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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골뱅이야채무침과 소면사리

| 조회수 : 5,50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9-14 16:45:34
제가 사랑하는 언니가 있어요~~
전 사실 맏딸인데 맏딸인 저한테 친언니 이상의 마음의 안식처 같은 언니랍니다...
힘들때도 즐거운 일이 있을때도 자기일처럼 함께 해주는 언니가 집근처로 이사온후 저 신났답니다..

사실 언니가 또 좋은 이유는 언니는 내가 해준 요리 다 맛있게 먹어주니깐요~~~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요리하면 항상 언니가 생각납니다..
저번주 토요일 점심 잔치국수를 하고 골뱅이를 무치는 데
언니 생각이 나서 애들 데리구 5분안에 오라 해서 먹은 음식입니다...

골뱅이.오이,양파,당근을 간장,고추장,고춧가루,식초,설탕,깨.참기름으로 버무린후
어슷썬 대파와 깻잎을 깔아주고 그위에 삶은 소면 올려 완성~~~


http://www.jungchan.com/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7.9.14 8:03 PM

    아우~~~
    이 늦은 밤에 어쩌라구요~
    골뱅이에 맥주 한잔 하면 소원이 없겠네요~ ^^*
    소면에는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서...후루룩...

  • 2. 요리열공
    '07.9.15 3:45 AM

    저두 첫딸이라 언니가 늘 아쉬웠는데 작년에 그런 언니가 생겼어요..
    저두 맛난거 해놓고 얼릉 와서 먹으라고 해야겠네요..

  • 3. 형선맘
    '07.9.19 11:05 PM

    저두 그런 언니 있음 정말 좋겠는데.. 부럽네여.
    그렇게 마음 터 놓고 얘기할 상대가 있어서.
    난 언니 있음 맛난거 해달라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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