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이 궁금할 때, 반건조오징어(피데기) 튀김~

| 조회수 : 8,54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7-03-28 14:30:10
반건조 오징어... 좋아해요~ 아항~
그냥 구워 먹어도 좋지만.. 튀겨 먹으면 더욱 맛나요~ 오징어튀김엔 역시 피데기~ ^^b~

재료 :  반건조오징어(또다른 이름 피데기) 2마리, 소금후추(시즈닝솔트 약간), 청주
튀김옷 : 녹말가루, 시판 튀김가루(없어서 그냥 부침가루에 녹말가루 섞어서~), 물, 파슬리가루~

1. 피데기를 물에 1~2번 헹군 뒤, 30분 정도 불립니다
(피데기 자체가 제법 짜니까 물에 헹궈 주면 좋아요~)

2. 불린 피데기를 큼직하게 자른 뒤, 청주와 약간의 소금과 후추에 재운 뒤~
(피데기가 튀기면서 오그라들기 때문에 너무 작지 않게 자르는 게 좋아요~ 전 너무 크게 잘랐네요~
그리고..물에 헹구고 불려도 싱겁거나 하진 않으니 가능하면 소금은 아주 약간만... ^^)

3.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4. 녹말가루에 버무려~ 튀김반죽이 잘 묻게 합니다

5. 튀김가루와 녹말가루와 물을 섞어 걸쭉~~한 농도의 튀김반죽을 만들되, 반죽의 반을 나눠 한쪽에는 파슬리가루를 넣습니다

6. 5에서 반든 2가지 반죽에 4를 담갔다가 꺼내~

7. 뜨거운 기름에 돌려가며 노릇하게 튀깁니다

8.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고 식힌 뒤, 한 번 더 튀깁니다

완성~ ^^ 히히~ 이젠 먹으면 되지요~
속에 포동포동한 피데기 살이 아흐~~~~
아이가 먹을 거라면 작게 잘라 주세요~ ^^
사실 오징어 너무 좋아하는 엄마가 더 많이 먹었지요~

간장에 식초를 넣어 새콤한 초간장을 찍어 먹어도 좋아요

자, 아~~ 하세요~

어제 황사 심했다고 하더군요~ 저 부랴부랴 외출하느라... 몰랐는데...
차 안에서 보니~ 저~~~ 먼 곳이 뿌연 것이 빌딩들이 안 보인다 했더니... ㅠ.ㅠ;;
것도 모르고 저녁 무렵엔 운동한답시고... 1시간 넘게 밖을 휘젓고 다녔거든요~
봄철엔 황사 조심~ 아시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츄니
    '07.3.28 3:15 PM

    집에 속초에서 사온 반건조오징어가 있는데 꼭 해봐야겠어요~

  • 2. CoolHot
    '07.3.28 3:21 PM

    으앗, 맛있겠어요.
    저도 튀김하고 싶은데, 신랑이 잘 안먹어서 자주 못해요..ㅜ_ㅜ
    굴러다닐 지경이 제 자신을 생각해서도 하면 안되지만요..ㅋㄷ

  • 3. 카페라떼
    '07.3.28 4:33 PM

    저도 튀김 넘 넘 좋아해요...
    뽀쟁이님땜시 속상해요..먹고싶은데.. 지금은 직장이라..
    이건 테러예욧!!!
    손톱도 예쁘시궁...ㅠ.ㅠ 제손은 어흑..거북이....흑흑..

  • 4. 이화진
    '07.3.28 5:12 PM

    피데기 오징어 먹고싶네요..
    울산살다가 원주로 왔는데 바다가 너무 그립네요

  • 5. 소박한 밥상
    '07.3.28 6:40 PM

    저도 윗집에서 얻은 거 냉동실에서 자고 있는데
    요리 들어갑니다 ^0^

  • 6. 둥근달이
    '07.3.29 8:15 AM

    반건조 오징어 튀김이 참 맛있죠~~그런데 얼른 생각이 안나서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을 때가 많은데
    우리집도 오늘의 간식은 피데기 튀김으로 해야 겠슴다~

  • 7. 꼬꼬새댁
    '07.3.29 1:59 PM

    아흐. 정말 반건조오징어 튀김이 짱이죠!!! 튀김껍질도 안떨어지고 고소하고..아흑.
    먹고싶어욧!

  • 8.
    '07.3.29 7:00 PM

    물오징어 잘못튀기면 기름이 튄다는데...피데기는 괜찮은지요?

  • 9. 뽀쟁이
    '07.3.29 10:27 PM

    츄니님.. 맛나게 해드세요~ coolhot님~ 저도 제 자신을 생각하면 이런 튀김류 만들면 안 되는데.. 자꾸 땡겨요~ㅠ.ㅠ;; 카페라떼님~ ^^ 손톱도 이쁘게 봐주시궁~ 아잉~ 감사해용~ 이화진님~ 와 울산사셨으면 정말 자주 바다에 가셨겠네요~ 전... 동해 바다 한번 보려고 해도 맘 먹고 준비해야 하니... 그러고보니 이번 주말에 동해에 다녀오고 싶어요~ 소박한밥상님~ ^^ 저도 울 윗집이 좀 착했으면 좋겠어요~ 피데기 안 줘도 되니까 제발.. 운동장마냥 뛰지나 말았으면 하는 소원이.. ^^;; 둥근달이님.. 그쵸~ 저도 튀김으론 반건조오징어가 젤 좋은 것 같아요~ 꼬꼬새댁님 맞아요~ 껍질도 딱 붙어있구.. 튀기면서도 반죽 거의 안 떨어져서 기름이 지저분하지 않구~ 봄님... 물기를 잘 제거한 다음에 튀기면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54 해물누룽지탕~ 3 아지매 2007.03.30 3,825 9
22853 전기밥솥으로 요구르트 만들기 7 relax 2007.03.30 13,797 13
22852 삶은? 달걀! *^^* 7 예형 2007.03.30 6,128 59
22851 나이만 많은 어린아이 - 탕수 치킨 12 2007.03.30 7,145 29
22850 키친톡에 인사드립니다. 9 날개 2007.03.30 3,383 9
22849 82쿡때문에 남은 버섯 버리지 않았답니다. 9 미래알 2007.03.29 5,944 8
22848 유부초밥이랑 어묵국으로 봄나들이 기분 내요~^^ 7 러브체인 2007.03.29 8,067 61
22847 <bebe> +블루베리아이스크림+ 16 bebe★ 2007.03.29 5,033 42
22846 무지 간단한 " 된장 바지락 쑥국 " 6 꼬미 2007.03.29 4,919 47
22845 진달래화전 26 왕사미 2007.03.29 6,672 22
22844 ♤ 에스프레소 젤리 4 물푸레 2007.03.29 3,192 16
22843 흐린날 점심으로 딱 좋은 생새우 얼큰 칼국수 4 mintkid 2007.03.29 6,311 0
22842 현미 바게트*^^* 1 예형 2007.03.29 3,205 81
22841 닭매운찜~ 7 아지매 2007.03.29 7,395 10
22840 민들레 홀씨되어 5 정현숙 2007.03.29 4,726 52
22839 제 생일 케 37 우노리 2007.03.29 8,384 48
22838 두부 양송이크림스프 스파게티~ 4 23elly 2007.03.28 6,771 96
22837 일요일 간식, 복숭아생크림머핀 1 앤드 2007.03.28 5,100 41
22836 팥죽을 만들어보세요.. 7 이화진 2007.03.28 6,686 33
22835 만두^^* 17 이화진 2007.03.28 8,671 28
22834 촌스러운 한밤중의 야식^^ 15 나의믿음쭌 2007.03.28 10,172 13
22833 콩나물키우기 성공담 9 정현숙 2007.03.28 5,870 39
22832 샐러드 3 츄니 2007.03.28 5,960 49
22831 봄의 향(쑥) 5 정현숙 2007.03.28 5,284 47
22830 입이 궁금할 때, 반건조오징어(피데기) 튀김~ 9 뽀쟁이 2007.03.28 8,540 12
22829 찌뿌둥한 날씨에 시나몬향 가득- 애플파이 3 해피갈릭 2007.03.28 5,885 20
22828 낙지찜 7 아지매 2007.03.28 5,537 13
22827 마늘 좋아하세요?*^^* 7 예형 2007.03.28 7,039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