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두부 엄청 큰거 두모랑..(크기는 한개당..풀무* 두부의 3배,, 두모니까 엄청난 양.. 보아하니 중국산콩으로 만든듯한.ㅋㅋㅋㅋ)
깨 저만큼의 양을 동네에서 팔아 오신 아버님..(울아버님 음식에 깨 세어보십니다. 조금 넣으면 혼나요^^)
깨가 처음에 보기엔 그리 많아 보이진 않더라구요..
아버님께서..
"애미야 다 한꺼번에 하면 너무 많지 않겠냐? 절반만 해랴."
"아니에요~ 한꺼번에 해놓고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는게 더 편해요~~"
일단 물에 다 쏟아 부었죠...
씻는동안 내내 후회했어요..
내가 한말이 있기에
혼잣말로.... "왜이렇게 많은거야...진짜... 윽..."
씻는데만 30분....
큰 웍에 넣고 볶을려니까 이누무것...
안볶아져요.. 넘넘 많아서..
그래서 7번에 나눠서 볶았는데..
2시간 30분 걸리대요..
볶는 내내 아버님...
"그러게 내가 조금만 하라고 하지 않았냐.."
어른들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말 들을걸..ㅋㅋㅋ
두부조림도 동네 고모님께서 좋아하신다는 얘길 얼핏 기억나서 하는김에 다 해서 고모님댁에 갖다 드리자
하고 시작했는데 진짜... 하는내내.. 혼자 중얼 거렸네요.. "왜케 많은거야~~~"
저 웃기죠??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니었기에 혼잣말로 중얼거렸지.
누가 시켜서 했다면 진짜 싸움 날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두부조림**
재료 : 두부 1모당(풀무* 크기)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작은술
통깨 1큰술
파 1큰술
물 반컵
1. 두부를 알맞은 크기로 썬다 (4*4)
2.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 튀긴다
3. 튀긴 상태로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양념장을 넣고 5분정도 졸인다.
4. 색깔을 봐서 먹음직 스러울때 접시에 답는다..
TIP
튀겨진 후라이펜에 양념장을 뿌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많이 절약 됩니다.
양념장에 물을 넣어야 졸여도 타지 않습니다^^
두부 간 본다며 10개 정도는 집어 먹은것 같아요~~진짜 맛나요^^
고모님 드리고도 양이 많아서 세 끼는 더 먹었네요.ㅋ
남긴거 버리지 않고 다 먹어서 얼마나 뿌듯한지...(당분간 두부조림 못함... 가족들이 질린듯 ㅋ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초간단 두부조림..깨에 민감한 이유..
스카이 |
조회수 : 5,27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11-30 2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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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꼬순이
'06.12.1 12:45 AM와! 두부조림 너무 맛있겠당! 이 시간에 밥생각이 나네요.ㅜ,ㅜ
많은 깨,볶는 심정..제가 알지요..경험 있거든요^^;;2. 똥강아지
'06.12.1 2:53 AM저도 두부조림 킬러에요.. 남편이랑 저랑..
저도 한번하면 손두부로 한모이상 하거든요.. 한모해도 보통 한끼먹고 쬐금 남아요..
그리고 접시가 저희집꺼랑 같네요..ㅎㅎㅎ (보험 아줌마한테 받은접시)3. 생명수
'06.12.1 8:55 AM저 두부 좋아하는데 요전 조림은 잘 안하게 되드라구요..지지기 귀찮은지라..근데 만들어 보고 싶네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요리 하실때 옆에서 많다적다 하지면 신경 안 쓰이시나요? ㅋㅋ
그래도 고모님도 나눠드리고 잘 하셨네요.^^4. 스카이
'06.12.1 12:28 PM저 접시 아버님께서.. 노인분들 모아두고 약 사게 하려고 선물로 유혹하는데 다녀오실때 받아오셨대요..
약은 안사시고.ㅋㅋㅋ
글고 시아버님 옆에서 많다 적다 하시면.......
어쩌겠어요..
그런말씀도 못하시게 하면 병나실걸요..
언짢은 말씀 하시면.. 저.. 대답 안해요.^^(대드는것 보단 낫지 않나요??ㅎㅎ)5. 한지원
'06.12.1 2:37 PM스카이님 넘 재미나신것같아요. 읔 왜이렇게 많은거야... 시아버님이 늘 음식하는데 관여하시나봐요. 어른들 그러시면 좀 귀엽죠.
6. 달콤함 향기~~
'06.12.1 2:42 PM전 저접시 웅진아줌마가 주셨어요^^* 큰접시랑 작은접시가 세트에요!!
저 많은 깨를 한번에 다 하셨다구요??
아이도 어린데 애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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