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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추향과 멸치액젓의 만남 <부추김치>

| 조회수 : 6,347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5-02 01:18:11




뉴욕에서 열린 선교대회에 참석하러 타주에서 오신
목사님과 선교사님을 만나뵈러 남편이 선교대회가 열린 교회를 방문했어요.
이 두 분과 남편은 한국에 있었을 때 같은 교회 청년부를 다녔었거든요.

두 분을 모시고 교회를 나서는데 교회 입구에서 어느 할아버지 교인 한 분이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거라며 부추 한 봉지씩을
선교대회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어요.







봉투에 부추가 꽤 많이 담겨 있더군요.
할아버지께서 직접 농사를 지어서 주의 종들을 대접하는 손길이
참 아름답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목사님과 선교사님을 뵈러 방문했을 뿐인데
고맙게도 손님들한테도 나눠 주셨다고 합니다.







차 트렁크를 열어 보니 바닥에 부추가 몇 가닥 떨어져 있더군요.
정성과 사랑의 부추라  그것도 가져다가 깨끗이 씻어서 오징어를 넣고
먹기 좋은 크기로 부추부침도 부치고 나머지는 부추김치를 담궜어요.







부추김치는 갓 버무려서도 먹는답니다.
부추향과 멸치액젓의 만남, 부추김치 참 맛있어요.
부추김치는 경상도에서는 밥을 넣고 볶아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와 함께 비벼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각 지역마다 음식 먹는 문화가 다양하다는 것을 항상 배우게 됩니다.

부추김치 볶음밥. 먹어 보니 이것도 별미군요!
다음엔 된장찌개와 함께 비벼 먹어봐야겠어요.



부추김치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090540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6.5.2 10:44 AM

    피를 맑게 해 준다는 부추..촌에서는 수풀 이라고도 하고..
    숙성되면 더 맛있더라구요,
    파릇한 사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 2. 테디베어
    '06.5.2 10:49 AM

    추릅~~ 그 맛이 생각나서 군침이 돕니다.
    에스더님 된장찌게랑 먹으면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겠습니다^^

  • 3. 바람솔솔
    '06.5.2 11:07 AM

    방금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보았어요. 부추부침은 아이들을 위해서 자주 해먹지만 부추김치가 이렇게 간단하다니... 모든 음식이 에스더님을 거치면 맛과 사랑이 담기네요

  • 4. 메이루오
    '06.5.2 2:15 PM - 삭제된댓글

    새우젓도 넣어주면 더 맛나요. ^^ 저도 며칠 전에 해 먹었는데 감탄하면서 먹었죠.. ㅎ

  • 5. 에스더
    '06.5.2 2:48 PM

    천하님, 부추는 몸에 참 좋지요. 맞아요, 숙성되면 더 맛있어요.
    테디베어님, 군침이 도시는군요. ^^ 저도 다음에는 된장찌개랑 먹으려고 해요.
    바람솔솔님, 부추김치 담기 정말 간단해요. 다듬는 게 조금 일이지요. 제 요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메이루오님, 새우젓도 넣는군요. 김치를 참 잘 담그시나봐요.

  • 6. 서향
    '06.5.2 5:46 PM

    부추... 파옥초라고도 한다죠?
    남자들 먹으면 지붕도 뚜ㅡㅀ는다꼬....푸하하하 --^

    남편이 좋아합니다..
    액젓 넣고 갓 버무린 부추김치..

  • 7. 오리대장
    '06.5.2 6:47 PM

    뜨아~~
    아~ 진짜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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