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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옹시미 들깨미역국

| 조회수 : 5,309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7-01-27 12:22:55
친정어머니께서는 미역국을 끓이시면 비린내나지않는 도다리나 쇠고기를 넣어 시원하게 미역국을 끓여주셨다..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누운 제게 시어머님께서는 시원한 미역국이아닌  쇠고기미역국에 들깨가루를넣어서 끓여주셨다.
그때는 그 맛이 입에 맞지않아 아이 낳고 누워서 친정엄마의 시원한 미역국이 먹고 싶었는데..
이제 결혼생활 20년을 향하여 달려가고 어머님과 같이 살다보니 이제 나도 어머님의 미역국을 닮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어릴때 먹던 미역국이 생각나 "엄마 시원한 맛이 나는 미역국 끓여주세요" 하면
아낙 왈 " 들깨가루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하면서 굳이 들깨가루를 넣은 미역국을 끓인다.

어제는 점심상 차리기가 뭣해 냉동실에 넣어 둔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옹심이를 만들고..
나박나박 썬 무를 쇠고기와 같이 참기름으로 볶다가 미역과  국간장을 넣어 같이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큼 끓이다가
옹심이를 넣어서 더 끓인다.
옹심이가 동동 떠 오르면 들깨가루를 넣어서 끓여내면 구수한 옹심이 미역국이 된다.
밥도 필요하지않고 김치와 옹심이 미역국만 있으면 점심 한 끼는 간단하게 끝...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피
    '07.1.27 12:46 PM

    맛있겠어요.. 남편이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면 매일이라도 끓여먹고 싶은데.. 어릴때부터 먹던 음식이 아니면 잘 안 먹는 남편때문에 잘 안 하게 되네요..^^

  • 2. 이쁜여우
    '07.1.27 12:51 PM

    내일 점심에.. 시부모님하고. 맛있게 해먹야 겠어요..!@@@ 구수한 새알수제비 ㅋㅋ 여기 경북이거든요.. 여긴 세알 수제비라고 해요..

  • 3. 영심이
    '07.1.27 12:52 PM

    어머..너무 맛있어보입니다
    들깨 들어간 음식이 찐하면서 참 맛있던데..

  • 4. tthat
    '07.1.27 12:58 PM

    보기만 해도 들깨 냄새가 솔솔 코를 간지럽피네요

  • 5. 버럭이네
    '07.1.27 2:16 PM

    저희는 찹쌀가루익반죽해서 약간 갸름하게 옹심이빚어 끓여먹는데 쌀가루로도 해먹는군요
    제 고향에서는 생떡국이나 산떡국이라고 해요

    문만열면 발등찧는 냉동실..찹쌀가루꺼내러 갑니다=3=3=3

  • 6. 시골아낙
    '07.1.27 2:19 PM

    버럭이네님..저희는 흑향미가 찹쌀이라 현미와 같이 쌀가루 빻았다가 쓴답니다.

  • 7. 모두락
    '07.1.27 10:48 PM

    시골아낙님.. 옹심이가 뭔가 했답니다.
    20년간 시어머님과 오손도손 살아가시며
    이제 어머님의 미역국을 닮아가신다는 말씀에
    들깨향 보다 더 진한 따뜻한 향기가 전해집니다. *^^*

  • 8. ebony
    '07.1.29 12:57 AM

    미역국도 다양한 버전이 있지요. 우리집도 보통 쇠고기나 도다리 넣은 미역국을 많이 끓여 먹는데, 들깨미역국도 가끔 끓여 먹는답니다. 미역국에 옹시미 넣는 것도 좋아하고요. 문득 정겨운 맛이 나는 옹시미 들깨미역국 한 그릇이 먹고 싶어지네요. ^-^
    .
    .
    .
    '옹시미'는 '새알심'의 다른 말로 현행문법에서는 '옹시미'가 정확한 표기랍니다. 죄송해요. 꾹 눌러왔던 이 놈의 직업병이 살짝 발동해버렸어요.;;

  • 9. 시골아낙
    '07.1.29 9:38 AM

    네..옹시미가 바른표기법이군요.

  • 10. 하얀
    '07.1.29 10:40 AM

    미역국 무지 맛있을듯...
    제가 옹시미도 좋아하구여
    들깨도 좋아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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