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아작난 관계로 핸폰 사진이라 흐릿합니다....^^;;
네이버 엔조이 재팬을 둘러보다 어떤 일본인이 올린 캬라멜 레시피였습니다.
오호... 캬라멜이라뇨.. 더군다나 오븐도 없이 초간단 레시피로 냄비에 끓이는 겁니다.
당장 실연해봤음다..
결론은.. 캬라멜이라기 보다는 "누가 - 아시죠??"에 더 가까왔습니다만 맛은 좋더군요.
입에 넣으면 살살 녹습니다.
캬라멜처럼 쫄깃한 맛은 없지만 달콤하고 고소한게 디저트로 달달한거 입에 넣고 싶어하는 분에겐 딱입니다.
재료
설탕 50그램, 물 15cc, 생크림 60cc, 버터 40g, 럼주 10cc
1. 설탕과 물을 냄비에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서 카라멜화를 만듭니다.
여기서 카라멜화란 냄비를 젓지 않고 놔두면 보글보글 끓다가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걸 말합니다.
2. 색이 진한 갈색이 되면 불에서 내려 냄비를 식힙니다.
3. 식은 냄비에 남은 재료인 생크림, 버터, 럼주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사실 여기서 잘 안섞입니다.. 캬라멜화를 진하게 시키면 시킬수록 굳어져버려 생크림등 재료를 넣으면 따로 놉니다만..
4. 3을 불에 올리고 약불에 천천히 끓인다..
분리되어진 카라멜화된 설탕이 생크림이 끓어오르고 버터가 녹으면서 같이 녹아듭니다.
요때 살살 수저로 저어주면 좀 더 잘 녹습니다..
5. 4가 어울러져 잘 녹으면 중불로 조립니다. 가끔 수저로 저어줍니다.
찬물에 한방울 떨어뜨려봐서 그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고 손으로 들어올려 딱딱하게 굳으면 다된겁니다.
6. 불에서 내려 좀 식히다가 적당한 틀에 넣고 모양을 잡고 냉장고에서 3-4시간 굳히고 꺼내 칼로 잘라 드심 됩니다.
팁..
1. 5번에서 얼마나 많이 조리나에 따라 굳기가 달라집니다..
너무 묽게 되면 굳질 않습니다. 꼭 찬물에 떨어뜨려 풀어지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때까지 조리세요..
2. 사진은 다된 냄비에 해바라기씨를 넣어서 같이 굳힌 겁니다.
먹어보니 해바라기씨보다는 땅콩이나 아몬드가 훨씬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3. 굳힌다고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마치 부드러운 양갱같은 상태입니다. 씹어도 쫄깃하진 않고 부드럽게 녹습니다.
상온에서 녹지는 않지만 손에는 약간 끈적한게 묻습니다..
4. 이걸 활용하면 근사한 초콜렛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비싼 마치판(아몬드가루 응고시킨거)나 쉘없이 속에 맛난 것 들은 초콜렛을 만들 수 있습니다.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또는 오렌지스트립이나 설탕에 절인 과일등을 섞어서 굳힌 후에
사각으로 잘라내서 손으로 조물락거리면 동그랗게 됩니다.. 이것에 초콜렛을 코팅하면 쉘을 쓰지 않고도 동그란 초콜렛 나옵니다.
또 내용물을 식혀서 몰드에 넣고 굳힌 후에 꺼내서 초콜렛 코팅하면 맛난 캬라멜이 들은 초콜렛이 될것 같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얼렁뚱땅 핸드메이드 캬라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remy |
조회수 : 3,425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7-01-07 2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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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곰부릭
'07.1.7 8:59 PM아! 저도 네이버에서 그 캬라멜 만드는 글 보고 이야~ 했는데, 바로 실행에 옮기신 분이 계시네요!!
아빠는 요리사에서도 비슷하게 냄비로 졸여서 캬라멜 만드는 법이 나왔었는데, 늘 해봐야지 해봐야지 생각만 하게 되네요~ 맛있을것 같아요~ 특히 4번 아이디어 좋네요!2. 백원광
'07.1.8 9:35 AM이거 시간 딥다 오래 걸리지 않나요? 웬지 2시간은 걸릴듯...
시간도 좀 알려주세요.3. remy
'07.1.8 10:27 AM30분 정도 걸렸는데요... 양이 별로 안되요. 양이 많으면 오래 걸리겠지만요..
카라멜화 시키는데 5분정도 중간에 이것저것 하고 생크림 넣고 졸이는데 1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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