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태어나자 마자 이곳에 놓여진 이 아이의 미래는...?
하모니님의 막내딸이 어젯밤에 새로 들어온 아기를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있습니다.
이번 40차 모임후기 포스팅 배경음악으로 준비한 음악은
Lullaby D.498/Op.98-2 슈베르트 / 자장가 입니다.
배경음악과 함께하는 후기는 아래 링크로 들어 가셔서 모임후기 게시판을
찾아 주세요~*
http://cafe.daum.net/82cookhappy 82쿡의 행복만들기
그럼 지금부터 40차 모임후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달에 인기를 누렸던 털뭉치(단추,유진맘)님표 잡채를 5월의 앵콜 음식으로
선정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ㅋ~ 또 만들어 오시는 영광을...
정말 수고 많으신 털뭉치님을 위해서 예전 닉네임을 혼합하여
"털단추유진맘"을 탄생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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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털뭉치님께서 직접 내려 오신 오미자 입니다.
털단추님...아니 아니!!
털뭉치님께서 후원해 주신 물티슈 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쌀을 후원해 주시는 토마토쨈님표 쌀입니다.
직접 농사를 지으셔서 보내 주시는 정말 착한 쌀입니다.
과일 후식 전문 참여자이신 무지개님께서 직접 따오신 수박 입니다.
수박에 묻어 있는 흙이 그 증거입니다.
오늘 메인 요리에 주인공이신 낙지님과 조개님을 부천의 캐드펠님께서 특별 초청해 오셨습니다.
초청을 완강히 거부하던 낙지와 조개는 도저히 소도 때려 잡주신다는 캐드펠님의 손아귀를
벗어 날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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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조개는 깨끗이 해감 해서 투입 준비중 이구요...
연포탕에 들어갈 야채 선수들도 선수촌(냄비)에 입촌할 준비를 합니다.
제일 먼저 무를 썰어 물과 함께 냄비에 끓입니다.
낙지전에 들어갈 느타리 버섯도 찢어 주고...
헉!!
나미님!!
오늘 못오신다고 하셨는데...
서프라이즈 하실려고 그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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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다듬고 계시는분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되돌려차기로 맞을뻔 했습니다.
나미님이 아니시고 오늘 새로 오신 이쁜맘님이셨습니다.
참고로 이쁜맘님은 태권도 공인 5단 이시다는...
하모니님과 연락이 되어서 같이 오셨습니다.
하모니님의 양평 별장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 유기농 야채를 이쁜맘님이
이쁘게 세척해 놓으셨습니다.
선수촌(냄비)에 입촌 하기위해 큰낙지 선수들은 샤워를 모두 마치고 대기중 이십니다.
드디어 첫번째 낙지 선수가 들어갑니다.
무를 넣어 끓인 육수에 낙지를 넣고...
해감해 놓은 조개를 넣습니다.
들꽃님께서는 아랫층 아이들이 연포탕과 함께 먹게될 밑반찬을 잘게
가위질 해주고 있습니다.
허벌나게...?
아니 아니!!
펄펄 끓고 있습니다.
느타리 버섯과
양파를 올려주고...
미나리와 대파를 넣어준후 끓여 줍니다.
간은 소금간으로만 합니다.
그렇게 2013년 연포탕은 완성 되었습니다.
낙지와 조개 그리고 각종 야채들이 만들어낸 시원하고 영양만점인 행복한 연포탕입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논 후라이팬에 야채반죽을 넓게 펴서 깔아줍니다.
낙지를 잘게 썰어서 파전위에 올려줍니다.
무지개님이 전담 하셨는데
뒤집기는 캐드펠님이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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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일년 365일을 돌리고 계십니다.
캐드펠( ㅜ.ㅜ 이젠 멈추고 싶다.)
들꽃(낙지파전!! 저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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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뒤집기를 시도 했습니다.
물론 성공 했지요...
나미님 계셨으면 칭찬 받았을텐데 말이죠..
존재감이 큰 나미님 빈자리를 들꽃님께서 채워 주십니다.
준비내내 손놀림이 빠르십니다.
본격적으로 무지개님께서 파전을 부치십니다.
노릇 노릇 맛나게 잘도 부치셨네요~^^
갑자기 막걸리 한사발이 생각 납니다.ㅎㅎㅎ
낙지 머리를 잘라내어 따로 모아놓고...
완성된 연포탕을 대접에 담아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 연포탕먹은 아이들은 더 건강하게 더운 여름날을 이겨낼 것 같아요...
아랫층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크기로 가위질을 해줍니다.
맛있게 지어진 밥을 밥그릇에 담으면...
아랫층으로 내려갈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한달에 단 한번 이지만 이곳 아이들은 82쿡 엄마들이 만들어서 먹여주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입니다.
은혜엄마이신 들꽃님이 은혜와 함께 합니다.
들꽃 (은혜야!! 그동안 까칠하게 굴지 않고 잘 있었어?)
은혜 (누구세요!?)
들꽃 ( ㅜ.ㅜ)
진리는 진정 국물맛을 아는 연포탕 매니아 였습니다.
너무 잘 먹습니다.*^^*
유진양은 기리와 함께 합니다.
기리의 영원한 누나로 늘 함께 하기로 합니다.
유진(기리야!! 맛있어?)
기리(엉!! 유진누나! 시험 기간이라며?)
유진(기리가 보고 싶어서 살짝 온거야~^^)
기리(^+++++^ ㅎㅎㅎ)
기리의 미소는 천만불짜리 입니다.
웃는 모습이 제일 예쁘 거든요*^^*(
정말 들꽃님이 바쁘십니다.
은혜와 상희를 번갈아 가면서 먹여 주고 있습니다.
나미님 몫까지 열심히 하십니다.
행복나눔미소님의 빈자리를 하모니님 막내딸이 맡았습니다.
음식 먹이는 난이도가 높은 설이와 함께 하는데요...
예전 고등학생때 이곳에서 함께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림을 너무 잘 그려서 작년에 들은것만해도 18번이나 입상 했다고 합니다.
미술 대상으로 받은 상금을 자랑후원금 계좌에 투척 하기도 했네요~^^
하모니님 막내딸(상희야!! 숟가락 내놔!! 얼릉~;;)
상희 (싫어!! 숟가락을 이용한 침묵 시위중이란 말야!)
나미님 가족이 안오셔서 상희는 숟가락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진리는 이제 젓가락을 잡았습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진리가 대견 스럽네요~^^
이층 아이들도 즐거운 식사 시간 입니다.
이곳에 처음 봉사를 왔을때 아기들이였던 아이들이 이렇게 컸습니다.
초딩 5학년인 루리는 저보고 형이라 불렀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82님들이 핀잔을 줬네요...ㅜ.ㅜ
그날 이후로 루리는 저보고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가끔 삼촌이라고....부르기도~^^;;
낙지를 무지 좋아들 합니다.
넘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믿음이와 사랑이는 살아있는 낙지와 놀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스텝분들의 상차림을 준비합니다.
생낙지회도 준비가 되는데요...
접시에 깔아줄 배를 깍고...
채썰기를 합니다.
세번째 상차림을 위해서 참여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연포탕도 준비 합니다.
캐드펠님과 들꽃님의 손발이 척척....
ㅋ 발은 빼겠습니다.
하모니님이 준비해 오신 쌈재료 야채들을 겉절이로 재 탄생시킵니다.
털뭉치님이 양념으로 잘 무쳐 냅니다.
맛있게 드셔 주시구요...
이곳으로 들어 오는 아이들에게 안전지대가 될수 있도록
많은 수고 부탁 드립니다.
새로 들어온 아기들이 다섯이나 있네요...
이 아이들중 한아이 엄마는 안*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넣고
갈려고 했습니다.
출산직후 바로 달려 왔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혼자서 출산한 것 같습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옷엔 피범벅이었다고 합니다.
우선 안정을 취하게 하고 미역국을 끓여 먹였고...
정말 이곳에 들어오는 아기들 엄마들의 급박한 사연을 듣노라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자랑후원금을 보내 주시고 후원 물품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차려진 40차 상차림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9차 모임후기
자랑후원금 (5월 31일 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짜뚜짝 프로젝트!! 작전개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15851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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