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요즘은 격식에 맞게 차리는 것 보다는 캐쥬얼한 세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읍니다.
양식을 젓가락으로 먹을 수 도있고요.
하지만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
프랑스 요리나 양식 먹으러 가서 그 많은 포크와 나이프를 보고 뭐부터 들고 먹어야 할지 고민 할때는 없으셨는지요.
바깥쪽부터 들고 먹으면 틀림이 없내요.
프리티 우먼에서 쥴리아 로버트처럼 당황하지 말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여기서는 4가지 세팅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의 포크 나이프 세트는 뉴욕의 벼룩시장에서 12인용 풀세트를 단돈 100불에 주고 샀답니다.
물론 누가 쓰던거지만 디저트용 스푼에 잼용 스푼 버터 나이프까지 다 해서요...
파는 사람의 어머니가 한국인인 중국인이었어요. 너무 반갑다면서....
은제품이고요...
다시 벼룩시장에 가고싶내요.
International informal

서양요리의 캐주얼한 세팅으로 가장 일반적인것은, 디너 프레이트오른쪽에 디너 나이프를,그 옆에 스프 스푼을 놓는 방법입니다.
디너 포크는 프레이트의 왼편에,냅킨은 그 왼쪽 옆에 접어둡니다.
디저트 포크와 스푼은 수평으로 놓아줍니다.
포크 위에 스푼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놓아줍니다.
물잔과 백포도주와 적포도주용 글래스입니다.
British formal

영국식 정식입니다.
디너용 포크와 나이프 안쪽에 디저트용 스푼과 포크를 놓아줍니다.
나이프 오른편에는 스프 스푼을 놓아줍니다.
버터 프레이트는 가장 왼편에 두고 냅킨을 접어둡니다.
American formal

이 세팅은 미국정식 스타일로 생선의 에피타이져의 나이프를 놓아줍니다.
메인 코스에서는 한입 먹을때마다 포크를 오른소으로 바꿔 먹는다고 합니다.
고기를 자를땐 포크는 왼손으로 가고요.
디저트용 스푼과 포크는 세팅 해 놓아도 좋고, 나중에 디저트와 함께 내도 좋읍니다.
사진에서 생선 나이프를 제가 안 갖고 있어서 버터 나이프로 대체했읍니다.
French informal

버터 프레이튼, 브랫 나이프는 쓰지 않고 빵은 직접 식탁 위에 놓읍니다.
포크와 스푼을 뒤집어 놓는점도 재미있내요.
나이프는 치즈 코스에서 쓰고 다시 나이프 레스트에 얹어주면 메인 요리때도 사용할 수 있읍니다.
안쪽은 디저트용 스푼과 포크입니다.
emilly chalmers의 Table inspirations를 참조했읍니다.
http://kr.blog.yahoo.com/mikiwon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