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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에서~

| 조회수 : 12,760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7-07-19 01:09:40
제목을 뭐라해야할지..
머 요리 레시피가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온지 4달 조금 안되었는데...사진 정리하다가 음식사진 있는거 모아서 올려봅니다.^^
남편 주재원발령으로 뉴저지에 사는데...아직도 적응못하고..
젤 아쉬운건 음식이네요.
한국마켓 다녀와도 매일 반찬이 그냥 그러네요...^^;

★ 5월의 어느날 - 혼자 해물칼국수


★ 한국의 싱싱한 해산물이 그리운 날 - 백골뱅이 무침  


★ 7월의 더운날 - 도토리묵밥
  한국마켓에서 도토리묵가루를 발견
  묵가루1:물 5로 잘 저어서 소금 1작은술 넣고 묵이 거의 다 될 때 참기름 넣어
  굳혔어요.
  
  맨아래 밥조금, 묵얹고, 김치 잘게 썰어 설탕,참기름 양념해서 얹고,
  김가루, 양념장, 삶은계란도 있어서 살포시 얹고 멸치육수+김치국물조금 넣고
  혼자 다 먹은 점심...^^


★ 아이 도시락 두가지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다 도시락 싸나봅니다...
한국에선 하루 3끼를 놀이방에서 주었고, 가끔 현장학습 갈때만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정말 아침마다 도시락 싸는일이 여간 힘든게 아녀요.
어느 한국엄마는 카레를 넣어주었더니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미국아이가 토했고 학교에서 한국엄마에게 주의를 주었다는 이야기, 김을 넣었더니 다른 친구들이 놀렸다는 이야기, 점심시간에 교실에 냄새가 나면 안된다는 이야기....이런 이야기를 들었더니...

결국 매일 이런 주먹밥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가 빵은 싫대요. - 아직 어려서 그런가봐요.
학교가면 다들 빵만 싸달라고 한다구 합니다.
울 아이는 다른 친구들은 거의 불량식품을 먹는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된 우리아이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봅니다.

★ 07.6.21 아주 귀한 음식 - 순대

언니에게 부탁해서 받은 아주 귀한 음식입니다.


7킬로 순대가 총 6팩이 두상자에 나눠져서 왔지요.
아이스박스를 구하지 못해서 포장해서 배송하는 업체에 맡겼대요.
업체 수수료는 5만원정도인가봅니다.
순대값이 5만원정도-마트에서 진공포장된 순대예요.
한국에서 미국까지 2틀만에 받은 저 순대의 배송료값만 32만 4천원정도...^^;

양옆에 보냉제가 너무 단단히 박혀있어서 온갖 장비를 다 동원해서 분해한 후에야
꺼낼 수 있었어요.

아주 값비싼 순대였지만 맛은 좋더군요.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미국온지 한달만에 둘째가 생겼어요.
주위에선 ‘독수리표-시민권자’라고 잘 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계속 살생각도 없고,
산후조리를 어찌해야하나 벌써 고민중입니다.
한국에서 친정어머니 오시라고 할 생각도 없어요. 너무 심심한 동네에 한겨울이 너무 고생하실꺼 같아요.
남편회사 뉴욕주재원 사상 첫 아기라고 꽃바구니를 받았네요.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렌
    '07.7.19 2:10 AM

    저도 남편직장일로 벨기에 온지 2년된 주부예요. 외국서 살다보면 정말 한국음식이 그립죠. 여긴 미국보다 훨씬-특히 프랑스나 독일처럼 교민이 많은 곳이 아니라 더욱 더 그래요..-우리 음식재료를 구하기가 어렵답니다.
    순대, 정말 귀한 먹거리죠.. 2년동안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ㅠㅠㅠ
    작년인가, 우리 딸들이, 아빠가 한국출장 다녀오시면서 순대가져와 자랑했다는 친구얘기를 들려주면서 무척 부러워하더라구요.
    이제 임신도 하시고 더구나 초기시니 음식 가리게 될 것도, 땡길것도 많으시겠어요. 임신 축하드리고, 맛있는것 많이 드셔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뉴저지 어디쯤 계신가요. 제 시누이가 맨하탄서 버스로 30분 걸리는 Carteret인가 살아 가본 적이 있어요..

  • 2. 바람별시
    '07.7.19 2:33 AM

    온지 얼마 안되셨다면서 능숙해보이네요. 그런데 뉴저지에서도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은 아닌가봐요.
    저도 중학교때 아빠가 뉴욕 본사로 가시면서 뉴저지에 있었는데 저와 터울 많은 동생 도시락을 싸느라 엄마가 고민이 많으셨어요. 그런데 그때만 해도 동양 친구들이 드문드문 있었는데 김밥 말아주면 백인친구들도 Korean Sushi라고 너무 맛있다고 물어봐주곤 했는데. 아이들이 냄새에 민감한건 사실이지만 별로 스트레스 받으실일 없어요. 모든 다른 음식 먹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요 뭐. 괜히 겁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전 지금 캘리포니아라서 그런지 남편 도시락 가끔 카레에 김치 싸주는데요 뭘.

  • 3. 꽃향기
    '07.7.19 2:47 AM

    여긴 영국인데 우리 아이들은 꼭 빵 시리즈로만 싸 간답니다.
    가끔 밥 종류로 준비할라치면 가져가는 것을 거부하더군요.
    그냥 애가 좋아하는 것으로 싸 주면 어떨까요?
    참! 임신 축하드려요.

  • 4. bluem
    '07.7.19 3:21 AM

    헬렌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보셔요 ^^

  • 5. bluem
    '07.7.19 3:29 AM

    로즈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둘째가 복덩이인가 보네요 ^^ 백골뱅이무침에 넘어갑니다..

  • 6. 717cook
    '07.7.19 4:27 AM

    팬실베니아 살지만, 시댁이 뉴저지라, 뉴욕 뉴저지에 자주 갑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그냥 여기 사는 것 같으네요.)

    뉴욕시 안에는 32-34 번가에 한국 가게가 즐비 하고, H-mart(한아름)이라는 가게에서 모든 것 다 구입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퀸즈 플러싱 쪽에도, 한아름, 한양 등등 의 가게 + 한국 음식점이 줄을 섰구요, 뉴저지쪽에는 Palisades +Broadway ave 쪽에는 한국 간판 뿐만 보이고, H-mart안에는 한국 가게들이 mall 형식으로 있어요.

    순대 물론 있지요.

    www.hmart.com

    참고 되셧음 합니다.

    그리고, 축하 드려요.

  • 7. 커피
    '07.7.19 8:45 AM

    댓글들 읽다보니까 갑자기 82cook이 글로벌화된 느낌.
    시선이 세계로 넓어집니다.

  • 8. 칼라스
    '07.7.19 8:48 AM

    우왕~ 정말 귀하고 무쟈게 비싼 순대네요. 배송비 만 32만원이라......

    미국 한국슈퍼에도 순대 있어요....... 그런데 언니분 진짜 착하시네요 ㅎㅎ. 만일 제동생이 부탁했다면 저라면 왕 무시..(순대는 무신..하면서)

    먹고 싶은것 먹어야 예쁜 아기 나온대지요? 임신 축하드려요. 건강하세요!

  • 9. smileann
    '07.7.19 9:04 AM

    축하드려요~~~^^
    저도 두 아이를 전부 외국에서 임신하고 키웠었는데, 저는 낙지가 너무 먹고 싶었었어요.
    낙지를 파는 한국식당이 있었지만, 싱싱한 낙지는 아니었거든요.
    냉동낙지라...
    서울오면 낙지 먹으러 나다니곤 했었어요.
    저도 외국서 혼자 막막하던 생각이 나네요.
    미국엔 한국사람들 많으니, 재미있게 지내시게 되겠네요.
    종종 그 곳 소식 많이 올려주시면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 10. 나오미
    '07.7.19 10:11 AM

    와~~짐 보따리가 대단 하군요!!!
    저두 외국나가 산다믄......아마도 먹고 싶은거 모두 만들어 먹어야하는석격인지라.어쩜 순대 만들어 보려 할지도 모르겠어요^^;;ㅋㅋ
    내내 좋은일.. 재미있게 사시길 바래요^^

  • 11. mulan
    '07.7.19 10:20 AM

    축하드려요.

  • 12. 코로
    '07.7.19 11:22 AM

    저도 축하드리고요.. 전 서울살지만 저케 못해먹고 살아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 13. 내사랑멕틸다
    '07.7.19 11:26 AM

    임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세요...

  • 14. 핑크홀릭
    '07.7.19 11:39 AM

    혹시 결아모의 로즈님이신지? 먹고싶으시다던 순대 소원푸셨나요? ㅎㅎ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즐태하세요~

  • 15. 라니
    '07.7.19 12:40 PM

    나오미님 때문에 뒤로 꼬당~
    ㅎㅎㅎ
    어찌 만들지 대략 난감입니다... 나오미님 항상 존경해요.
    어찌 그런 아름다운 음식들을 순식간에 해내시는지...감동~

    두 째 임신 축하드려요~~ 물론 복덩어리지요.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 알아보세요. 배달이 쉽지는 않군요^^

  • 16. 아짐^^*
    '07.7.19 2:22 PM

    임신소식은 정말 큰 축복이죠,
    건강 챙기시어 예쁜아가 낳으시구요,
    부지런하고 음식 잘하는 모습은 따로 태교 안하셔도 되시겠어요~
    분명 좋은엄마 모습이니까요~
    축하 축하합니다~~

  • 17. 준2맘
    '07.7.19 4:58 PM

    로즈님 역쉬 순대킬러다우시네여~~ㅎㅎ
    먹고픈거 먹구 이쁜 아가 낳으시길...
    역쉬 82cook 좋네여....로즈님 소식을 여기서 듣게되고...
    주먹밥 싸시는 솜씨도 여전하시고...
    태교도 잘하시고 기운내셔서 좋은일만 많기를 바래여...
    (참고로 전 로즈님 미국가기전 같이 근무한 직장동료에요....ㅎㅎㅎ)

  • 18. 로즈
    '07.7.19 9:01 PM

    여기서 파는 순대가 한국서 먹던 그 맛이 아니라서...^^;;
    (참 까다롭기도 하다....걍 먹지...)
    여기 순대는 뭐랄까..약간 질퍽하구 암튼 한국서 온지 얼마안된 저에겐 아니더라구여...

    한국의 길거리 2천원어치면 될 것을....
    참 아쉬운 음식들이 많아요...

    먹을껄 넘 밝히나?

    많은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19. 향기로운사과
    '07.7.20 12:06 AM

    맞아요.. 미국에서 파는 순대로는 한국의 그 시장바닥에서 파는 순대의 맛이 안나요..
    근데 정말 운 좋게 받으셨네요.
    전 작년에 순대 가져오다가 걸렸는데 ㅠㅠ 2팩이었어요..
    몇일전에도 아시는분이 가져오시다 걸려서 벌금30만원 내라는거 울고불고해서 벌금은 안냈다던데..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
    태교 잘하시고요.. 저도 이제 곧 출산이에요..

  • 20. skylover
    '07.7.20 12:45 AM

    저도 뉴질랜드에 있을때 현지교회에서 영어공부하는 모임에 김밥싸서 가져가면 한국스시라면서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 21. Grace
    '07.7.20 1:29 AM - 삭제된댓글

    로즈님~^^
    문의드릴게 있어서 쪽지보냈거든요^^;
    확인부탁드릴께용~~^^

  • 22. there_is
    '07.7.20 3:09 AM

    전 미국 온지 이제 3주 되가네요. 말도 안통하고 지질나게 덥고 해서 아직 집이랑 마트만 다니고 있어요. 아직 차도 빌려 쓰는 처지인지라. 미국 와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묵밥이네 도토리 가루 있다고 하니 반갑네요. 오늘 한국식품점 한 번 가봐야 겠네요. 임신 축하드리고 몸 조리 잘 하시길.

  • 23. Terry
    '07.7.20 10:59 AM

    아이구.... 임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순대.. 삼십몇만원이면 뭐 어떻겠습니까.. 순대를 캐비어라고 생각하고 드시면 되지요. 뱃속의 아가가 먹고 싶어하는건데요...^^

    미국서 파는 먹거리를 못 구해 안달할 적의 제가 생각나서 웃어봅니다. ^^

  • 24. capixaba
    '07.7.20 12:20 PM

    올해 초에 주재원 나간 친구도 포트리에 있는데 먹을 것 때문에...
    둘째 축하해요.

  • 25. 정윤맘
    '07.7.20 3:22 PM

    저도 남편직장일로 7년전에 뉴저지 웨인에서 살았어요.
    그때는 한국들어가면서 이눔의 미국땅 다시는 안밟는다 하고 들어왔는데
    가끔 그리워집니다. 한아름도 그립고... 남대문도 그립고...
    고양이 만한 다람쥐도 그립고... 돼지고기 대신에 베이컨 넣어서 끓인 김치찌게도 그립고....
    근데 한국와서 베이컨 넣고 김치찌게 끓여봤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아무튼 지금은 뼈에 사무치게 한국이 그리우셔도 나중되면 웃으면서 지금 생활을 그리워하실때가 있을꺼예요. 뱃속에 아가 예쁘게 키우시고 화이팅이요.

  • 26. 주영
    '07.7.20 4:46 PM

    너무귀한 음식- 순대 에 저도 동감백배입니다. 여기도 외국이구여,
    둘째가진지 2개월인데 매일 밤마다 떢볶기,순대가 아른아른합니다.저도 언니에게 부쳐달랄까 하다가도 아직 용기가 없어서^^매일 음식사진보고 침흘리고 있어요. 여기서 사먹는 순대, 떡볶기, 다 제가 원하는 맛이아니라는.... 워쩌겠어요, 그래도 소중한 아기를 즐태해야죠^^

  • 27. 로즈
    '07.7.21 10:22 AM

    고양이다람쥐...베이컨 김치찌게 공감 백배입니다...^^

    주영님 홧팅~~^^

  • 28. 인도댁
    '07.8.2 3:07 AM

    여긴 인도.. 오바~~~ 여긴 한국 마켓 오픈 한지 한달도 않되었네요. 난 순대,족발 못먹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요.출장자 편으로 편육이 왔었는데 젖가락 전쟁이... 그래도 로즈님!!부럽네요. 한국마트가 여러개 있어서... 여기 있는 거라곤 습한 더위 뿐이예요. 임신 추카~~ 좋은 생각,예쁜 생각하셔서, 참한아이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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