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글이긴하지만 키톡에 밥상사진하나 없으면 안되니까 열심히 폴더를 뒤졌어요
뒤지고 또 뒤졌는데 당췌 뭐가 없어요-.-;;
겨우 찾아낸 밥상사진 하나
문닫고 끓여먹는다는 가을 아욱국과 멸치볶음, 새우장, 생합볶음
*생합볶음 만드는법*
1. 웍에 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마른고추를 넣고 향을 내줍니다
2. 조개를 넣고 뒤적이다가 화이트와인을 한컵 붓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 익혀줍니다
3. 조개 입이 벌어지면 접시에 담고 다진 차이브나 쪽파를 뿌리고 슬라이스한 레몬도 얹어주세요(쪽파나 레몬은 생략해도 맛있긴해요^^)
생합대신 바지락이나 모시 사용해도 맛있어요
냉장고에 연근 사다둔게 넘 많아서 일본요리책 보고 만든 쇠고기 연근조림
책에 나온거라 레시피는 못적는데.......니꾸자가랑 거의 비슷하다 생각하심되요
굶고 살았는지 해먹은게 너무 없어서 사먹은거라도 보여드려요~(핸펀 사진이 요모양이네요)
남해로 여행갔다가 사먹은 멸치쌈밥
비릴줄알았는데 하나도 안비리고 고소해요
다음에 남해에 가면 우거지 양념해서 지퍼백에 포장해 가서, 재래시장에서 멸치만 사다가 숙소에서 지져먹어볼까생각중이예요
남해 보리암에서 바라본 바다
아랫쪽이 상주은모래 해수욕장이예요
남해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여행지인데..........딱 요계절에 가심 대부분 만족하실꺼같아요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들판과 파란하늘, 옥빛바다~
도로나 주차장 사정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니 평일에 가시거나, 주말에 가시게되면 보리암같은곳은 아침 일찍 다녀오세요
김제에 유명한 전복 짬뽕집
면은 어디있을까요?ㅎㅎ
이집은 전복도 전복이지만 홍합도 냉동 안써서 아주 야들야들하고 탱글해서 좋아요
그러나 이곳도 익숙한 짬뽕맛을 기대하면 실망하는곳이네요(해물의 시원한맛이 강한편.조기축구 두시간하고 온 아저씨나 다 먹을 양이예요)
순창은 고추장고장답게 비빔밥의 고추장이 달큰하니 아주 맛나요
단풍이 들면 저희집 식구들은 내장산보다 먼저 가는곳이 순창 강천산입니다
완주 고산에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마켓이 있어요
한달에 두어번씩 오픈마켓도 진행하는등 젊은 농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곳이죠
그곳에 고기 유명한집 육회
점심이라 육회만 먹었어요ㅋㅋ
일층은 정육점인데 고기가 싸고 질도 좋아요
얼마에 한번씩 세일하는데 완전 대박!
자~ 이제 해먹은거, 사먹은거 보여드렸으니 본론으로 가볼께요
주말에 82 바자회 있는거 다들 아시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875806&page=1
27일 조계사 주차장에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립니다
각자 물건들 들고오셔두 되구요(중고, 새거 상관없음) 그냥 커다란 장바구니랑 돈만 들고오셔서 쇼핑을 즐기셔도 된다네요
저는 지방민이라 발만 동동 구르다가
어떻게든 참석은 하고싶어서 재봉틀 열심히 돌려 키친크로스를 만들어서 푸아님께 택배로 보내기로했어요
방금전에 다 완성했고 낼 아침 택배로 부칩니다
제 사진에 가끔 등장하는 저런 린넨 키친크로스를 만들었어요
시간만 많으면 앞치마나 장갑같은것도 만들고싶었는데........ㅜㅜ
이만큼 만들었구요 하나하나 포장까지 마쳤습니다
언제까지 여러분 부엌에 뻘건 코*스 고무장갑과 다*소표 천원짜리 행주만 걸어두시렵니까?!
북유럽풍의 백만순이표 키친크로스 하나 걸어두심 부엌에서 빛이 날꺼예요~ㅋㅋ
82에 요리사진 찍어 올릴때 뭔가 부족하다싶으실때 요 키친크로스를 접어서 밑에 받쳐두고 찍어보세요
삼*라면도 레스토랑 파스타처럼 변신한다니까요!!!
상세사진 보고싶으신분은 리빙데코로 와서 보시구요(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cn=&num=1875970&page=1)
가격은 아마 푸아님 맘대로~ㅎㅎ
제가 바느질한건 꽤 오래전부터 절대 돈받고 팔지는 않고 가끔 선물만하는데 82 바자회라 특별히 내논거니 완전 희귀템!
놓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