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다와 제철 콜라비로 해먹은 음식들

| 조회수 : 12,901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12-12 19:01:12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채소이면서도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의 교잡종 채소로

맛은 무맛과 비슷하나 매운맛이 거의 없으며

캴륨,칼슘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적어 혈압을 내리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피부미용,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은 채소라고 합니다.

 

 

콜라비의 겉 표면은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어 헹구어

껍질을 벗겨 음식에 맞게 썰어 조리를 하였으며

벗긴 껍질은 밑둥부분의 질긴 부분은 잘라내버리고

나머지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어

야구르트나 매실액을 넣고 쥬스로 갈아 마셨습니다.

 

 

 

 

 

콜라비와 비트, 생강,양파,작은 청양고추, 소금을 넣은 피클을 담그었습니다.

물:식초:설탕은 2:1:1의 비율로 하여

새콤하고 달콤하며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향까지 어우러져

색도 이쁘고

맛있는 피클이 되었습니다.

 

 

 

콜라비를 두툼하게 모양대로 썰어

간장, 들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청양고추, 손질된 멸치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 달큰하고 칼칼한 조림을 하였습니다.

생물 생선과 함께 조려 먹기도 하고

꽁치, 고등어 통조림으로 진한 맛이 나게 조려 먹기도 하고.

멸치간장 만들기 & 무조림 ~ http://blog.daum.net/ys726/8865105

 

 

 

 

배추의 노란 속대와 콜라비, 쪽파와 홍고추를 적당한 크기의 모양대로 썰고

찹쌀과 노란콩. 다시마, 황태를 푹 끓여 식힌  육수에

양파,마늘,생강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

고추가루를 풀어 색을  내어 액젓과 소금,매실액으로 간을 하여

톡 쏘는 시원한 맛의 나박김치를 담그었습니다.

 

콜라비와 잎, 양파, 쪽파는 적당한 크기와 모양대로 썰고

새우젓은 다져 넣고

고추가루에 다진마늘, 액젓, 매실액, 소금으로 양념을 하여

아삭한 맛의 깍두기도 담그었습니다.

 

 

 

 

 

콜라비를 얄팍하게 모양과 크기로 썰어

소고기, 참기름과 고추가루,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콜라비가 투명하게 익을때까지 끓이다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달달하며 얼큰한 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콜라비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굵기의 채를 썰고

연한 껍질 부분도 채를 썰어 들기름과 액젓으로 살살 버무려

갓 지은 밥을 위에 올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밥수저로 두서너개 넣어

뚜껑을 닫고 한소큼 뜸을 들였습니다.

 

 

 

 

들참기름, 깨소금, 다진파, 다진청홍고추, 간장으로

양념간장을 만들어 콜라비로 만든 밥을 비벼 먹기도~~

 

 

 

 

콜라비를 적당한 굵기의 채를 썰어

다진 새우젓, 액젓, 매실액, 다진마늘, 홍고추, 쪽파, 고추가루, 깨소금으로 양념을 하여

생채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콜라비를 플레인 요플레와 석류 알갱이와 함께

샐러드처럼 먹기도 하고~

달달한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좋아

과일처럼 생으로 깍아 먹기도 하고

연한 부분의 껍질은 쥬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단단하여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한 맛을 오래도록 살려주므로

깍두기와 나박김치도 담가 먹고

생채도 해먹고

밥도 해먹고 조림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먹고

피클도 만들었고

얼큰한 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시골아낙의 다락방 ~  http://blog.daum.net/ys726

 

시골아낙의 부뚜막에서

콜라비의 단맛과 아삭한 맛이 좋아

이렇게 저렇게 음식으로 만들어

요 며칠 주구장창

족보없이 되는대로

입맛에 맞게

해먹은 음식들입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재
    '13.12.12 7:58 PM

    다 넘 맛있어 보여요. 주말 반찬으로 따라해 보렵니다.
    달큰해서 콜라비 좋아해요

  • 시골아낙
    '13.12.16 7:02 PM

    제철인지라 단맛과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청량감이 참 좋은거 같더라구요.

  • 2. 두디맘
    '13.12.12 8:54 PM

    콜라비 첨 사 놓고 냉장고 야채실에 2주째 그냥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요리의 세계가 있다니....반성이...

  • 시골아낙
    '13.12.16 7:03 PM

    무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콜라비로도 해먹을 수 있답니다^^

  • 3. 주부38단
    '13.12.12 10:30 PM

    콜라비 한 번 요리해봐야겠네요
    다 맛나보여요^^

  • 시골아낙
    '13.12.16 7:04 PM

    제철의 콜라비는 생으로 과일처럼 깍아 먹는 맛도
    아삭하고 시원하여 좋더라구요.

  • 4. 김은실
    '13.12.12 11:42 PM

    아 시골아낙이름으로 귀농음식에 대해 책을 쓰셔도 될거같아요..음식마다 먹음직스럽고, 갖가지 채소를 아이들도 잘 먹는거같아 더 부럽네요. 콜라비라는게 있군요. 순무만 알았다가 ㅋㅋ 언제 콜라비보면 아는척해봐야겠어요

  • 시골아낙
    '13.12.16 7:05 PM

    족보없이 되는대로 해먹는지라
    실은 20%의 손맛은 부족하답니다.

    고맙습니다^^
    콜라비 보시고 반갑게 아는척 해보세요 ㅎㅎ~~

  • 5. angel3
    '13.12.13 4:46 AM

    음식이 너무 먹음직스럽네요.한 번도 맛 보지 못한 재료지만 맛있어 보여요.한 번 도전해 볼까요?

  • 시골아낙
    '13.12.16 7:06 PM

    콜라비가 우리네 부엌에서 무만큼 그리 음식의 재료로 쓰여지지는 않지요.
    요즘이 제철인지라 달달하고 아삭하고 시원하여
    생으로 깍아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먹을만 하더라구요.

  • 6.
    '13.12.13 11:50 AM

    콜라비로는 깍두기만 해먹는 줄 알았는데..엄청나게 많네요.
    콜라비생채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콜라비 사다가 생채 좀 해야 겠네요.

  • 시골아낙
    '13.12.16 7:08 PM

    콜라비는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아 김치류를 담그면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 7. 푸른강
    '13.12.13 12:39 PM - 삭제된댓글

    와 이렇게 여러가지를 만들수있는거군요!

  • 시골아낙
    '13.12.16 7:09 PM

    무처럼 해먹을 수 있는것은
    콜라비로도 해먹을 수 있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과일처럼 생으로 깍아 먹는 맛이 제일 이더라구요 .^^

  • 시골아낙
    '13.12.16 7:10 PM

    김장철 무만큼이나 제철의 콜라비로도
    이런저런 음식들을 해먹을 수 있고 맛도 있구요.

  • 8. 스프
    '13.12.13 6:41 PM

    와...배고픈시간인데 사진보니 정말 맛있어보여요

  • 시골아낙
    '13.12.16 7:11 PM

    콜라비 생채에 밥 비벼 드릴까요?^^ ㅎㅎ~

  • 9. 높은하늘
    '13.12.21 8:49 PM

    아항
    깍두기 물김치를 담가먹어야겠네요.
    자료 감사합니다.

  • 10. 내린천의봄
    '14.3.13 8:22 PM

    다양한 콜라비요리 잘보고갑니다. 다음은 무슨요리가
    올라오나 기다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582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706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961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21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91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3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52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21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1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7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5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8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9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7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60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3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