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타샤 튜더식 감자샐러드

[프로방스]

준비물 : 중간크기 감자 8개, 달걀 6개, 마늘(찧어서) 6쪽, 큰양파(곱게 다져서) 1개,
            구운 베이컨 8조각, 마요네즈 1컵, 흰식초(향을 가미하지 않은 흰색의 식초) 1/4컵,
            프렌치드레싱 1/2컵, 신선한 딜,타임,섬머 세이보리나 파슬리 또는  
            여러 허브를 섞은것 1/2컵,  양상추 1통
     Tip : 1컵은 240 cc


1. 감자와 달걀을 한 냄비에 넣고 삶는다.
2. 감자를 1센티미터 깍뚝썰기한다.
    달걀을 다지고 달걀, 마늘, 양파, 잘게 찢은 베이컨을 감자에 더한다.
3. 마요네즈, 식초, 프렌치 드레싱을 더해 섞고 허브를 뿌려 다시 섞고 양상추잎을
   접시에 펴 담고 감자샐러드를 얹어서 상에 낸다.


원래의 레시피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식초는 그냥 사과식초로,
프렌치드레싱은 폰타나 프렌치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으로,
허브는 말린 파슬리로 사용해봤어요.

분량대로 다 넣고 버무려 보니 약간 질척한 느낌이었는데 감자의 양이 좀 작지 않았나
싶었지만...과연 맛은 어떨지...

오...맛있어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양파의 매콤한 맛과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울려서 이것만으로도 한끼 식사가 되겠더라구요.
레시피 양이 넉넉해서 빵에 넣어 샌드위치도 만들 수 있고,
여기다 호두도 섞어 먹으면 어떨까 싶고...

타샤 할머니...Thank you!
우리집 공식 샐러드로 할까봐요 ^^

[Xena]

이거 이번에 새로 나온 책에 있는 레시피인가여?
저두 서점 가서 이 책을 함 봐야겠다 생각 중인데~ 책 어때여?
샌드위치해도 맛나겠어염^^

[프로방스]

네, 타샤의 식탁에 나온 레시피구요, 이번에는 사진은 없고 타샤가 그린 일러스트들이
들어가 있어요. 서양요리책은 없었는데 두루두루 잘 되었어요^^

[소박한 밥상]

부러운 할머니 !!
저 나이되면 나는 온갖 성인병의 백화점이 되어
신세타령이나 하고 있지 않을지......ㅠㅠ
아니 저 분처럼 장수할 자신도 없다.

[Terry]

92세나 되신 양반이... ^^ 나중에 저 이쁜 그릇들은 다 누구한테 물려주실까..
전 가끔 생각하거든요. 나중에 애지중지 모은 그릇들은 딸없는 난 누굴 물려줄까..
요리 싫어하는 며느리라면 시어머니 그릇에 관심 없을 것 같고..ㅎㅎㅎ

[냥냥공화국]

타샤할머니의 둘째며늘이 한국인이죠. (살짜꿍 부러웠다는 ^^)
책을 읽다보면 바지입은 여자싫어하고.. 이 할머니도 좀 고집스럽긴하겠다 싶어요
저도 이책 사야하는데 오랜만에 시내서점가서 살려구요.

[김윤숙]

92세이십니까? 몰랐습니다. 부럽습니다.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오래도록 몸과 마음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나봅니다.

[야생화]

제 카페에 할머니 소개가 있네요..

http://cafe253.daum.net/_c21_/bbs_read?grpid=16HyD&mgrpid=&fldid=7GWv&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