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심한 요리

| 조회수 : 7,14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8-06-26 15:18:03
요즘 본의 아니게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저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라면을 먹는 편이라  라면에 대한 관심이 많답니다.

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울 언니가 어렸을 때 (한 사십년전쯤?)
집에 삼양라면을 박스로 사다 놓고 먹었는데
그 라면을 주로 드시는 분은 집안의 젤 어른이신 할아버지 뿐이었다는...슬픈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국물도 조금, 면도 몇 올 옆에서 얻어 먹었겠지요
허긴...손주가 줄줄이인데 한 넘에 한 가락씩만 먹여도 반은 게눈 감추듯 줄었겠죠? ^^
그러다가 가끔은 국수와 라면의 비율을 4:1 정도로 섞어서 라면인지 국수인지도
모를 음식을 온 가족이 점심으로 먹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입에 살살 녹더랍니다. ^^
가마솥에 끓이는 라면이 (국수인가?) 얼마나 맛있었을까...스읍...

얼마전에 마트에 갔다가 간짬뽕 이라는 라면을 샀습니다.(라면이 아니라 짬뽕이라구요? ^^)
그걸로 요~리를 했습니다.
솜씨가 뛰어난 요리고수 분들이 보시면
흉보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감탄하여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제목은 <간짬뽕과 칵테일 새우가 만났을 때 > 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백
    '08.6.26 3:45 PM

    헉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점심이 부실했나 ?? 지금 왜 이렇게 라면이 땡길까요?

  • 2. 발상의 전환
    '08.6.26 5:25 PM

    말은 짬뽕인데 어째 스페인 삘이 납니다...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가? 색감 때문? 아니면 접시 때문?
    입맛 당기는 걸요. 저도 오늘 간짬뽕 찾아보렵니다.

  • 3. 파도랑
    '08.6.26 6:17 PM

    ㅜ.ㅜ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 4. 돼지용
    '08.6.26 6:59 PM

    정말 누들판 빠에야를 보는 것 같아요.

  • 5. 미조
    '08.6.27 2:36 PM

    저도 오늘 점심 간짬뽕으로 해결했어요.
    새우까지 넣으셨으니 통통하니 씹히는 맛이 넘 좋겠어요^^

  • 6. 혜정이
    '08.6.30 9:34 PM

    와! 먹구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86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255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2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83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89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7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2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5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9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76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6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9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5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0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0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1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7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7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