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자미회

| 조회수 : 3,60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29 21:34:40
포항쪽으로는 가자미가 유명하죠?
포항가자미 라고 이름붙여 파는 가자미가 있을 정도니...

저도 동해안에서 쭈~욱 자랐지만
사회생활 할때까지도 가자미라는 생선을 먹어본적이 없었답니다..
회사식당에서 주는 반건조 가자미조림...이라는 반찬을 먹어보곤 이런 맛도 있군...
하는 정도였죠..

가자미는
그냥 밀가루 살짝 입혀 구워먹기도 하구요..

약간 꾸득꾸득하게 말려진 반건조 가자미로도 먹구요..
바싹 말려 먹기도 해요..
시장에 가보면 둥근 플라스틱 채반에 반쯤 말려진 가자미를 파는 할머니들이
종종 보이죠..

이 사진은 가자미 회에요..
이름만 듣고는 가자미 살을 회 를 뜬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양념을 버무려서 나오네요..
보통 회무침이라고 하면 야채만 잔~~뜩  넣고 회는 사실 쬐금인데...

이 가자미회무침은 정말  회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이 식당이 유명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주에서 울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집이에요
보통 횟집이라면 바닷가 근처를 생각하는데
여긴 바다에선 한참 먼~~ 곳에 자리했는데도
손님이 참 많아요.

지나가는 길이시라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밥 한그릇 뚝딱 없어진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06.4.30 3:52 AM

    민지님! 전국구라고 소문이 쫘~악 퍼졌던데요... 장거리여행에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이렇게 싱싱한 가자미 회까지 올려주시네요.
    저희는 친정아버지 고향이 이북인데 그곳에는 가자미가 엄청 많았대요. 그래서
    가자미가 떨어질 날이 없었지요. 방어진에 가면 말린 가자미사서 엄청 보내드렸거든요.
    살이 투명하게 비친 물가자미도 별미죠..

  • 2. 깜찌기 펭
    '06.4.30 10:51 AM

    잘다녀오셨어요?
    아쉬운맘에 집에서 밴둥거리다 지르기나 하고.. ㅠ_ㅠ

  • 3. 봉처~
    '06.5.1 9:32 PM

    혹시 쉬어가는집??
    이름이 바꼈다고 하네요...
    저도 그집 가자미회무침 무쟈게 좋아라 하는데...
    앙... 묵고잡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683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2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3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7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0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