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임에서 먹기 위해 만들었던 떡볶이 입니다~

| 조회수 : 12,900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8-08-17 14:55:08
14일, 작업실에서 몇몇 사람들끼리 모여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작업 회의 겸 해서 마련한 자리인데 메뉴는 간단히 떡볶이로 했습니다.  
82쿡 님들 중에 떡볶이 못 만드시는 분들은 없을 듯 ^ ^;;;;

작업실에서의 요리는...  언제나 그렇듯 곰아저씨의 솜씨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실 음식은 그다지 맵지 않고 또 짜지 않습니다. (매운 건 아예 못 먹고 짠 걸 싫어하시기 때문이죠)  저도 실은 맵거나 짠 걸 싫어하기 때문에 곰아저씨 음식들은 제 입맛에 잘 맞습니다~

그러나 그 날 만큼은 고추장도 잔뜩 넣고 맵게 만드셨어요.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는 게 요리사로서의 자세랄까? ㅎㅎㅎ~
한 끼 식사로서 부족함이 없어야 하기에 떡과 어묵 뿐 아니라 햄과 라면 사리 등을 넣었어요.
그리고 급하게 공수해 온 동네 만두집의 군만두 3인분!  
(평소엔 떡볶이 만들 때마다 서문시장 만두를 사 와 화실에서 구웠습니다만 그 날은 거기까지 갔다 올 여력이 없었네요^ ^ )  

그 날의 모임 인증샷입니다^ ^  
(저도 팬더 너구리 탈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ㅋ)
http://www.jaemimani.com/bbs/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1&sn=off&...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우주선
    '08.8.17 2:59 PM

    흠;;; '이런 글 저런 게시판' 에 글 올렸을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데...
    글을 써놓고 사진 파일 두개를 올리면 꼭 그 두개 사진 사이에 글이 끼어 올라가는군요.
    이거 님들은 어떻게 조정하시나요?

  • 2. 하얀책
    '08.8.17 4:25 PM

    다른 블로그나 FTP에 올려두고 태그를 써서 붙입니다.

    그나저나 곰아저씨는 뵈는데, 팬더너구리를 못 찾았습니다. 혹시 귀가 긴 강아지(청소하는....)가 우주선님일까요?

  • 3. 사과나무 우주선
    '08.8.17 4:29 PM

    아^ ^;;; 그게 팬더 너구리 입니다 ㅋㅋㅋ~ 실제 그런 종이 있는지 어떤지는 저도 모르는데... 별명을 붙여준 곰아저씨는 진짜 있는 동물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흠.. 조만간 진짠지 찾아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혹 태그를 쓰는 방법 말고 파일로 올렸을 때 사진과 글의 순서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지요;;;

  • 4. 소금꽃
    '08.8.17 5:52 PM

    서문시장.....ㅎㅎ
    반갑습니다~ 대구 사시나봐요~
    사진들 넘 재밌어서 잼나게 봤어요~~~

  • 5. 상구맘
    '08.8.17 6:40 PM

    떡볶이가 너무 맛있겠어요.
    재미있는 작업실에 모습이 보기 좋아요.

  • 6. 콩두
    '08.8.17 9:00 PM

    허거덕!
    저녁 조금전 먹었는데....군침 꿀꺽...
    너무 맛있어 보여요~

  • 7. hey!jin
    '08.8.17 9:58 PM

    우와아~ +0+ 너무 맛있어보여요 *_*
    사진보면서 저희집 강아쥐랑 같이 혀내밀고 헬헬 꿀떡하고 있슴돠,,;;;
    아~ 진짜 맛난 떡볶이 먹고싶어요 ㅠ_ㅜ

  • 8. 노을빵
    '08.8.17 10:44 PM

    저는 이제 떡볶이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솜씨절대없는 저에게 간짬뽕이 구제주가 됐어요 간짬뽕에 떡볶이용떡을 넣고 하면
    간도 잘맞고 왔따지요
    요리잘하시는분들이 부러워요 저는 먹는건 무지 좋아하면서 왜이렇게 솜씨가 없는지...ㅋㅋ

  • 9. 작은키키
    '08.8.18 12:20 AM

    저 떡볶이 무지 좋아 하거든요..
    남편 없던 토요일에도 아기 들쳐메고 나가서 떡볶이랑 오뎅 사먹고 왔지요..
    뭔가 만들기 시작하면 제 장딴지 붙잡고 올려다 보는 우리딸 때문에 나가서 사먹는게 더 빠르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T.T
    내일 나가서 또 사먹어야 겠어요..

  • 10. 사과나무 우주선
    '08.8.18 11:20 AM

    소금꽃님 대구 사시는군요^ ^ 상구맘님도 대구 분이시던데...
    두분 다 나중에 뵙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콩두님, 원래 밥배랑 군것질 배는 다르다지 않습니까? 크하하핫~~~
    hey!jin님, 우리 강아지한테는 저기 섞여 있는 어묵을 물에 씻어서 줬더니 아주 잘 먹더라구요 ㅎㅎ
    노을빵님, 혹시 삼양에서 나온 간짬뽕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얼마 전에 첨 사 먹어 봤는데 꽤 괜찮았어요^ ^
    작은 키키님 ㅠㅠ 요샌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밖에서 사 오면 꼭 후회를 하게 됩니다. 예전엔 몰랐던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요~~~

  • 11. 푸름
    '08.8.18 11:42 AM

    사진 올리기 이곳 참고하세용~~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6&sn=off&ss=...

  • 12. 달빛한스푼
    '08.8.18 12:18 PM

    사진으로 보기에는 떡볶이가 너무 짜 보입니다. 저는 물생각부터 먼저 나는데요?
    그래도 맛은 있겠는데요?

  • 13. 사과나무 우주선
    '08.8.18 1:11 PM

    푸름님^ ^ 일부러 찾아 주셨군요.. 감사!

    달빛한스푼님~ 보기엔 저래도 전혀 짜지 않습니다 ㅎㅎ 음식을 굉장히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도 적당하거든요^ ^ (다만... 좀 맵긴 했습니다 ㅠㅠ)

  • 14. 좌충우돌 맘
    '08.8.18 3:30 PM

    저렇게 침 꿀꺽하게 떡볶이가 되는 이유는 분명...분명!!!
    저 찌그러진(?) 냄비때문일거얌!!

    아, 어떤 냄비를 쭈그러트릴거냐! 이것이 문제로당!!
    근데, 여기 미국에서는 쌀 떡볶이 구하기가 넘 힘들어요. ㅠㅠ
    마트에서 쌀떡볶이라해서 사와도 가짜...ㅠㅠ
    사과나무 우주선님 가끔씩 아주~~~ 잔인하신거알죠!!!

    회사에서 일만 하셔야 되는거 아녀요? 궁시렁궁시렁 ㅎㅎㅎㅎ

  • 15. 작은햇살
    '08.8.18 7:54 PM

    원래 떡순이라 떡볶이도 무지 좋아하는데....
    집에서 혼자만 좋아하네요. 담에 냉동만두라도 튀겨서 같이 먹어봐야겠네요.

  • 16. 사과나무 우주선
    '08.8.19 4:41 AM

    찌그러진 냄비 ㅠㅠ 크크크큭~~~

    작은 햇살님^ ^ 진짜 여자 치고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못 본듯 해요~ ㅎㅎㅎ

  • 17. sylvia
    '08.8.19 4:53 AM

    저희집 오늘 저녁메뉴도 떡볶기였어요...^^
    사진은 저도 처음에 태그로 안올리고 그냥 두개를 올리니 꼭 저렇게 앞뒤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귀찮아도 꼭 태그로 올립니다..

    팬더곰 너구리탈 너무 귀여워요...
    진짜로 저런탈 구할 수 없는건가요???
    저도 쓰고 싶어요...ㅎㅎㅎ

    다같이 모여먹는 떡볶기는 두배로 맛있겠죠???

  • 18. mimi
    '08.8.19 12:08 PM

    점심시간인데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801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88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4,08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6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02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67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6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70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27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2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73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1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8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6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6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8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5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2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52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9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7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8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6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7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6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4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