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진 있는 대로 긁어모아봤어요.. (니나83님 토마토 소스 활용등 )

| 조회수 : 18,54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7-26 00:09:42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키톡 활성화 운동에 동참 하긴 해야겠는데(백만순이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이건 뭐 거의 생존 모드로 살아가고 있어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있는대로 긁어 모아서 저도 동참해봅니다. 


니나83님 (니나83님 글 기다립니다!!!) 레시피대로 토마토 소스를 만들고 그 소스에 만들어 본 파스타!!

두말 필요없이 그냥 따라해보셔요..





어느날 무려 수제비도 해먹었군요.. 무려!!




이것도 아마 니나님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 먹은 라자냐일거에요..

토마토 소스에 명절때 만들어 둔  동그랑땡 반죽 을 넣고 막 볶은후

콜린님 방법이었던가요... 라자냐를 따로 삶지 않고 말린 가지와 함께 그냥 켜켜이 쌓았습니다.  

말린가지가 식감이 의외로 좋더군요.. 토마토소스와 가지는 진짜 찰떡궁합인듯합니다.. (이쯤에서 얼마전 백만순이님의 '정숙한 가지' 가 생각나는군요.. 불현듯.. 쐬주반병님댁 오이와 호박 후기도 궁금하고요)




이건 보아하니 위의 라자냐하고는 다른 날의 라자냐인듯합니다..은박지로 덮은후에 오븐에 넣는걸 깜빡해서 윗면이 많이 탔습니다.. 그래도 맛은 굿..


요즘 토마토가 많이 쌀때이니.. 니나83님 토마토 소스 많이들 해보셔요..



이건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단무지+계란+시금치  만 넣은 김밥...   단무지를 치자 단무지로 하면 더 꼬들꼬들 맛있답니다. 그런데 애 키우며서 김밥도 싸먹다니.. 지금 생각하니 참 호사스러웠네요



이것도 어느날 정성이 돋아서 친정 동생들이 놀러온다길래 히트레시피의 삼겹살찜을 해본날이었어요. 비주얼은 저래도 참 맛있었답니다.. 근데 이거 하느라 냄비는 홀라당 태워먹었었다죠..



키톡에 글을 올리기가 참 많이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냉정히 과거를 기억하며 차분히 오늘을 살아냅시다. 

Keep calm and carry on!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여사
    '14.7.26 12:46 AM

    저는 니나83님 소스 만들때 데치지도 않고 속만 발라내어 블렌더로 굵게 갈아서 압력솥에 푹~ 익혔더니 빠르고 맛있더라구요. 김밥이랑 라자냐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이래저래 너무도 많은 뉴스가 들려와 불안한 요즘이예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6 9:46 PM

    아.. 압력솥이 있었군요.. 요즘처럼 더울땐 조금이라도 불을 짧게 써야되는데.. 압력솥이 도움되겠어요.. 팁 고맙습니다.

  • 2. 노란리본
    '14.7.26 1:04 AM

    자게는 글이 금방 뒤로 밀려서, 아무래도 상위에 오래 있을 수 있는 키톡에 댓글로 남겨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2340&page=2&searchType=&sea...

    세월호 특별법 릴레이 문자보내기 동참해 주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6 9:47 PM

    저도 문자 보내겠습니다. 열심히 행동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냅니다.

  • 3. 너와나
    '14.7.26 12:08 PM

    고독님 반갑네요.
    아기는 많이컸겠죠?
    앞으로 자주 봤음 좋겠어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6 9:48 PM

    너와나님... 아기는 13개월이에요. 한참 떼가 늘어가고 있답니다.
    글을 자주 올려야할텐데 말이죠 쿨럭쿨럭!!

  • 4. 수늬
    '14.7.26 3:31 PM

    글 올려주시는 키톡님들 감사드립니다..고독님 저두 넘 반갑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6 9:48 PM

    수늬님 저도 반갑습니다..

  • 5. 정의롭게
    '14.7.26 6:54 PM

    글 반갑네요.

    라자냐도 맛나보이고, 고기도 흑...ㅠ

    뭐 우리는 잊지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의 일은 동참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이어가야겠지요.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거라 믿어요. ^^

    자주 오세요~ 저는 음심솜씨가 없어서. ㅠㅠ

  • 고독은 나의 힘
    '14.7.26 10:18 PM

    정의롭게님...
    두 눈을 부릅뜨고... 일상을 이어가려고요..

  • 6. 아이리스
    '14.7.26 8:06 PM

    어머... 왠일이래요. 고독님..엊그제 다른 게시판에서 1인시위 글보고 고독님이 너무 그리웠어요. 원주사시는거죠?친정가면 고독님께 차한잔이라도 대접하고싶어서 쪽지라도 보낼 참이였는데 이리 카톡에 올려주셔서 넘 고맙네요.^^;생존신고 고마워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6 9:49 PM

    아이리스님.. 예전에 아이들 밥상 가끔 올려주시던거 기억납니다. 원주시내는 아니고 가까운 근처에 살아요..
    꼭 연락주셔요^^

  • 7. 소년공원
    '14.7.26 10:49 PM

    아이가 벌써 13개월이나 되었군요!

    정말이지, 아이들은 빨리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남의집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집 아이들도 마찬가지로요.

    아이들은 자라게 마련이고...
    어른들은 늙게 마련이고...

    그런데 자라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아이들과...
    곱게 늙지 못한 추한 어른들을 생각하면...

  • 고독은 나의 힘
    '14.7.27 6:25 PM

    아이.. 마지막 문단에서 눈물쏟게 하시다니..

    특히 곱게 늙지 못한 추한 어른들을 보며..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밖엔..

  • 8. 연못댁
    '14.7.26 11:12 PM

    저도 김밥 딱 저 재료만 넣고 싸먹는데 담백하고 맛있어요.
    싸먹어야지 하고 봤더니 단무지가 없네요.

    모처럼 차이나타운 나들이를 결행해서, 자게의 떡국과 너와나님 콩국수, 그리고 고독님의 김밥 재료들을
    사와야겠어요.

    아이 돌보면서 힘드실텐데 포스팅 감사해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7 6:26 PM

    오.. 자게의 떡국은 저도 궁금햇어요..
    연못댁님 글로도 참 많은 힘을 얻고 있어요.. 뽀킹뽀킹 저도 입으로 따라해보기도 하고..^^

  • 9. eqnarray
    '14.7.27 2:17 PM

    너무 반가와서 로그인 하고 댓글 남겨요. 우리 함께 멀리 같이가요. 기다릴께 또 오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7 6:26 PM

    eqnarray님 저도 반갑습니다..
    네.. 멀리 갈때는 꼭 함께 가야죠.. 글 자주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 10. Italycuoco
    '14.7.28 12:47 AM

    라자냐는 원래 호일을 덮어서 오븐에 돌리는 요리가 아닙니다..만약 열손실때문에 덮는 거라면 잘못알고계신겁니다. 마지막에 오븐굽기전에 루를 만드셔서 틈을 막고 오븐에 돌리는게 맞습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4.7.28 10:33 AM

    아.. 그렇군요... 워낙 야매? 방법으로 해먹는지라..

    언제 한번 라자냐의 정석!! 한번 알켜주세요.. 지난번 뇨끼 레시피도 적어두었답니다...

  • 11. 백만순이
    '14.7.28 10:27 AM

    어머! 제 닉이 두번씩이나!ㅎㅎ
    계란 지단 왕창 들어간 경주 교리김밥 연상되는 김밥이네요
    저도 니나님 레시피 엄청 좋아해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8 10:35 AM

    백만순이님.. 이 김밥은 군산 영화동에 있는 아주 오래된 (군산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안젤라김밥 이라는 곳의 스타일이어요.. 진짜 다 쓰러지게 생긴 김밥집인데.. 김밥맛이 굉장히 특이하고 잡채도 맛있고.. 아.. 땡긴다..

    시간되면 함 가보셔요... 실망하실수도 잇는데.. (거기 사장님이 저 개인적으로 아신답니다..ㅋㅋ)

  • 12. 날개
    '14.7.28 12:03 PM

    고독이님,,반가워요^^애기가 한창예쁠때네요.근데 군산 안젤라분식집이요.저도 유명하단 말듣고 군산갔을때 갔는데......맛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정말 너무너무 더러워서 차마 그냥 나왔어요.그릇이며,주변이며,모두다가.....근데 그렇게 맛있는 집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저는 못먹을것같아요.

  • 고독은 나의 힘
    '14.7.28 8:48 PM

    반갑습니다. 날개님... 안젤라김밥이요.. 진짜 그쵸.. 시장 한켠에 다 쓰러질것 같고 지저분하고..
    아마도 추억의 맛집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할거에요.. 군산에서 아주 오래된 집이라..
    거기 사장님 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데.. 저도 진짜 궁금해요.. 왜 가게를 그리 안 치우고 장사하시는지..
    몇년 전부터는 몸도 아프고 하셔서 그만하시고 싶은데... 몇년만에 한번씩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들때문에 못 닫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음.. 전 맛있는데.. (조미료 맛인지는 몰라도)
    그 집의 비법은 엄청 두꺼운 계란 지단이에요... 그리고 잡채라고.. 아마도 부산의 비빔당면 하고 비슷한 맛인데 그것도 아주 맛있어요..

  • 13. tpdlwl
    '14.8.1 9:08 PM

    진짜 궁금해서 여쭙는데요..진부령 김치사건 어떻게됬어요? 알고계실거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37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57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848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987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6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0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7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59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0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8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4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0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69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08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9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