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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옛추억에 잠깁니다.

| 조회수 : 3,28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2-18 13:43:35


오랜만에 할아버지댁에 들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과자를 내주시더라구요.
(일전에 요거 장사를 하셨기때문에 기계가 집에 있어요.)
과자를 먹고나면 고구마와 옥수수를..
사진 찍고싶었지만 너무나 맛나게 먹는바람에 못찍었어요.

사는게 바빠서 자주 찾아뵙지 못한게 너무 죄송스러운데,
갈때마다 이런걸 챙겨주시고 집에갈때도 또 한아름 싸서 챙겨주신답니다.

시중에 파는 과자같은건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어요~
각종 첨가물 대신 사랑이 듬뿍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 절 아시는분이 몇분 안되시겠지만..
여기와서 좋은것, 유용한것 많이 배우고갑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니 전 대학생활로 돌아가야지요
어머님께서 3월부터는 직장을 그만두시고 주부생활에 입문하세요-
이 아이디로, 혹은 다른 아이디로 82쿡에 찾아오실꺼랍니다.
집안일은 저보다도 초보이시니 다들 반겨주셨으면 해요ㅎㅎ
모두모두 복받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은숙
    '06.2.18 1:49 PM

    돌돌님 항상 기억에 남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언제나 진중하고 성실한 글이었습니다. 방학 끝나고 학교로 돌아 간다고 이렇게 인사까지 하시니 진실한 사람이 틀림 없습니다.학교 생활 잘 하시고 또 시간이 되시면 보자구요..이런 돌돌님을 키우신 어머님도 분명 머~~찐 분이시리라 믿습니다.

  • 2. 런~
    '06.2.18 3:23 PM

    학교 생활 잘 하세요..^^ 다음 방학때 또 오시나요?..^^

  • 3. 윤정희
    '06.2.18 10:47 PM

    학교다니더라도 가끔 들르세요
    상냥한 딸한명만 있어도 우리집은 분위기가 달라질텐데 부럽습니다.
    저도 새학기 시작이지요
    청소년기 아들들 키우면서 힘들고 이해하려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공부하고 있어요
    저도 고민이네요
    점점 82가 좋아져서 일하다가 쉬는시간이나 점심때 놀러오고 싶어지고
    집에서도 들어와 사람사는 냄새에 취해있다 갑니다.
    가끔 와서 학생의 눈으로본 상큼한 세상이야기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4. daiinn
    '06.2.19 1:46 AM

    저는 똥그란거 많이 붙어있는 생과자 진짜 좋아했는데

  • 5. 상1206
    '06.2.19 7:50 PM

    하얗게 말린거 정말 좋아해요.
    먹고 싶네요.

  • 6. 김미옥
    '06.2.20 10:10 PM

    네 저두 이 과자 보니 우리 부모님 생각이 나는군요
    특히 우리 아버님은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늘 달아놓고 사셨죠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과자하나로 옛생각을 나게 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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