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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늙어야 대우받는 노각무침 그리고 호박잎쌈에 방아잎

| 조회수 : 13,01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7-19 07:31:13


정말 늙어야 대우받는 식물이 있다면 바로 이 노각이 아닌가 싶어요.
시원하니 마구 마구 집어 먹어도 좋은 노각고추장초무침 드셔보셨지요?
껍질을 감자칼로 벗겨내고



가운데 씨앗들을 다 긁어냅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가늘게 썰어주세요.

우리집 식구들이 먹기 좋게 자르면 됩니다.

항상 그렇듯 정해진게 없다는거 명심하세요!^^ (뭔~~명심까지...ㅋㅋ)



그리곤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꼬옥 짜주는데...
이거 잘 안짜집니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짜시고

고추장 설탕 깨소금 마늘 식초
이 양념으로만 무쳐 드시면 됩니다.
이 국물도 맛있구요?

노각무침에 참기름 한 방울 고추장 넣고 쓱쓱 싹싹 비벼 먹음???



그야말로 죽음!!!! 입니다. ^^
여기에 오이미역 냉국도 있음 두 말 하면 잔소리죠!




높은 하늘 아래로 겁도 없이 아욱이란 녀석이 쑥쑥 크고 있어요~
맑고 푸른 하늘로 빨려듭니다.



장작나무 창고지붕 위로 호박잎도 마구 마구 뻗어가고 있고요.



올해 처음으로 호박잎을 몇 장 땄습니다.

연하디 연한 것으로 골라 따고 호박잎과 연결된 호박대 껍질을 벗겨내고
채반에 쪄냈습니다.



접시에 호박잎을 하나 깔고 강된장과 함께 생청국장 몇 알 올려 먹었답니다.
구스럼하면서 감칠맛 나는 이 호박잎 쌈 여름날의 별미 입니다.



자아~
아~~ 하세요! ^^ 전 눈으로 이미 꿀꺽!!! 합니다.



작년에 꽃이 피고 지더니 이렇게 장독 사이 사이에서 막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의 끈기와 생명력은 배워야 합니다.



방아 잎이구요.



방아 꽃입니다.



요리 조리 다니면서 큰 것으로만 똑똑 땄습니다.



막 따온 방아잎은 호박과 함게 채썰어 밀가루 반죽에 부침개를 해 먹어도 맛나지요.
특히 옛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세요~



두고 먹을라 치면 이렇게 김만 올려 살짝 쪄서



소쿠리에 말려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초복날 닭봉만 사다가 찜닭 하면서 살짝 데쳐낼때도 이 방아잎을 넣어주었어요.
생으로 넣어도 되는데 말려 놓은게 있으니 한 번 넣어 봤어요.

차로 마셔도 좋다 하는데 참고합니다.

바삭 말리니 그냥 으깨도 바스라지네요.
그럼 가루 그대로 음식 조리할때 넣어도 좋고

멍멍탕~~
추어탕~~
오리탕~~
각종 탕에 들어가면 베리가 굿이라 하네요.


여름이 가기전에 좀 넉넉히 말려두면 좋겠는데
게으름신이 강림만 안하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배워야 할게 너무 많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7.7.19 7:41 AM

    저도 노각무침 참 좋아해요. 근데 생으로 먹으면 좀 씁쓸하지 않아요? 씨부분이 아닌부분인데도 그렇던데... 직접 키운건 정말 맛이 환상예요환상!!!
    저희 농장에서 오이나 토마토 엄마가 가지고온것 먹으면 정말 쓰러지겠더라구요.. 오이가 막 살아있는듯 아삭아삭!!

    항상 이렇게 좋은 재료에... 경빈마마님의 정갈한 손맛에... 어찌 밥도둑이 아니겠어요 ...

  • 2. 레드썬
    '07.7.19 9:09 AM

    저도 방아넣은 부침개 좋아라해요~~~ 방아꽃이 저렇게 예쁜줄 처음 봤네요.
    매일 소리지르며 싸우는 두딸래미 자는 지금이 제일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7개월짜리는 사실 싸움이 안되고 언니가 장난감 뻇아가면 우는게 다에요^^; 마마님은 딸 셋을 어찌 키우셨나요. 제 평생 제일 땀흘리는 여름이 올해일 것 같습니다. 아~ 저런 시원하고 맛있는 노각무침 누가 해주면 좋겠어요 ㅎㅎ

  • 3. Connie
    '07.7.19 9:43 AM

    방아..완전 좋아해요. 서울 사람들은 싫어하던데...집에서 전...찌짐.이라고 부르죠... 찌짐해먹을때마다 저거 넣어서 해먹었는데 ㅎㅎ

    장어국에...참 많이 넣어 먹었어요 ...

  • 4. 나오미
    '07.7.19 10:24 AM

    방아 좋아합니다^^
    울 시댁식구들 경기도사람들은 비누를 물에 푼것 같다고...^^:;아주 질색을 하더만요...
    그래두 울 신랑은 제법 잘 먹습니다^^
    저두 제 옥상밭에4포기 심었어요~
    제 방아두 이제 막 곷이 피려고 하네요^^
    저 방아루 뭐 맛나거 해 먹을까??즐건 고민중이랍니다^^ ㅎㅎㅎ

  • 5. 김은경
    '07.7.19 10:32 AM

    노각무침에서 침이 고여요... 예전에 할머니는 일일이 채를 썰어서 무쳐주셨는데... 노각이 무지큰듯해도 씨빼고 소금에 절여놓으면 양이 얼마 안돼잖아요... 그국물에 밥비벼먹는거 엄청좋아했는데...
    몇주전에 할머니생각도나서 알뜰장에서 하나 사왔는데...열씸히 벗겨서 절여서 무쳐봤는데...
    글쎄 오이가 너무 쓴거예요... 안쓴것도있었는데 전부 섞여있어서 결국 몽땅 버렸어요...
    눈물을 머금고 양념도 너무아깝고 한시간이나 손질한것도 아깝고...
    담부턴 미리 오이를 먹어봐야할듯해요... 비오는날 할머니도 보고싶고 할머니가해주신 음식도
    너무 그립네요....

  • 6. 천하
    '07.7.19 10:32 AM

    신토불이 냄새가 물씬..좋습니다.

  • 7. 땡이
    '07.7.19 10:41 AM

    역시...누가 쓰신 것인지 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열어봤어요.
    역시 경빈마마님이시네요... ^^

  • 8. 김은순
    '07.7.19 10:52 AM

    저도 옥상에서 방아잎이 자라고 있는데 살짝 쪄서 말려 두고 겨울에도 사용 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데......

  • 9. 히야신스
    '07.7.19 11:04 AM

    우왕~~ 노각무침이 죽음"이에요,, 헌데,마마님 부침개가 바삭해보이는데 밀가루로만 반죽하신건가요?
    아님,부침가루,,, 밀가루로만하면 맛이없던데,, 알려주셔요~~~^^

  • 10. 717cook
    '07.7.19 11:13 AM

    제가 며칠 전 부터 이 웹사이트 읽으면서 감동에 감동 더 하느라 지금 제가 제일 좋아 하는 텔레비젼 프로그램도 마다 하고 여기 앉앗습니다. 정말 너무도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내일은 당장 잔디 부터 깍아야 겠네요.

    전 사실 노각이 뭔지 방아가 뭔지 잘 모르겠고 먹어 본 적 없지만, 참 신선하게 보여요. :)

  • 11. 김명진
    '07.7.19 11:15 AM

    저도 어제...호박잎과 콩잎을 따서 저녁 해결했답니다. 저희집에도 방아가 약간 있지만..저희는 먹지 못해요. ^^ 맛나게 드셨겠어여...비가와서 ..삼삼하게 전이 떠오르네요

  • 12. 717cook
    '07.7.19 11:34 AM

    근데, 저는 한국 분들은 대부분 아파트 같은 곳에 산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야채를 기르실 수 잇는 분들은 모두 시골사신다 생각 했고, 시골 에는 인터넷 안 들어 갈거라 생각 했는데.... 제가 정말 너무 한국에 대해서 모르고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햇지요? 하하.

    저도 한국을 떠난 지는 얼마 안 됐는데 한국 잇을때는 그냥 학생 만 이었기때문에, 잘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에요. 미국와서도 시골에서만 살 다 보니, 한국에 대해서는 알 길도 없었구요. 근데 조금 더 한심한 것은 제가 작년초 부터, 여기 Korean club 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하하. 대부분 저보다 더 한국을 모르는 학생들(이세, 입양아, 미국학생들이지만 한국에 교환으로 갈 학생들)이기때문에 많이 아는 척 하고 잇지만, 언젠가 들통 나지 않을까 조마 조마 하답니다. 하하.

    여하튼, 또다시 한국에 대한 저의 편견을 깨우는 사진 들 이엇어요. 감사 합니다. :)

  • 13. 별꽃
    '07.7.19 11:46 AM

    노각은 고추장에 무쳐야 맛있으니 옛어르신들께서는 이런지식은 어디에서 습득을 하시는지.......
    커다란 대접에 노각무침넣고 밥 비벼먹고싶네요.

    얼마전 청도 운문사갔다가 들어가기전 식당에서 고디탕을 먹었는데 된장이 들어간 고디탕인줄 알았는데 풀내만 나고 먹을수가 없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식당아줌니 방아잎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못먹어서 어쩌냐고 걱정을 하시데요.....그래서 건지는 못먹고 국물만 보약이다 생각하고 다~먹었어요.
    태어나서 첨으로 방아라는걸 먹어봤어요.
    먹다보면 입맛에 들터인데 먹을일이 별로없어서 길들이기가 쉽지는 않을것같아요^^

  • 14. 상구맘
    '07.7.19 11:56 AM

    늙어야 대우받는 노각... 참,그럴듯한 표현이네요.

    호박잎이 참 많이 자랐네요.
    저도 지난달에 시댁에 갔을때 처음으로 호박잎을 한 번 따 봤어요.
    그런데 그게 아무거나 따면 안 되더군요.
    제가 따면 옆에서 저희 어머님" 그건 너무 작아 맛이 없다." "그 맨 위에거는 따면 안 된다."
    그래서 예전처럼 그냥 두 손 놓고 있었죠.

    시어른들이 농사를 짓고 계시고 결혼한지가 16년이나 되었어도 농사일은 해 보지를 않아
    호박잎 하나 따는 것도 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더라구요.

    마마님,대단하시와요...

  • 15. 연탄재
    '07.7.19 12:01 PM

    며칠전에 시어머니께서 노각 무쳐먹으라고 손질해서 주셨는데...요즘 맨날 야근하느라 못 만들어먹고
    있는데....오늘밤에라도 가서 만들어야 하나~~걱정중이에요~^^;;;
    아~~오늘처럼 비오는날 부침개한장 쓰~~~~윽~~아허~침넘어가요~ㅎㅎㅎ

  • 16. 천사
    '07.7.19 12:57 PM

    방아는 정말로 향이 좋지요
    내년에는 장독 근처에다 심어서 음식할때 넣어먹어야겠어요
    부추 부침개할때 넣어먹으면 향이 끝내줘요 ㅎㅎ

  • 17. 아짐^^*
    '07.7.19 2:17 PM

    와~경빈마마님 가까운데서 살고 싶구먼요~
    정말 대단하시네요.....어쩜,
    동네 노점에 나가서 호박잎이라두 사와야겠네요..
    입안에 침이 넘 고여서뤼~ㅎㅎ

  • 18. 시골아낙
    '07.7.19 4:15 PM

    경북 이곳으로 들어와서 방아잎을 찾으니 아무도 몰라요.
    여기는 깻잎은 있어도 방아잎은 모르더군요.
    저희 친정에는 이맘 때 장어국에 꼭 이 방아잎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친정에서 한 뿌리 가지고와서 이젠 우리집 어디든지 방아가 자랍니다.
    동네 어르신들께도 선물로 드리고..
    다른집에 방아꽃이 핀 걸 보면 고향 간 것처럼 반가운 마음..
    방아냄새가 자꾸 좋아집니다.

  • 19. 로즈
    '07.7.19 8:59 PM

    흠...밑에 미국서 순대받아먹은 임산부입니다..ㅜㅜ
    노각무침과 호박잎쌈...여기서 구하지 못한건데..ㅜㅜ
    어느 한국인이 사시는 집에 호박넝쿨 몇장 몰래 뜯을까 고민도 했던...
    경빈마마님 맛있겠어요..

    아..서울살때 경빈마마님 청국장, 김치 넘 맛있었어요...

  • 20. agnes
    '07.7.19 10:15 PM

    어엇? 시골아낙님..경상도에서 방아잎 많이 먹지 않나요? 서울사람들은 많이 방아잎에 대해 모르고..경상도 출신 서울거주자들만 쌈싸먹고..넣어서 이것저것 해먹나보다..했었는데요..^^ 아..진짜 저도 먹고싶습니다..꼴까닥~

  • 21. 로즈
    '07.7.20 12:30 AM

    흐흐....
    좀전에 어리버리 초보운전으로 가장 가까운 한국마켓 당겨왔어요.
    호박잎 발견...지난주에만해도 없었는데..
    한묶음 가져왓네요.
    오늘 저녁에는 저도 호박잎쌈~~~^^

  • 22. skylover
    '07.7.20 12:47 AM

    시댁이 마산출신인데 장어국에 방앗잎 넣어서 드세요...

  • 23. 은재네된장
    '07.7.20 5:33 AM

    얼마전 저도 동네분들이랑 노각 무쳐 된장찌개에 밥비벼먹었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기에 미역냉국도 괜찮아요

  • 24. 경빈마마
    '07.7.20 8:18 AM

    아...노각에 호박잎에 방아잎...모두 좋아하시고 관심도 있으시고.
    우리 모두 대한민국 아줌마 입니다.

    오늘은 무지 더울 예정인듯...
    시원한 수박 한 쪽에 더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그리고 촌스런 음식사진 대문에 걸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럴줄 알았음 잘 찍어 볼 것을...

  • 25. naropin
    '07.7.20 8:32 AM

    경빈마마음식은 늘 먹음직스러보여요^^

  • 26. 슈페
    '07.7.20 8:43 AM

    호박잎 쳐다보니 군침이 돌아요..
    마마님. 고마와서리 추천 눌러봅니다..

  • 27.
    '07.7.20 9:21 AM

    식사 안했는데 입에서 군침돈다... 특히 호박잎쌈. 먹고 잡다..

  • 28. 건강밥상
    '07.7.20 10:53 AM

    와~~ 호박잎 좋아하는데... 아욱죽도 정말 맛있는데... 먹고 싶다..

  • 29. 아들바위
    '07.7.20 4:35 PM

    넘 맛있겠어요. 방금 운동하고 돌아와 컴 앞에 앉았어요.
    빨리 저녁 준비 해야 겠네요..
    옆집 호박잎좀 따야 겠어요.ㅎ..

  • 30. minamo
    '07.7.20 4:50 PM

    방아잎은 같은 경상도라도 경남만 방아잎을 먹고 경북에는 잘 모른답니다. 그것도 마산 , 부산 등 이런지역에서 많이 드시는것 같아요 . 저도 지금 대구에 살지만 대구,밀양, 청도에서는 잘 모른답니다....

  • 31. 레몬트리
    '07.7.20 8:31 PM

    노각무침해먹었는데요. 미역냉국이랑~
    직접 따서 먹으면 호박잎이 더 맛있을거 같아요. 냄새가 구수하니..

  • 32. 날으는원더뚱♡
    '07.7.22 12:05 AM

    방아잎은 꼭 말려서 저장을 하는것이 아니라 전 생것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넣어 보관을 한답니다
    된장 끓일때 넣어도 좋고 부추전을 부칠때도 그리고 추어탕이나 장어국을 끓여 먹을때도
    넣어 드시면 비린 맛을 잡아주어 아주 담백하답니다.
    방아잎은 여름철에 지천으로 널려있는데 지금 제일 많이 나오니 전 항상 많은 양을 냉동해서
    일년내 먹고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부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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