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수필을 읽으면서 받았던 감동..
<왕후의 밥 걸인의 찬>
오늘 아침 남편이 차려준 밥상이다.
지난 저녁 회식으로 뭐가 잘못됐는지
위가 뒤틀리더니.. 밤새 안 좋았는데..
잠자는 내내 손으로 배를 만져 주더니
아침에 죽을 만들어 놨단다.
죽만 먹으면 기운이 없으니
괜찮으면 삶은 달걀도 같이 먹어보란다.
김은 나 보다 더 얌전하게 굽고
더 깨끗하게 잘랐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찬 맥주 마시면 안 좋단다.
더구나.. 살짝 꿀 들어간 맥주를 마셨더니..
완전 맛이 갔다. 술에 단 것이 합쳐지면 독해진단다.
다시는 안 마셔야지~~
근데..우리 집에 사다놓은 건 워쩌지?
꿀 들어 간 술..Beez Neez다.. 호주 맥주란다.
마실 때..주의 하시길..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왕후의 밥 걸인의 찬
비니맘 |
조회수 : 7,78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12-22 08: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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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6.12.22 9:04 AM남편분 마음이 예쁘네요. ^^
(뉘집신랑은.. -_-*)
몸은 어떠신지?2. 안줘!
'06.12.22 11:35 AM저희집 신랑도..-.-* 입니다....
3. 하얀
'06.12.22 12:05 PM전 며칠후를 기대하고 있다져...
제 생일인데 이번에도 미역국을 끓여줄지...^^
글 잘 봤어여~^^4. 깃털처럼
'06.12.22 12:36 PM울집 아저씨..교육들어갑니다..-.-*
5. 버럭이네
'06.12.22 12:49 PM에휴~~
버럭!!!!6. 소금별
'06.12.22 2:10 PM에고고고. 화장실에 오바트하면.. 등은 두드리나 .보지도 못하고.. 다했어?? 다 했어?? 다했어??
7. 스카이
'06.12.22 3:13 PM남편이 참 자상하시네요..
달걀은 언제 삶았대....^^
님께서 잘하시니까 남편님도 잘하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어떠세요? 이제 속은 괜찮으신지....8. 예민한곰두리
'06.12.22 6:05 PM보리, 맥주는 냉한 음식이라서
저처럼 위가 안 좋은 사람한테는 해로운 음식이라고 하네요.
건강 유의하세요^^9. 솔이
'06.12.22 6:06 PM남편분! 부럽워사와요~~~~
10. 쭈니맘
'06.12.23 3:20 AM넘 자상한 쭈니 고모부....
언니 심히 부럽사와요~
암튼 지금은 나아지셨는지요..?
고모부 손길로 씻은듯이 나으셨겠죠..?
쭈니아빠오면 바로 보여줘야지..--**11. 비니맘
'06.12.23 6:59 AM남편이 끓여 준 두 번의 죽을 먹고..
오늘은 말끔히 나았어요~~
아내가 건강해야 맛있는 밥상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마침내 깨달은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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