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수없이 두부만들기
생수 3리터, 들기름 2큰술
1. 콩을 8시간에서 12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2. 믹서기에 곱게갑니다..
코딱지만한 우리집 믹서기로, 나누어 가느라고
믹서기 폭발하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반만하니까 좀 수월했어요
삼베주머니에 꼭 짜줍니다..
주머니안에 있는건, 콩비지,
냄비에 있는건 두유?
이거짜면서 정말 비지땀 흘렸어요
꼭 짜낸 두유에 들기름 2큰술 잘 섞어서,
중불로 끓여줍니다
들기름을 넣어주면 거품이 없어지는 효과? 가 있다고 해서 넣어줬어요,
참기름, 콩기름, 올리브 기름 다 된다고 해요.
계속 저어줍니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꺼줍다,
(잘못하면 끓어 넘쳐서 옆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잘 체크해야 해요)
간수를 넣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간수는 물 2컵: 소금2큰술: 식초2큰술(식초는 일반 식초-2배식초,빙초산은 안됨)
그러면, 물과, 두부가 나누어지기 시작해요,
지금 상태는 순두부...
뚜껑을 닫고 10-15분 정도 놔둡니다
두부틀이 집에 있을리 없고,
대나무 찜기에 부어줬어요..
물 잘빠지는 바구니에 부어도 될거같아요
누름판 당근 없고,
글라스락에 물부어서 두개 엎어놨어요..
시판두부 2모 정도 나왔어요..
손 많이 가는거 생각하면
일부러 콩사서 만들어 먹는거는 부담이기도 한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네모나게 자른 자투리는 김치에 싸먹었어요
검정콩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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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주
'09.2.23 4:04 PM두부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간수가 늘 걸리는데 소금하고 식초로도 잘되는군요~
힘들기도 하지만 비지는 어쩐데요......버리자니 아깝고...어쩌다 한번은 비지전 부쳐먹는다 치고....많이 나오던데 자주 만들어먹으면 처치곤란 하더라구요.2. 땡이마님
'09.2.23 4:10 PM**로즈님 덕에 공구로 '휴롬'을 구입했거든요..받자마자 콩부터 불려서 두부를 해 봤더니 응고가 간수를 넣을 때 처럼 잘 안되더라구요..제품애 같이 온 틀에 맞게 1모정도 나오간 했는데 콩물을 끓여서 간수를(식초:물:소금=2:2:1.5 큰술) 넣었더니 국물이 그대로 두유상태더라구요..
간수를 넣고 가볍게 두세번 휘저어 주고 뚜껑을 닫고 15-20분 그대로 뒀는데도 국물이 탁해져서 두부가 될까 하면서 면보로 걸러내니까 두부가 되긴 했지만 제가 뭘 잘못한 건가 싶더라구요..
식초의 산도가 7도정도여서 좀 약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아시면 제대로 일러주세용~~~3. 홍홍
'09.2.23 5:01 PM놀랍습니다. 두부 만들기!
콩이 없는 관계로
오가닉 두유 사다가 해보려는데
콩물이 몇리터정도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사는 곳 두부는 두부에 탄냄새가 많이 나서 두부 못먹어본지 일년이 지났어요.
두부가 먹고 싶어요~~4. 윤주
'09.2.23 5:17 PM해남댁님.....두배식초나 빙초산은 안되고 일반 양조식초가 된다는 말씀인지요???
홍홍님.....저번에 글 올라온것 읽어보니 올가닉 1000리터 짜리로 한것 같은데...그걸로 하신분들이 간수를 서울에 없는것을 올려둬서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해봤네요.5. 토마토
'09.2.23 5:45 PM남들이 이렇게 뭐 했다하면 곡 한번씩 해보고 싶어지네요~
요즘들어 82쿡에 들어와서 부쩍 바빠졌어요~
이젠 두부까지씩이나~6. 해남댁
'09.2.23 8:26 PM일반 양조식초를이용하셔야합니다 두배,감,사과,빙초산,,,안됨니다 절대안됩니다
7. 아마린
'09.2.23 9:38 PM2배식초도 잘 돼요. 저는 일부러 2배식초로 하는걸요..
두부 만들때는 11도의 화이트식초를 쓴다는데, 2배식초는 13도거든요.
두부가 잘 응고되지 않을때는 식초의 양을 조금 늘려보세요.
저도 몇번 비지같은 두부가 된적 있는데, 식초양을 넉넉히 넣었더니 잘 되더군요.8. 한번쯤
'09.2.23 10:18 PM믹서기 말구 녹즙기에 콩을 갈면 안될까요?
9. 벼리영
'09.2.23 10:58 PM녹즙기에 갈아서 면보에 거르지 않고 콩즙만 끓여서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결과는...꺼끌 꺼끌한 두부가 되었습니다..
녹즙기에 갈아서 면보에 꼭!! 짜서 하시면 됩니다.
평범한 양조 식초도 두부가 잘 만들어 집니다.10. cook&rock
'09.2.24 12:53 AM정말 부지런 하세요...저도 만들어보고는 싶은데 몸뚱이가 맘대로 안움직여서 ㅡㅡ;
11. 제주벌꿀
'09.2.24 9:52 AM저희집도 아이들이나 저 모두 두부를 매우 좋아하거든요
직접 만들어 볼려고 간수를 구입하려니
양이 너무 많아 고민중이었는데
큰딸 열감기가 나으면 해 볼랍니다12. 금순이
'09.2.24 1:25 PMㅎㅎㅎ
믹서기 폭발 할뻔 했다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전하고 영양만점 이겠네요.13. 콩선인장
'09.2.24 8:44 PM저도 2배 식초 사용하는데 잘 되던데요.
근데 끓인 콩물 짜낼 때 적당히 짜야 하는데
저는 꼭 깜빡하고 너무 오래 눌러놓아서
두부가 좀 딱딱한 감이 있더라구요.
베보자기에 싸서 잠깐만(10~15분?) 눌러두면
야들야들한 감촉의 두부를 맛볼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긴 한데
콩값이 좀...부담스럽죠.
그리고 해치워도 해치워도 냉장고 구석에 끝없이 쌓여가는
콩비지의 압박이...ㅎㅎㅎ14. 호미밭
'09.2.24 9:53 PM간수가 몸에 좋지 않잖아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15. 뭉게구름
'09.3.1 6:01 AM저도 두부 해먹어 봤어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데 수고한거에 비하면
양은 정말 얼마 안되요
딸이 맛있다고 또 해달라는데 솔직히 끔찍합니다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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