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똑똑해 옳은 소리 하면서
비판을 자주하는 사람보다
가슴이 따뜻해 무언가를 나누어주려고 궁리하는 사람,
친구의 허물도 품어줄 줄 아는 사람,
타인의 고통을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이 되라고 하네요.
참 쉽지 않은데........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하네요.
그러게요......
달달하고 아삭아삭한 맛의 콜라비로
물김치를 담그었습니다.
찹쌀과 노란콩, 다시마,청양고추외 향신채를 우려 낸 육수를 부어
소금과 매실액으로 간을 하여
시원하고 똑 쏘는 맛의 물김치로
냉면도 말아먹고
국수도 말아먹고.
과메기 무침
구룡포 과메기를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자르어 생강즙, 레몬즙에 재워
파채와 깻잎, 참나물, 상추, 콜라비, 오이, 당근, 양파등의 야채와 초고추장으로
새콤달콤하게 무쳤습니다.
도루묵 소금구이.
굵은 천일염을 바닥에 깔고 손질한 알배기 도루묵을
쌀뜨물에 소금을 희석한 물에 담그어 놓았다가 소금구이로.
도루묵 찌개.
멸치, 다시마 ,고추씨와 향신채 우려낸 육수에
무, 표고버섯을 썰어 넣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끓인 도루묵 찌개.
잘 익은 배추김치를 채 썰어 들기름에 볶다가
무도 채 썰어 얹고 멸치, 다시마 육수 두어스푼 넣고
따뜻한 밥을 올려 한소큼 뜸을 들여 고루 비볐습니다.
고구마 맛탕.
찐 고구마로 먹기도 하고
군 고구마로 먹기도 하고
고구마 튀겨서 조청에 버무려 참깨와 견과류를 넣은 맛탕으로 해먹기도 하고.
찰호떡 반죽을 넉넉하게 해놓고
구진할때 주전부리로 담백하게 구워 먹기도 하고.
무농약, 유기농 인증의 감귤 껍질을 채 썰어 말려서
덖은 진피차.
다탁위의
제주도 실결원의 껍질채 먹는 감귤,
오늘도
시골아낙의 부뚜막에서
그밥에 그나물로
되는대로 해먹은
촌스럽고 소박한 음식들입니다.
새해에는
두루두루
사랑하면서.
둥글둥글하게 잘 살으려구요.
시골아낙의 다락방 ~ http://blog.daum.net/ys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