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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에 첨으로 곰취 장아찌 담아보기.......

| 조회수 : 5,054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7-06-06 02:36:14
  한라산에서 곰취나물이 자라는지 ......

사실 어떤게 곰취인지도 모르고 살아온 아줌마입니다.

어떤 분이 곰취를 먹겠냐는 소리에 82cook에서 본적이 있고, 쌈도 싸먹고,

장아찌도 한다고 읽은 적이 있어서 먹겠다고 하였더니 ....

손으로 잘라서 가지고 오셨답니다.

무얼 할까 하다가,  곰취 장아찌를 해봐야지 하고 발동이 걸려서 이곳 저곳 검색하다가

나름대로 해보았습니다.

간장과 설탕, 식초 그리고 생수를 넣고 끓여서 조금 식히고는 항아리에 곰취를 3장씩 차곡 차곡 쌓아

놓고는  끓인 간장물을 부었어요.



깨끗이 씻어 놓은 곰취~~~



항아리에 차곡차곡 쌓아논 곰취~~~



끓인 간장 붓고 한방찍은 곰취 항아리~~~



종지를 넣고 꼬오~~옥 눌러주고 있는 곰취~~~



푸~~욱 잠길 정도로 눌러준 곰취 장아찌 항아리 ~~~

삼일 지나면 또다시 간장끓이고 부어주어야쥐~~~~

그런데 항아리를 어디다가 두어야 하나~~~ 냉장고 아님 실온에~~~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rock
    '07.6.6 3:22 AM

    곰취 간만에 보네요 ^^ 저도 곰취장아찌 무척 좋아해요 향긋한게~ 전 나중에 곰취만 꺼내 꼭짜서 된장발라 냉장보관하고 먹었는데 간장에 담긴상태로는 꽤 오래갈것 같은데요.

  • 2. remy
    '07.6.6 9:56 AM

    곰취는 향도 강하고 까만 물도 나옵니다.. 해서 그냥 담그면 색도 칙칙해지고 쓴맛도 강해지죠..
    다음에 하실때는 소금물에 한번 삭힌 후에
    건져내 꼭 짜서 새 양념간장물에 담으시면 훨씬 부드럽고 색도 이쁜 장아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삭힌 후에 고추장에 박아놓아도 맛있구요..
    곰취처럼 향이 강한 나물은 간장보다는 고추장에 박는게 맛있다고 해요..
    전 고추장이 싫어서 간장물에 담긴 하지만요....^^;;

  • 3. 들녘의바람
    '07.6.6 1:48 PM

    어제 담근 장아찌 건져내야 되나보군요.

    다시 간장 달인물에 해야겠네요.

  • 4. 꽃순이
    '07.6.6 2:05 PM

    옹달샘님 좋은 정보 주셨네요

  • 5. july
    '07.6.6 3:17 PM

    지난주말에 엄마랑아빠가 놀러 오시면서
    곰취 장아찌를 만들어 오셨었답니다. 깻잎처럼요...
    전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

  • 6. 소박한 밥상
    '07.6.6 5:14 PM

    remy님과 옹달샘님이 유익한 댓글 달아 주었고..........
    추천이 없어 2번 누르고
    곰취 장아찌 먹는 사람은 좋겠다 하면서 ^ ^ 퇴장합니다

  • 7. 유시아
    '07.6.7 9:15 AM

    저도 지난주 설악산 갔다 내려로면서 용대리 식당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요즘도 곰취잎을 구할수 있나요?
    전 내년봄 꼭 담그리라 결심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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