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까이꺼 ...수수엿
제가 이번에 식혜와 조청과 엿의 비밀을 알았다지요...ㅋㅋ
식혜 만들기는 거의 다 아실테고 조청은 쌀을 엿기름에 삭힌것을 짜서 졸이면 되는거고
조청을 바짝 졸이면 엿이된다는것을...ㅡ..ㅡㆀ
모란꽃 언냐네서 한입 먹어본 수수엿이 넘 맛있어서 말로만 강의(?)를 듣고 용감히 실행하여
만들어 먹고야 말았다는...^^
수수엿은 약이라네요~
만드는 시간에 비해 허무한(?) 양이 나오지만 아이들 사탕주는것보담은 훨 낫겠지요...^^
처음부터 저어야 하는줄알고..그것도 약불에서...ㅠ.ㅜ
10시간을 저었더니 담날 어깨가 아파서 혼났다지요~
센불에 팔팔 끓여도 하나도 안 눌어붙는데 그걸 모르고....ㅡ..ㅡㆀ
브라질서 놀러 오신 이모께서 맛있게 드시더니 하시는 한말씀....
"얘, 옥수수엿은 진짜 더 맛있단다~~~"......................⊙⊙ㆀ
이북에서 드시던 엿을 말씀하시는건데 여기서 만들어파는 쌀과 옥수수를 섞어 만든 엿이 아니라
옥수수만으로 만든 엿이라는데 "진짜" 맛있다니 함 도전을 해볼까여??...ㅋㅋ
다욧트는 무신...ㅠ.ㅜ
딱딱하지도 않고 이에 안달라붙고 마치 인절미를 먹는듯한 수수엿이예요~
젤 맘에 드는것은... 그리 달지 않다는것이지요...^^*
콩가루를 묻힌 수수엿.. 한입 드셔보세요~~~
- [키친토크] 동의보감(7)...도라.. 18 2006-09-29
- [키친토크] 식빵으로 만드는 초간단.. 14 2006-09-01
- [키친토크] 그까이꺼 ...수수엿 15 2006-04-24
- [이런글 저런질문] 이천쪽 질문있어요~ 2 2005-05-09
1. 까망포도
'06.4.24 12:52 PM와우... 엿까지??? 암튼 대단들 하세요. 엿과 조청은 그저 그 옛날 가마솥에서 며칠이고 푹 과서~ 만드는줄만 알았는데... ^^
2. chatenay
'06.4.24 1:35 PM와~미스테리님!오랫만이예요!*^^*
수수엿이 글케 맛나고 좋은가요? 나중에 한번 도전해 봐야징~3=3=3=33. woogi
'06.4.24 1:37 PM오오홋.. @.@
수저들고 갑네다~~~4. 프림커피
'06.4.24 1:54 PM오랫만이예요,,,반가워서 인사하고 갑니다,,,
이젠 엿까지...대단하십니다,,5. 버피
'06.4.24 1:56 PM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얼마전 난생 처음 조청을 만들었는데, 그 불에 졸이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답니다.. 어떤 불에 얼마나 졸여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엿도 참 맛나겠어요..
6. 단호박
'06.4.24 2:36 PM엿을 어떻게 집에서 만드나 ...하고 한참 들여다 봤네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7. 동글이
'06.4.24 2:39 PM수수엿~!!!
저희 엄마가 원래 기침이 잦아요. 감기걸리면 더 심하게 하고... 저도 기침을 유독 많이 했었거든요.
학교다닐때 버스안에서 기침 나오기 시작하면 내려야 할 정도였어요.
할머니가 늘 안타깝게 생각하시다가 둘째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할때 수수조청을 고아서 아침공복에 몇수저씩 먹게끔 해주셨는데 그후론 기침을 거의 안하고 해도 아주 약하게 하네요.
엄마도 새댁시절에 기침을 심하게 하길래 할머니가 수수조청을 고아주셔서 많이 덜한거라고 들었어요.8. 미씨
'06.4.24 3:35 PM안녕하세요,,
어렷을때 시골에서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그맛이 느껴지네요,,,
미스테리언니 과제중,,,1)냉면육수 만들기, 2)두부과자만들기 3)수수엿 ,,,,ㅋㅋ
꼭 한번 해볼렵니다...(레시피 감사합니다...)9. 김민지
'06.4.24 4:06 PM별걸 다 한다니까....
10. 짱가
'06.4.24 4:19 PM머예욧.......오랫만에 나타나서 이리 어려운걸..우찌 따라할라고....ㅠ.ㅠ
어찌 지내세요...
미스테리님도 지성조아님도..헤르미온느님도. 다~보고파요...11. 현승맘
'06.4.24 4:31 PM남은거 있음 한입만 주세여......
뭐 따라 할래야 따라 할수도 없는 음식이고.ㅋㅋ12. 이파리
'06.4.24 7:16 PM미스테리님!
전 입이 무쟈게 큽니다^0^ 아..아..13. 박수경
'06.4.24 10:34 PM돌아가신 친정 할머니가 어릴적 맛나게 해주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 할머니도 보고잡고,수수엿도 먹고잡고...ㅠㅜ14. 그린
'06.4.25 5:22 AM어휴~~ 엿도 엿이지만 그 긴 시간동안 저어주고 사진찍어 올리고...
미스테리님의 실력은 늘 미스테리라니까요...ㅎㅎ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신거죠?^^15. 선화공주
'06.4.25 7:39 PM공주도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할라요~ㅋㅋㅋ
그나저나 울 미스테리님 저~큰솥 가득하던것이
손바닥만큼 나왔으니...얼마나 기가찼을꼬??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 코코몽 | 2024.11.22 | 1,205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 | 2024.11.18 | 8,459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1,746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309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413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009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49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366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03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292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304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924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11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57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08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09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56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95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0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36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78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33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62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09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89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31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95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55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