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50포기로 김장을 했는데 어쩌면 좋아요.
딱 제 심정이 이렇습니다.
돌아버리고 싶은 심정.....
묵은지 만들어 김치찌게, 김치전, 묵은지등갈비찜 맛나게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김장을 망쳤답니다...ㅠㅠㅠ
물러져서 아삭한 맛이없어요.
버리기엔 들어간 정성과 아낌없이 투자한 재료비가 아까워
실험삼마 만들어본 김치만두가 대에~~~박!!!
요즘 틈나는 대로 김치만두 만들어 냉동시키고 있답니다.^^
초간단 떡만두국 끓여 봤어요.
고기육수도 맛있지만 찐한 멸치육수도 깔끔하니 좋아요.
찐하게 우러난 멸치육수로 잔치국수해서 먹어도
맛있겠어요.
팔팔끓는 육수에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떡국과 만두를 넣고 끓이다 만두가
떠오르면 조금만 더 끓여주다 불을 끄고 풀어놓은 계란으로 줄알을
칩니다.
젓지말고 그대로 뚜껑 덮어 잠시 두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만두와 떡국이 다 익었으면 불을끄고 계란을 푼다음 젓지 말고 뚜껑을 덮어 두었다
완성시켜야 부드럽고 깔끔하게 줄알이 쳐진답니다.
헐~
간만에 포스팅 좀 하려고 작정하고 만두국 끓이고 있는데
초인종이 띵동~~~~~
가스안전점검 나왔다네요.-.-;;
점검원 보내고 나니 만두가 불었어요.
흠~흠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