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어린 열무를 솎아서 된장국도 끓이고 된장무침도 만들었어요.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그래서 오늘 한 번 더 만들어 보았답니다.
오홋~ 또 먹고 싶은 음식이예요.
고향이 강화도인 남편은 어릴 때 먹었던 음식들을 종종 해달라고 하는데,
남편 덕분에 여러가지 지방 음식을 경험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음식은 재료가 중요한데 텃밭에 열무씨를 뿌렸던 것이 효자 밥상을 만들어 주었어요.
야들야들한 어린 열무라서 더 맛있나 봅니다. 어린 열무는
한국장에서도 살 수 없고 직접 키우던지 아니면 시골에서나 볼 수 있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된장, 고추장의 맛을 즐기게 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제가 고국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어린 열무된장무침. 자꾸 젓가락이 갑니다.
어린 열무된장무침 (레써피 및 과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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