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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깻잎으로 몇가지 저장반찬

| 조회수 : 26,099 | 추천수 : 279
작성일 : 2008-05-07 09:36:39



1)흔히들 드시는 깻잎김치 입니다.




멸치 육수에다 풀물,진간장,멸치젓갈을 반반씩으로 해서 간한다음 부추를 포함한 갖은양념으로 만듭니다.
요 김치는 깻잎이 자박자박하게 담길정도의 국물이 있어야 다 먹을때까지 초록색이 유지된답니다.



2) 간장물에 절인 깻잎지입니다.




레시피가...참...어렵네요. 고기처럼 g수로 설명할수도 없고...
슴슴한 소금물에 잘 씻은 깻잎을 20개 내외로 잡고 병에 차곡 차곡 담은다음
진간장:물:설탕:식초 = 1C:1C:1/2C+2Ts:1/2C 정도의 비율로 끓여서 부어주기를 2~3일에 한번씩
3회정도 부어준다음 냉장고에 두시면 오래 보관할수 있습니다.
위의 비율이 입에 맛지 않으시면 다시 끓여 부을때 식성에 맞도록 수정해서 만들어 부으시면 됩니다.
깻잎의 부피가 있으니 절임장물을 너무 많이 만들지 마시고 깻잎부피의 1/3~1/4정도면 적당합니다.
너른 그릇에 뜨거운 간장물을 끼얹듯이 하거나, 병을 돌려서 깻잎 사이사이에 간장물이 고루 스며들도록
조금 신경만 쓰면 잘 절여진답니다.



3) 깻잎지에 들기름양념을 발라 찐 깻잎찜입니다.




2)번의 깻잎지가 잘 삭으면 먹을만큼씩 간장물과 함께 덜어서 그릇에 간장만 꼭 짜준다음
다진파,다진마늘,고추가루,들깨,들기름 넉넉히 해서 양념을 만든다음 다시 켜켜 발라서
김오른 찜통에 10분 내외로 찐다음 약간의 뜸을 들여주면 됩니다.
양념맛과 살짝 찐 부드러움에 들기름이 더해져서 아주 매력적인 맛이 됩니다.
연해서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깻잎향아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작 먹던데요.



4) 토속적인 맛의 된장을 바른 깻잎지입니다.





잘 씻은 깻잎을 20장 내외로 실로 묶어서 끓는 물에 한 묶음씩 넣어서 튀기듯이 1분정도 고루 뒤집어가며
삶아 찬물에 잘 헹구어 줍니다.
2)번의 절임장물 과 된장을 2;1의 비율에 다진 마늘 약간을 넣어서 블랜드로 갈아 양념장을 만듭니다.
약간 짠맛이니까 삶아낸 깻잎을 2장씩 겹쳐서 켜켜 바른다음 냉장보관합니다.
토속적인 된장맛이지만 절임장물의 단맛과 신맛이 남아있어 깔끔한 맛이 납니다.
구수한 누룽지 끓여서 곁들이면 좋을듯 싶네요.




요것 조것 골라 먹으니 깻잎반찬만으로도 밥 한그릇은 뚝딱이네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주
    '08.5.7 9:58 AM

    와~~ 정말 제가 원하던 밑반찬 레시피
    보이세요? 이 감동의 눈물을... 캄사해요^^

    근데 와이푸님 1번이요 풀물이랑 양념이랑 섞어서 생 깻잎에 양념 바르는건가요?

  • 2. 어중간한와이푸
    '08.5.7 10:05 AM

    네! 연주님.*^^*

  • 3. 잘살아보세
    '08.5.7 10:08 AM

    저도 감동이예요..
    한번도 시도 해 본적도 없는 레서피 들이예요

    처음 꺼라도 도전해 볼랍니다... 혹시 처음꺼에.. 마늘 없이.. 파/양파/고춧가루/깨/참기름...
    -->요렇게만 넣어도 될까요?? 여기에 꼭 첨가해야 하는 재료가 있다면 알려주시와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4. 어중간한와이푸
    '08.5.7 10:16 AM

    참! 마늘은 꼭 넣으셔야 해요...사진에 빠졌네요. 참기름은 절대 아니에요.잘살아보세님!
    파대신 부추를 넣으시는것이 좋구요, 물엿등으로 살짝 달다싶게 하셔야 나중에 깻잎에서
    나오는 씁쓸한 맛을 중화시켜 준답니다. 전, 배즙을 넣었구요.

  • 5. 냥냥공화국
    '08.5.7 10:48 AM

    정말 필요한 레시피가 올라왔어요. ^^
    전 깻잎은 정말 뭘 해도 안되거든요 ㅎㅎㅎㅎ
    저두 감사드립니다 !!

  • 6. 망고스틴
    '08.5.7 11:21 AM - 삭제된댓글

    ^^ 정말 알고 싶었던 레시피예요. 제 블로그에 퍼갑니다.

  • 7. 코로
    '08.5.7 1:40 PM

    저도 예전에 어머니랑 한장 한장 깻잎을 데쳐내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 4시간 넘게 석유곤로에 양푼에 물 끓이며(끓이는게 아니라 뜨거운 정도) 한장 한장
    데쳐내는데.. 정말 도망가고 싶었어요!!!(한소쿠리 가득~ 이었답니다..ㅠㅠ)
    근데.. 그 깻잎을 3년 넘게 먹었답니다.. 개운하고, 짜지도 않고..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그때부터 깻잎을 좋아하게 됐나봐요..
    근데 그 정성을 들여서 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말여요..
    정말 고마운 레시피랍니다.. ^^

  • 8. 잘살아보세
    '08.5.7 2:26 PM

    알겠어요.. 부추랑 마늘을 넣고 참기름 빼고..ㅎㅎ 물엿이라.. 알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 9. 미조
    '08.5.7 2:40 PM

    저두 감사합니다.
    된장을 바른 깻잎이 특히 땡기네요^.^

  • 10. 새있네!
    '08.5.7 2:41 PM

    저도 캄사해요...귀한 깻잎을 한국서 공수해다가 그냥 냉장고에서 굴리고 있었거든요.
    저는 처음보는 2번 레서피가 맘에 드네요. 피클처럼 처음엔 뜨거운 양념물을 붓는거죠?
    근데요 여기 간장이 귀해서 그러는데 간장대신 소금으로 간맞춰도 되겠죠? 된다고 하시면
    바로 해볼라구요...

  • 11. evehee
    '08.5.7 4:35 PM

    와...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지난 일요일...시댁 텃밭에 들깨를 심고 왔답니다..
    올해 깨잎짱아찌...만들어 먹으려구요...깨잎 김치두요..
    늘 형님한테 짱아찌를 갔다 먹었거든요....
    글구 중간한와이푸님 레시피 도움 많이 받아요...감사해요...

  • 12. 어중간한와이푸
    '08.5.7 6:38 PM

    새있네님! 저도 소금으로 해본적은 없어서요...어쩌나...
    간장으로 해야 맛이 나을것 같은데, 구하기 어려우시다니 소금,설탕,식초로 짭쪼름하지만
    살짝 달콤,새콤한 맛이 나게 절임물을 만들어서 해보시면 어떨까요?

  • 13. 솝리
    '08.5.7 6:54 PM

    들기름발라 찐 깻잎찜에 들깨를 넣는다셨는데 볶은들깨..?
    아님 들깨가루인지요..?

  • 14. 새있네!
    '08.5.7 7:18 PM

    넵...퍼질려는 깻잎들 구제해 주러 갑니다. 제발 맛있길...

  • 15. 푸르미
    '08.5.7 9:38 PM

    감솨..~
    2,3,4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16. Love
    '08.5.7 10:13 PM

    2번 레시피 끓인 간장물을 바로 깻잎에 부어야 하나요?
    아니면 식혀서 부어야 하나요?

  • 17. 어중간한와이푸
    '08.5.8 8:21 AM

    솝리님! 볶은 들깨입니다. 그러고 보니 들깨를 전 항상 볶아서 사용하고 있는것 같네요.
    Love님! 끓여서 뜨거울때 바로 부어주시고 , 2,3일후 다시 끓여 또 뜨거울때 바로...입니다.

  • 18. 써니
    '08.5.8 10:36 AM

    아침부터 침 꼴깍~!
    저도 자신있는 반찬중 하나가 깻잎반찬입니다.
    빈혈로인해 많이 먹고 즐기니 잘하는 반찬이 되었죠.
    그래서 주위에 많이 가르쳐드리기도 했구요.
    그러다보니 주부님들 깻잎 데치는거 많이들 번거로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렌지에 살짝 반숨만 죽을 정도로 익히는거 알려드려요.
    (겉깻잎 한두장만 포기하시면 돼요)
    생깻잎의 강한 첫 향은 사라지고 은은한 향이 남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

    이런 제가 요즘 몸이 넘 아파 깻잎을 다 사먹었네요.

    울딸 "엄마 이 깻잎도 좀 맛있지만 엄마깻잎 먹고 싶어요.얼른 나으시면 해주세요."
    이러니 엄마 몸 부서져도 해 줘야겠죠?

  • 19. 캔디맘
    '08.5.8 12:59 PM

    저도 깻잎짱아찌 넘 좋아하는데
    된장깻잎은 아직 못해봤어요. 이번에 올려주신 레시피로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20.
    '08.5.8 2:10 PM

    점심 넘 맛있었다우. 이렇게 예쁘게 사진까지 올려놓고 넘 좋아요. 소문 낼게요

  • 21. 용인댁
    '08.5.8 7:29 PM

    눈팅만하다가 첫글 올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안돼서 사다먹었는데..
    꼭 해봐야겠네요 ^^

  • 22. 잘될꺼야
    '08.5.9 12:02 AM

    나만 모르는거겠죠? ㅠㅠ
    풀물이 뭔가요..?
    털썩!

  • 23. 푸르매
    '08.5.9 10:52 AM - 삭제된댓글

    제가 깻잎을 엄청 좋아해요
    이번에 한번 만들어 볼게요

  • 24. 여우빈
    '08.5.10 12:25 PM

    감사합니다... 담아갈께요...

  • 25. 뚜띠
    '08.5.10 8:37 PM

    저두 이거 너무 필요한 레시피요 감사 감사

  • 26. 아시오
    '08.5.10 10:31 PM

    우와~~ 진짜 감사해요. 내일 당장 깻잎 사러가야지!

  • 27. 만성피로
    '08.5.19 8:58 PM

    어중간한 와이프님 레시피들 정말 좋아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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