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이 지나고서..
결과는 대 실패네요..ㅠㅠ
전에 만든건...말간 노랑으로 말려 졌는데..
김을 쐬자 마자..진한 갈색으로 변하 더라구요. 아무래도 활짝 핀 거라...ㅠㅠ
꽃잎이 벌어지기 전에 따서 만들었던 지난번 것만 남았고..이번 건...다 망쳐서 버렸어여.
차만드는 법
1.목련이 덜핀 송이로 한잎 한잎 떼어서..소금 물에 살짝 싯어 줍니다.
2.끓는 물에 찜기채 올려 김을 쐬어 줍니다.
3.한잎 씩 잘 건조 시킵니다.(전 건조기가 있었어여)
토요일에 신랑 친구들이와 양주를 먹었어여...
그 대비로 중간에 육포를 한근 만들었는데..
지난번에 얇고 간이 덜한 거 같아...좀 두껍고..간이 세게 만들었는데..
정육점 아저씨가...고기를 너무 질기게 썰어 주셧어여. 평소 방향과 다르게....원래 잘 아는 아저씨가 어디로 사라지셔셔...
한근만 사는 바람에...뭐..해주시는데루 그냥...
그래도 다 잘 먹드라구요. 흐흐흐
육포는 제 이름으로 검색 하시면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쑥을 몇번 캐서...잘 싯어 삶아 얼려놓았지요.
오늘 한팩 녹여 된장 국을 끓여 지금 저녁 준비중인데요.
내일도 좀 더 띁을까봐요.
쑥향이 너무 좋네요.
두릅이 머리를 내밀어요..
다음주면 딸수 있을지..
두릅이 나오면...늘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다.
사유지라고 해도 뻔뻔히 훔쳐가는 사람들...
눈에 불을 켜지요...
신랑도 좋아하고...엄마도 좋아라 하시고...^^
두릅이 나옴..회도 해먹지만...말렸다가 냉동고에 보관해서 여름이나..가을쯤...다시 불려 전을 해먹으면 좋습니다.
두충잎이 나오면..역시..두충차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직 움도 안텄어여..
요번 가을에도 버찌가 나오면 술을 좀 담글까봐요. 그런데..이쁜 버찌 열매에 술을 부어 놓으면..병 바닥에..벌레가 깔려요. ㅠㅠ
작년에 해보고..솔직히 마실 엄두는 안나더라구요. 요번에는 와인처럼...설탕을 좀 넣어 담가 보려구요...
매실도 이제 꽃이 폈는데..
고추장 짱아치 담가야지 하고 벼르네요.
에구..할일은 많고...
나무들만 보면서...따고 캐고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친정집은 이제야. 벚꽃이 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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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순이
'07.4.16 8:20 PM혹시 두릅 장아찌 만드는법 아세요??
2. 라이
'07.4.16 9:03 PM저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여러가지를 아주 잘해서 드시는군요.
감탄입니다.3. 상구맘
'07.4.16 9:08 PM명진님도 두릅때문에 눈에 불을 켜시네요.
저희 시댁에도 밭이 도로가도 아닌데
밭 주변으로 심겨진 대추며 두릅,매실... 사과까지 사람들이 매년 따 간다 하시더라구요.
밭에 지어져있는 창고에서 아버님이 지키실때가 있긴 하지만
항상 사람이 지킬 수 도 없고
없는 그 사이 ~~~~~~~~4. 김명진
'07.4.17 7:41 AM맹순이님..저 이제 겨우 주부 1년 반차라서..많은 종류의 장아치를 담그고 싶습니다.(이게 뭔소뤼..모른다는 ㅠㅠ 슬픈 말씀..) 두릅 장아치라..매력있는 건데..저도 알고 싶네요.어제 오늘에 걸쳐...새송이 간장 장아치는 만들었어여. 2%부족한 맛이라...연구중입니다.
라이님...성향인게지요...저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것도..저장 식품을 만드는 것도 좋아라..한답니다.
상구맘님..에구구...부모님 좀 연결 해주세요. 푸념으로 하루가 다 가겠죠??
저희 친정이 주말 농장을 하는데...저희집 화단까지 들어와 뻔뻔히 캐가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유지니...나가라 하면..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황당한 사람도..ㅠㅠ
철철이..많지도 않은 헛개..매실..진달래..심지어...민들레 까지 잔소리 안하면 씨도 없어 져요..
그나마 몇년동안 잔소리 해대서..조금 남겨 두었다는 슬픈이야기..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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