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24개월인데 양념간장 비벼 잘도 먹어주더군요... 이쁜것들~^^
키톡을 보다가 콜린님의 피칸파이를 보니 모든 재료가 다~~~~~~ 있네요~하하하~신난당~^^
피칸대신 며칠전 5봉투 산 호두중 한통은 호두튀김 해먹고 한통을 뜯어 방망이로 큼직하니 부수어서
만들었습니다...
큰애가... 사진도 찍기전에 잘라서 들고가버렸습니다..ㅠㅠ
크랜베리도 전에 사서 냉동에 넣어둔게 있어 넣어 주었습니다...
저 엄청난 호두들이 보이십니까? 잔뜩~ 듬뿍~ 넣었습니다... 아이들 머리 좋아지라구~ㅋㅋ
호두파이의 잘라진 단면입니다...
크랜베리가 가끔씩 상큼하니 씹혀서 좋네요~^^
큰애가 잘라가버린 한쪽입니다~^^
다행히 맛있다고 한쪽을 낼름 먹네요... 저도 커피와 한쪽 먹고 나머진 서방 이따가 밤에 와서 먹으라고 남겨둘랍니다...
둘째는 그사이 와서 코~하며 머리를 갸우뚱하고 볼따구에 손을 대며 자는 시늉을 하더니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네요~^^;
짜슥~ 이쁘짓을 하는군...
완벽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만...ㅠㅠ 만드는중 실수 한가지를 했습니다.....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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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설탕을 안넣었지 몹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만들어서 굽고 나니 생각이 나더이다....흑~ 별수 있겠습니까.... 잔머리를 굴려야지요~^^;
얼른 설탕이랑 물이랑 물엿을 넣고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구운 호두파이의 위에 고루 뿌려 발라주었지요~
빤딱빤딱 빛이 나면서 단맛도 딱 알맞았습니다~^^ 호두파이를 사먹으면 너무 달았는데.. 이리 하니
달지않고 좋더군요~ 반짝반짝거리기도 하구요~뒷걸음질 치다 소잡았습니다..ㅋㅋ
만들기도 쉽고.. 호두도 잔뜩 들어가고 염증에 좋다는 크랜베리도 잔뜩 넣고....
맘에 드는 간식이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두둥두둥~(배 두드리는소리임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