡데이이 입니다.
잊지 마시고 미리 미리 가래떡을 준비하셨다가 학교 가는 아이들 가방 속에 가래떡 두 줄 넣어 주시면 어떨까요?
오색가래떡 다섯 줄/ 불고기감 (또는 양지 200그람) / 다진마늘 파 간장 약간
살짝 굳어진 가래떡을 어슷하니 썰어봅니다.
다 섯가지 가래떡으로 떡국을 끓인다는 설레임에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니다.
어슷하니 썰어놓은 떡국은 찬물에 한 번 살짝 헹구어 놓았습니다.
대파 또는 쪽파 집에 있는 파도 내 맘대로 어슷하니 썰어두었어요.
파가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양지는 없고 불고기 감이 집에 있어서 그래~~불고기면 어떠냐?
맛만 있음 되겠지 싶어 팔팔 끓는 물에 불고기감 세 장?을 넣었습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센불에서 중불로 줄여 30여분 이상 끓여주었습니다. 고기가 얇으니 국물이 빨리 우러나더라구요.
고기만 건져 손으로 쭉쭉 찢어 넣었습니다.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국물 밑간을 하고 떡국을 넣어주었습니다.
보글 ~보글 ~보글~~한 번 끓고 난 뒤 다진마늘 조금 넣고 싱거워서 간장을 더 넣은 뒤 썰어 놓은 파를 넣고 마무리 했습니다.
짜자자잔 ~! 맛있는 오색떡국이 끓여졌습니다.
계란 지단도 부쳐 올려주고 기호에 따라 김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지만 바쁜 아침시간 이렇게만 먹어도 감사하지요.
국물도 진하게 우러나 맛이 좋습니다.
직접 농사지어 좋은 쌀로 뽑은 거라 그런지 떡감도 그 쫄깃한 맛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어때요? 오늘 같이 쌀쌀한 아침에 안성맞춤 입니다.
밥 맛 없다고 아침 굶지 마시고 이렇게 오색떡국으로 입맛도 살리시고 신종플루도 화끈하게 이겨봅시다!!!
우리 몸엔 우리 먹을거리 우리 농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