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몸에 좋다기에 요즘 기력이 떨어지는 남편을 위해 구입했답니다.
한 며칠은 우유랑 꿀 넣고 갈아줬는데 넘기기 어렵다고 하면서 슬슬 안먹으려 하더라구요.
흠..고민하다가 마를 카레라이스 할때 넣어봤습니다.
깍둑썰기해서 감자처럼요.
여러가지 재료랑 어우러져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더라구요.
마가 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가끔 씹히는 살캉살캉한 식감도 좋았구요.
두번째는 마를 샐러드할때 역시 작게 깍둑썰기해서 넣어보았습니다.
저는 양상추랑 사과 딸기를 같이 넣었구요. 소스는 요구르트 드레싱과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로 했어요.
사과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약간 끈끈한 맛은 있긴 했지만 잘 느껴지지 않았구요.
소스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더라구요. 마는 날로 먹는게 가장 좋다죠?
아이들한테도 좋다는데 이렇게 먹이면 애들도 잘 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해보지는 않았고 생각중인데 마를 채썰어서 감자랑 양파랑 같이 볶아서 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마에 관심들 많으신데 마요리가 알려진게 별로 없는것 같아요. 구워먹거나 갈아먹거나..그정도인듯 해요.
부담없이 평소에 먹는 요리에 살짝 응용하면 괜찮은것 같네요.
참 전 몰랐는데 검색하다 알았어요.
마 깔때 장갑끼고 하세요. 마가 피부를 가렵게 한대요.으..전 그것도 모르고 마 갈은거 팔에 엎었다가
가려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혹시 그렇게 되면 따듯한 소금물에 씻으라고 하더군요.
한분이라도 도움 되시길..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 드시기 어려운 분들 이렇게 드셔보세요. 사진은 없어요.
니양 |
조회수 : 3,7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5-08 00:29:01
- [뭘사다먹지?] 곤드레나 곰취 필요하신.. 10 2012-05-23
- [요리물음표] 재래시장에서 너무 싼 .. 2 2006-07-15
- [뷰티] 좁쌀여드름으로 고민하시.. 6 2008-12-06
- [키친토크] 마 드시기 어려운 분들.. 5 2006-05-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비처
'06.5.8 6:30 AM저흰 그저 마에 꿀 우유넣거나 가끔 바나나얼린거나 냉동딸기 한두개 첨가해서 넣어 갈아먹는데 울신랑은 항상 잘 먹어주고(?) 있어요^^ 근데 카레라이스에 한번 넣어 봐야겠네요.. 괜찮을거 같아요.. 음식에 마 응용하는거 많다던데 전 음식을 못하니.. 근데 카레라이스는 할 수 있으니깐 해봐야겠어요 꼭^^
2. 최순종
'06.5.8 9:02 AM강판에 대충갈아서 쪽파송송썰어넣고 동그랗게부쳐서 초간장에 먹어도 맛있어요
3. 클로버
'06.5.8 11:08 AM우유에 넣고 갈았더니 미끈거리대요...
전 야쿠르트에 견과류랑 마를 넣고 갈아먹여요4. 비비7120
'06.5.8 12:55 PM야쿠르트 + 우유 + 꿀 + 얼음 + 마 = 전혀 미끄덩거리지 않고~ 맛있음~^^
여기서 배운건데요~ 너무 맛있어서 제가 다 ~ 먹고있는중입니당~5. 덤이다
'12.5.23 4:36 PM마를 샐러드 재료로 해서 먹음 좋겠군요. ㅎㅎ
니양님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 코코몽 | 2024.11.22 | 5,764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 | 2024.11.18 | 11,848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 Alison | 2024.11.12 | 14,070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056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018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663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462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703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926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627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571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211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278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558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62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83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157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125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52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587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074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81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262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74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66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515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540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505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