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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풀먼식빵 만들어서 샌드위치

| 조회수 : 8,631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7-10-01 01:28:42
풀먼을 작은 오븐에 함 구워봤어요.
작은 오븐에서 제대로 구워질까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구워지더라구요

Pullman bread 라고 하는 이 빵은
뚜껑이 달린 풀먼 브레드틀을 미국의 발명가 조지 풀먼이 기차모양에서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강력분 350g / 생이스트 1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 소금 7g
설탕 21g / 버터 14g / 우유 230g
제빵기에 반죽기능으로 15분 반죽 해줍니다.
마르지 않게 덮어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서 50분 1차 발효해줍니다.

반죽을 둘로 나누어 둥글리기 해서 마르지 않게 덮어 15분 휴지합니다.
이때 반죽 한개의 무게는 310g 으로 맞추어 줍니다.
반죽이 조금 남더라도 더하지 말고 310g 씩만 분할합니다.

밀대로 밀어서 3번 접어
  
잘 말아서 끝에 여며주고

여민부분을 아래로 가게하여 팬에 담아줍니다.

마르지 않게 덮어서 40~50분 발효해서 팬의 아래 1.5cm 정도 되게 발효한 다음

팬의 뚜겅을 덮고 170도로 예열된 컨백스 오븐에서 35분 구워줍니다.
이때 위에 팬을 한장 더 덮고 구워줍니다.
전 아래는 팬이 아니고 망을 대고 구웠는데
아래도 팬을 깔고 굽는 게 더 나을듯합니다.

일반오븐이라면 180도 오븐에서 40분 구워줍니다.

각이 잘 잡히긴 했는데
제가 보기엔 너무 각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발효가 너무 과하면 각이 너무 뾰족한것도 문제지만 빵의 밀도가 안쪽과 가장자리가 달라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안쪽은 성글고 바깥쪽은 조밀하게 되지요.

발효가 약간 과한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잘라보니 밀도가 고르게 나왔네요.

발효가 과한건 아니고 310g 씩만 분할해야하는데
반죽이 조금 남아서 더 넣었더니 반죽이 좀 많아서 각이 날카로웠던 것 같아요. ^^

식힌후에 적당한 두께로 잘라줍니다.
샌드위치용으로 자를때는 약간 두껍게 잘라주는게
샌드위치 만들었을 때 볼륨이 있어보여요

어떤 샌드위치도 좋지만
전 이번엔 계란소스 만들어서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삶은 계란 잘게 다지고, 양파도 잘게 다지고, 피클도 다져서 짜주고
위의 재료를 설탕 약간만 넣고 마요네즈에 뭍혀줍니다.
소금은 안넣는 게 좋아요.

한쪽에는 머스타드 발라주고 한쪽에는 계란소스 발라주고
햄과 치즈 얹어서 만들었어요.
양상추좀 넣으려고 마트에 갔더니
세상에....양상추과 왜 그렇게 비싼거예요?
그래서 그냥 생략하고 사과 슬라이스 해서 넣었어요.

아침으로 먹은 샌드위치예요.
식빵이 넘 잘 구워져서 샌드위치도 맛있었어요. ^^



http://coolinblue.com

http://blog.naver.com/ibluehee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녘의바람
    '07.10.1 3:26 AM

    어제 오늘 왜이리 베이킹에 필에 꽂히게 되는지~~
    역쉬나 inblue님이라서~~~

    저 이식빵 두쪽만 가져가서 가볍게 토스트라도 해서 먹고 싶네요.
    요즈음 전 주방에서 뭔가 하려고 하니~~ 하고 싶은 것은 많고
    태풍이후에 그리고 추석연휴를 지내고서...
    몸이 그리고 가계 부담이 백배여서 그런지....
    건물에 방수도 폐인트도 세탁실......장독대.....

    어젯밤에 오랫만에 버터를 사왔네요.
    이제 서서히 무엇인가 만들고 싶은데.....
    가라앉은 몸과 맘이 영 시원치가 않아서....

    샌드위치 만들어서 울 딸도 주고 옆지기에게도 주고 싶네요.

  • 2. 코로나
    '07.10.1 9:31 AM

    식빵~ 예술입니다.. ^^

  • 3. bistro
    '07.10.1 10:54 AM

    매번 놀라요. 작은 컨벡스 오븐으로 어쩜 이렇게...
    재주없는 사람은 연장탓만 하는데 인블루님 같은 분들은 마술을 보여주시는 거 같아요...

  • 4. 소박한 밥상
    '07.10.1 2:50 PM

    군기 잡힌 군인아저씨처럼
    각이 화실하게 잡혔네요 ^ ^
    INBLUE님이 만들어서 더 90도가 확실한 거겠죠....??

  • 5. richzzang
    '07.10.1 2:54 PM

    군기 잡힌 군인아저씨....ㅋㅋㅋㅋ

    오늘 국군의 날이네요.ㅎㅎㅎ

    식빵 정말 잘 만드셨네요. 저도 나중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발효빵 만들기 쉽지 않던데....^^

  • 6. 아이린
    '07.10.1 4:09 PM

    앗, 이거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데니스 식빵 같아요. 그거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인블루님 레시피는 일단 빵맛이 맛있어서 좋아요. 기본에 충실한 우유식빵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전 저렇게 말아서 접는걸 잘 못해서요, 식빵 양쪽의 크기가 제각각이라는...ㅋㅋ
    암튼 덕분에 맛있는 빵 잘 만들어 먹어요^^

  • 7. pine
    '07.10.1 4:45 PM

    빵결이 기가막히게 잘 나왔네요. 식감도 너무 좋을것 같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만들수 있을까요. 제가 자주가는 고급제과점의 우유식빵같아요. 먹고싶네요

  • 8. skynice
    '07.10.1 5:54 PM

    아웅..먹구싶다

  • 9. uzziel
    '07.10.1 6:03 PM

    저도 넘 먹고 싶네요~ ^^*
    샌드위치 넘 좋아하는데..
    식빵도 넘 부드러울거 같아요~

  • 10. Bellissima
    '07.10.1 6:27 PM

    저 인블루님 팬이예요^^

    어쩜 저리 잘 자르셨어요? 전 매번.. 부스러기와..;;; 고르지 않은 칼솜씨로..
    남편이 이게 식빵이냐? 두께가 지멋대로냐~ 라는 소리를 들어요..흑흑

  • 11. 뚱띠맘
    '07.10.1 11:27 PM

    저두 정말 궁금합니다...
    뭘로 어떻게 자르셔서 저토록 매끈하게, 부스러기 하나 없이
    간격도 딱 맞게 자르셨는지요?
    연장탓하는 몹쓸 병이 있긴 하지만
    어떤 연장(?) 쓰셨나 심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정말 대단하세요~

  • 12. 뽀쟁이
    '07.10.2 5:14 PM

    역시 사진과 음식 다 예술이네요~ 각잡힌 식빵 멋있어요~ ^^

  • 13. 권유연
    '07.10.3 6:25 AM

    인불르님 사진은 답글 남기기 웬지 어렵습니다
    왜냐면
    넘 완벽해서

    제가
    리플끄적거리면 안될것같은 ..

    님사진보구... 오늘도 "음메기죽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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