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칼국수에 도전해봤습니다.
좋아하기는 해도 사먹기만 했지, 집에서 만들어보기는 처음이네요..
82에서 검색해서, 멸치국물 내고 바지락 국물 내어서 함께 섞어서 끓였는데..
맛이 비린 것이..실패작입니다..^^
그래도 첨 만들어봐서 그런지 그냥 나 스스로 기특해 하며 기쁘게 두 그릇이나 먹었다지요..ㅎㅎ
명동칼국수는 함께 나오는 특유의 배추김치랑 함께 먹어야 제 맛이잖아요..
그래서 실패한 바지락칼국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 김치 3종셋트와 함께 했습니다.
함채의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함채의 김치들은 익을수록 맛이 깊어지고 시원해져서 김치냉장고를 볼 때 마다 흐믓합니다.

황사때문인지 목이 칼칼하던 참인데,
바지락 칼국수에 파김치 하나 얹어서..같이 드실래요? ^^
혼자 먹는 점심이라고 잘 안챙겨먹게 되는데..
내일점심은 날도 춥다는데 얼큰한 김치칼국수에 도전해 볼까봐요.
실패하면 뭐….할 수 없죠..하하
얼큰한 김치칼국수 끓여 놓고..
김치냉장고에서 시원하고 개운한 백김치 꺼내어 이쁘게 담아놓고
음악들으며 혼자 먹어볼랍니다..
함께 드실분..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