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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인분의 비애 5 - 닭 갈비

| 조회수 : 4,90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7-04 18:14:48

닭에 관한한,
누가 뺏어 먹을거 같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누가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아서

혼자 먹는 건 참 맛이 없다지만,
혼자 먹는 맛을 들여보니
이제 후다닥 만들어, 혼자 잘도 먹어 치운다.


남편은 참 안먹는게 많다.
투털되자니, 한이 없고
까다롭기 때문에 내 요리실력은 날로 향상될것이며,
까다롭기 때문에 내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어 질것이며..


이렇게 생각하는 쪽이  내 정신이 평화로울 것이다.



재료: 닭 다리살과 안심 부위,양파 반개, 당근 1/4개, 피망 만개, 대파, 마늘 한개, 양배추, 떡
      고추장 1T, 맛술 2T, 고추가루 0.5T, 간장 1.5T, 설탕 0.5T,물엿 1T,카레 0.5T 후추
만드는 방법:
1.  마늘은 곱게 다지고, 분량의 소스들과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2. 닭은 알맞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버무려 20분정도 재어놓는다.
3. 당근,양파,양배추,피망, 파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4. 후라이팬에 양념된 닭을 볶다가, 당근 양파, 피망을 넣고 볶는다.
5.  익으면 양배추와 파를 넣고 마무리 한다.

* 고구마가 없어 생략!!
카레가루는 잊지 않고 넣기.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6.7.4 7:14 PM

    남편은 참 안먹는게 많다.
    투털되자니, 한이 없고
    까다롭기 때문에 내 요리실력은 날로 향상될것이며,
    까다롭기 때문에 내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어 질것이며....

    동감입니다. 허걱...

  • 2. 떡순이
    '06.7.4 7:33 PM

    저도 깜짝...완전동감입니다.
    전 울 신랑만 그러는줄 알았어요...ㅡㅜ

  • 3. 이쁜맘
    '06.7.4 7:37 PM

    배부른 남자 우리집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ㅋㅋ

  • 4. 초코조아
    '06.7.4 10:23 PM

    저두요..ㅎㅎㅎ
    저는 닭을 엄청 좋아하는데 닭 안 먹는 신랑 때문에
    닭구경한지가 어언...
    저두 저 혼자라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5. 해리
    '06.7.4 11:02 PM

    하하... 닭 안먹는 신랑이 우리집 말고 또 있군요.^^
    전에는 혼자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먹는답니다.
    남편 늦게 들어온다고 하면 닭요리를 한다는...

  • 6. 민트
    '06.7.5 12:25 AM

    허허
    휘님 글솜씨가 마치 시조 같습니다.
    어찌 그리 조목조목 알맞는 말만 골라 넣는지....

  • 7. 꽃동이네
    '06.7.5 12:38 AM

    우리 남편도 똑같아요 이런분들 보니 나도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우리남편은 기름뜨느 음식은 특히 국종류 일단은 퇴짜... 떡국에도 소금간만 달랑
    고명으로 겨란지단도 못놓게 기름뜬다고 대단하죠
    기름넣고 만든것 중에 아무말 안하는것은 오로지 겨란 후라이.....

  • 8. 정환맘
    '06.7.5 1:02 AM

    우린 신랑이랑 저가 닭 킬런데...^^
    카레가루 넣으면 더 맛있나요?
    카레맛튀지않나요? 울신랑이 다좋은데 카레를 안좋아해요 ㅡㅡ;;
    카레넣음 왠지 더 맛날거같은데 궁금하네요^^

  • 9. 슈퍼우먼
    '06.7.5 8:53 AM

    너무 안가리고 많이 먹어서 탈입니다...ㅋㅋ

  • 10. angie
    '06.7.5 10:46 AM

    ㅎㅎㅎ 동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저역시 동감합니다.
    그러면서 저도 휘님처럼
    까다롭기 때문에 내 요리실력은 날로 향상될것이며,
    까다롭기 때문에 내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어 질것이며...
    이렇게 중얼거린 적 많습니다. ㅋㅋㅋ
    .
    .
    .
    근데 피망을 만개(?)나 넣어야 하나요? ㅋㅋㅋ

  • 11. 피오나
    '06.7.5 11:38 AM

    전 휘님 팬입니다
    멋있으세용^^
    글도 음식도 침이 꼴각 넘어가네요

    매일 행복하게 보내셔요~~

  • 12.
    '06.7.5 10:17 PM

    저도 위안이 되었답니다.. 님들 덕분에...
    역시 사는 모습은 매한가지...
    힘받아서. 저만의 일인분 음식 맛나게 만들어 먹으려합니다.

    아참 그리고 피망은 반개~~~ 저도 보고 많이 웃었답니다. 만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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