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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고구마스테이크, 고구마생과자, 고구마떡구이, 고구마퓌레

| 조회수 : 7,54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3-28 22:10:13
요즘 고구마가 무척 달아요.
고구마는 그냥 구워먹거나, 쪄 먹어도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고구마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었어요.

♣ 고구마 스테이크와 레드와인소스


고구마, 다진 쇠고기, 양파, 달걀, 빵가루
레드와인소스 - 레드와인 2큰술, 케찹 6큰술, 우스터소스 3큰술, 설탕 1큰술



1.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서 뜨거울 때 으깨어 주세요.


2.양파는 다져서 팬에 볶다가, 다진 쇠고기도 살짝 볶아요.


3.고구마에 볶은 양파와 쇠고기, 빵가루, 달걀 1개,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오랫동안 치대주세요.


4.고구마반죽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요.


5.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요.


6.레드와인소스의 재료들을 분량에 맞게 넣고 레드와인소스를 만들어요.



                               다 만들어졌으면 그릇에 예쁘게 장식을 해 주세요~
                              고구마스테이크 위에 레드와인소스를 곁들여주세요.





김치랑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


♣ 고구마 생과자

고구마생과자는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사실 전 베이킹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여기저기 요리책을 보고 만들어 보곤 해요.
제 마음대로 만든 레시피를 올릴께요^^


고구마, 팥, 설탕, 버터 2큰술, 계란 노른자 1개, 소금, 통깨



1.고구마를 쪄서 버터를 넣어 잘 으깨어주세요.


2.팥은 푹~ 삶아서 설탕 (팥과 설탕 비율을 2:1로 하세요)넣고, 소금 약간 넣고 졸여주세요.
제가 통팥을 좋아해요^^


3.고구마반죽 속에 팥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4.계란 노른자를 고구마에 바르고, 통깨를 가운데에 뿌려주세요.
오븐팬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식용유를 바른 다음 고구마를 올려주세요. 구웠을 때 잘 떨어져요.


5.예열된 오븐에 넣어 200도에서 20~30분간 구워주세요.



                          통팥이 들어간 고구마 생과자에요*^^*








♣ 고구마떡구이

고구마떡구이는 아이들 간식으로 좋고,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음식이랍니다*^^*
찹쌀부꾸미와 비슷하거든요.


고구마, 찹쌀가루, 우유, 소금, 대추
갈색시럽 -  물 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걸죽하게 끓여주세요.



1.고구마를 삶아서 뜨거울 때 으깨어 주세요.


2.찹쌀가루 5큰술, 우유 4큰술, 소금 1/4작은술을 넣고 반죽해주세요.


3.반죽을 동그렇게 빚어주세요.


4.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고구마떡구이랍니다.  대추를 돌돌 말아 썰어 하나씩 올렸어요.
여기에 갈색시럽을 만들어 고구마떡구이에 붓거나, 찍어드세요.








♣ 식빵 고구마퓌레

남은 식빵이 있을때 고구마퓌레를 만들어 구워먹으세요.
아이들 간식도 만들어주고, 남은 식빵도 처리하고...일석이조랍니다^^


미니식빵, 고구마, 달걀노른자 1개, 버터 1큰술, 우유 3큰술, 소금 1/3작은술, 검은깨



1.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푹 삶아 뜨거울 때 으깨어 놓아요. 으깬 고구마에 달걀 노른자와 녹인 버터,
소금, 우유를 넣고 잘 섞어요.


2.고구마퓌레에요. 섞을때 핸드블랜드를 이용하면 편해요.  퓌레 농도는 우유로 맞춰 주세요.


3.미니식빵은 4등분으로 잘라요.  넓은 팬에 올려주세요(전 피자팬을 이용했어요)


4.짤주머니에 고구마퓌레를 넣고 식빵에 하나씩 모양을 짜 주세요


5.예열이 끝나면 오븐에 넣고 200도에서 8분간 구워요. 고구마퓌레위에 검은깨를 뿌렸어요.


                               식빵의 뒷면인데, 노릇노릇하게 색깔이 이뿌죠?








가끔은 입 맛 없을때 색다르게 먹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환절기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미
    '06.3.28 10:13 PM

    넘 정성이세요~ 저도 함 해봐야 겠어요~~정말 맛나 보여요~~

  • 2. 찬맘
    '06.3.28 10:16 PM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예술이에요.

  • 3. 김혜란
    '06.3.28 10:18 PM

    고구마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전 고구마 생과자 함 해봐야겠어요. 땡큐

  • 4. ssol
    '06.3.28 10:34 PM

    군침 넘어가요 만들고 싶네요^^*

  • 5. 미니미니
    '06.3.28 10:35 PM

    야미님, 찬맘님, 혜란님 감사합니다.. 맛있게 보인다니 저두 좋네요^^
    한번 만들어 보시고, 맛이 괜찮은지 나중에 알려주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 6. 미니미니
    '06.3.28 10:36 PM

    ssol님, 저녁은 맛있게 드셨어요? 저는 아직 저녁도 못 먹었어요^^
    편안하고, 고운 하루 되세요~

  • 7. 럭셔리 부엌데기
    '06.3.28 11:32 PM

    고구마를 쪄서먹다가 이젠 지겨워서 오븐에 구워먹다가 그것도 질렸는데...
    이렇게 다양한 요리법이...
    참고 하겠슴돠...감사..

  • 8. 생강과자
    '06.3.28 11:53 PM

    앗, 너무 고맙습니다.
    요즘 애들 간식거리 고민중이었습니다.
    딱 필 꽂힌 것이 있어 낼 바로 실습들어갈려구요.^^

  • 9. 푸르른 나무
    '06.3.29 12:09 AM

    브라보~~좋아요좋아!!저도 넘 따라해보고 싶어용.
    근데 오븐 처음 사용하는데요,^^;;;여기서 예열이라 함은 얼마나 해야하는건가요?ㅋㅋ무식해서 지송~~

  • 10. 이민영
    '06.3.29 1:57 AM

    그냥 보고만 가려다가 님의 요리에 로그인 했어요. 고구마 생과자 진짜진짜 맛나겠어요. 이렇게 해 주면 고구마 싫어 하는 사람도 잘 먹을 것 같아요. 몸에 좋다는 고구마 이런 변신을 시도해 봅니다. 헌데 제가 있는 곳은 지금 고구마 값이 넘 올라서.. 그래도 맛나 보이는 것은 해 먹어야죠? 건강에도 좋은 건데.^&^

  • 11. june
    '06.3.29 2:47 AM

    고구마 퓌레 오븐구이에 검은깨 말고 뿌리신 것은 뭔가요?
    시나몬일까 하고 생각했는데 혹시 시치미를 뿌리셨을수도... 라는 생각이..
    매콤한건 좀 아닌가요?
    궁금병 도졌습니다~ 알려주세요!!!

  • 12. yozy
    '06.3.29 6:59 AM

    고구마 요리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감사합니다~~~~

  • 13. 미니미니
    '06.3.29 8:48 AM

    럭셔리 부엌데기님, 생강과자님, 감사합니다^^
    푸르른 나무님, 저두 오븐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그 예열이라는거 처음에는 얼마나 어리둥절하던지..ㅎㅎㅎ 200도에서 10분간 예열해 주시면 되요.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민영님, 제가 황남빵을 좋아해요. 고구마 생과자가 황남빵 맛이 나더라구요.
    june님, 앗, 레시피에 빠졌네용. 계피가루에요^^ 계피향이 좋아서 뿌렸어요.
    yozy 님,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 14. 아직은초보
    '06.3.29 9:30 AM

    조~~기 저 생과자 하나만 먹었음 좋겠네요....

  • 15. 짜야
    '06.3.29 10:40 AM

    헉...고구마 종합선물세뜨 받은 기분이예요..넘 좋아요~~
    고마운 레서피 감사해용..^^

  • 16. 행복녀
    '06.3.29 11:30 AM

    안그래도 고구마 넘 좋아하고, 특히 고구마 케익도 무척좋아하는데, 정말 맛나보이네요~~
    고구마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셔서 감사~~언제 일요일 함 따라 해볼께요 ㅠㅠ

  • 17. 세희
    '06.3.29 12:40 PM

    너무 깜띡하시다
    우리 규비도 고구미 좋아하는데 함 해볼까요..?

  • 18. 미소맘
    '06.3.29 1:12 PM

    요즘 아이들 먹거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아이 하교 갔다오면 해 주어야겠어요.

  • 19. 보리
    '06.3.29 2:10 PM

    와~고구마가 이렇게 럭셔리한 요리가 되네요~
    자꾸 썩어 들어가는 고구마를 보며..우짜까 하고 있었는데..고마버용~^^

  • 20. 생명지광
    '06.3.29 7:58 PM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고구마의 다양한 변신은 분명히 무죄이겠지요.
    미니미니님 올 겨울 맛있는 고구마 이제 제가 접수 하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놀라고 많이 배고파서 갑니다.

  • 21. 미니미니
    '06.3.29 10:11 PM

    아직은초보님, 생과자 몇 개라도 드세요^^
    짜야님, 저두 고마워요~
    행복녀님, 우리 아이들도 고구마를 무지 좋아해서 항상 사다 놓는답니다.
    세희님, 깜찍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소맘님, 보리님, 맛있게 드세요~
    생명지광님, 과찬이세요^^ 편안하고 즐거운 밤 되세요~

  • 22. 참이
    '06.3.30 12:10 AM

    으음~제가 넘 좋아하는 고구마..그런데 이런 요리법을 알게
    되다니..님 감사해요..글구 넘 맛있겠다..

  • 23. 해피데이
    '06.3.30 9:38 AM

    우와!!! 짝짝짝.. 넘 맛나보여요.
    당장 집에 가서 해먹고픈 맘이 굴뚝이네요.
    근데 울집엔 오븐이 없는데..
    아~~오븐...오븐....

  • 24. 초록하늘
    '06.3.30 11:06 AM

    어머.. 맛나보여요

  • 25. 해진맘
    '06.3.30 11:20 AM

    와~~ 대단하세요... 글구 너무 맛있어보여요..

  • 26. 두민맘
    '06.3.30 11:36 AM

    오븐없을땐 찌거나 빠스가 다였고 오븐생긴뒤론 구워먹는걸로 다 보냈는데...
    미니미니님 넘 감사해요^^
    꼭 만들어 먹겠습니다~~

  • 27. 작은정원
    '06.3.30 4:51 PM

    와우~ 넘 맛나게 생겼어염.............
    첫번째건..저도 꼭 해먹구 싶네여..
    오븐기가 없으니..나머지껀 포기..ㅎ

  • 28. 미니미니
    '06.3.30 5:09 PM

    참이님, 해피데이님, 초록하늘님, 해진맘님, 두민맘님, 작은정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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