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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1 땀시 생긴 맛살 처리하기~~

| 조회수 : 7,415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7-04-15 01:05:38
오늘 오후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또 잔뜩 장을 봐오고야 말았네요..ㅠ.ㅠ
살 것도 대충 적어가지고 갔건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괜스레..... 마늘쫑 장아찌도 좀 담그어야 할 것 같고, 양파도.....제철맞은 완두콩을 쪄 아이들 간식으로 먹어야 맛있을 것 같아..그것도 한 망 주워담고... 건강을 위해 당근즙을 자주 갈아 먹으니 당근도 이리저리 담아 무게재고, 그외에도..산마, 더덕, 연근,....

괜스레... 목청좋은 생선코너 아저씨의...."새 팩에 만원"이라는 유혹에 빠져서 가자미 두팩, 갑오징어 한팩도 챙겨들고,
내일 아이 도시락을 위해 장조림거리, 육계장거리... 하여간..이리저리 주워담으니...카터가 제대로 안 움직이더라는....ㅠ.ㅠ

올해 다짐한 것 중 하나가.....냉장고..특히 냉동고 비우기였습니다..
괜스레 싱싱한 것 잔뜩 사다가...냉동고에 차곡차곡 보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하고 되도록이면 하나로 같은 곳에는 자주 안가는데....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주말 그 복잡한 곳에 가고 말았습니다..에혀~~

오늘........ 산 품목중..사지 않아도 되는 품목...바로 1+1이라는 미명하에... 테이프로 꽁꽁 묶여 있는.... 지앤미 맛살....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말렸습니다.

전에도 한번 말려보니..그런대로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냥 오징어채볶음처럼 해서 먹어도 괜찮고..나물 무칠 때 같이 넣어 무쳐 먹어도... 색다른 맛이 나길래..

여하튼..두 봉다리 말리고 나면....지퍼백 중간 사이즈 하나는 나올 듯 싶습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ummerwine
    '07.4.15 1:20 AM

    오~호~~~ 맛살을 말려서...
    요긴한정보 감사합니다
    근데...그냥 채반같은데 널어서 말리나요?
    전 건조기같은게 읍는데..

  • 2. 프리
    '07.4.15 1:42 AM

    전 건조기를 이용하는데...건조기가 없어도 가늘게 찢어서.... 실내에 놓고 먼지가 나지 않도록 채반같은 것으로 덮어놓아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해보지는 않았지만요..

  • 3. 김윤숙
    '07.4.15 10:36 AM

    맛살도 말리는군요. 건조기 구매욕구가 강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4. ubanio
    '07.4.15 11:48 AM

    이런 정보땜시 하루도 82쿡 안들어옴 좀이 쑤신당께요

  • 5. ice
    '07.4.15 1:10 PM

    저도 똑같은 맛살 사다가 냉장고 안에서 유효기간 채우는중인데...ㅋㅋ 아..윗분과 같이 건조기 지름신이 울렁대는군요 하하핫! 이런거 하나에 이렇게 흔들리면 안되는데..~~

  • 6. 프리
    '07.4.15 6:40 PM

    후후... 제가 건조기 홍보맨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건조기....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아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사는데 하등의 불편이 없답니다..저야 친정어머니가 홈쇼핑보시다가 지름신이 강림하사.. 저에게 보내주신 물건이지만요..
    건조기 없이도..조금의 수고만 더하면 맛살정도는 충분히 말리지 싶어요..
    무우 말랭이도 채반에서 마르잖아요^^

  • 7. 오휘
    '07.4.19 12:15 PM

    맛살도 말릴 수 있군요. 신기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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