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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죽순요리 죽순 장아찌만들었습니다.

| 조회수 : 20,65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5-28 21:35:29

 

 

 

 

안녕하세요.

 

 

 

 


배누리는 간장 초절임 밑반찬 만들었습니다.

 

고기 먹는 맛 쫄깃쫄깃 괜찮군요.

 

 

 

 

 

배누리농원 배밭 옆에 대나무밭이 있습니다.

 

언제나 이맘때 죽순이 많이 나옵니다.

 

 

 

 

 

죽순은 30~40센티 되었을 때 캐야 죽순이 보들 보들 좋아요.


 

배누리는 30센티 되는 죽순으로 간장 초절임 밑반찬 만들었습니다.

 

[죽순 손질하는 법]

 

죽순 가운데 칼집을 넣고 반을 잘라주세요.

 

 


 

그리고는 그림처럼 엄지를 밀어 넣어 위로 쭉 밀며은 죽순 껍질 쉽게 분리 됩니다.

 

 

 



 

요렇게 완성 됩니다.



 

죽순은 보드라운 것만 골라 했지만, 죽순 밑쪽은 오래 삶아 주어야 먹기 좋습니다.

 

보드라운 것 (죽순위쪽)은 그냥 냄비에 삶고

 

 밑쪽은 압력 솥 따로 푹~~삶았네요.

 

참고로 장아찌는 죽순 밑쪽이 쫄깃쫄깃 좋아요.

 

배누리는 윗부분은 조갯살 넣고 뽁음나물 했습니다.

 

죽순 삶고 있으니 구수한 옥수수 삶는 냄새가 나는군요.

 

 

 





 

물+간장+식초+설탕+ 동일하게 하여 냄비에 투하  끓였습니다.

 

그리고 미리 삶아놓은 죽순 위에 간장 끓인 국물 바로 부어주세요.




 

 

 

죽순 밑반찬 요리 간장 식초 초 절임 금방 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요즘은 죽순요리가 죌로 맛있을 때입니다.

 

근데 죽순이 여름 철 변질이잘  잘 되니 조금씩 해서 드세요.

 

배누리 바느질하는 농부는 배농사때문에 많이 바쁘군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만리
    '13.5.28 11:22 PM

    오.. 죽순 장아찌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근데 죽순 삶은 거를 찬물에 한번 행구나요? 아니면 그냥 하나요?
    그리고 장아찌인데도 쉽게 맛이 변하나요?
    아참, 간장은 식혀서 붓나요?
    암튼 좋은 요리 정보 감사해요~

  • 배누리
    '13.5.28 11:47 PM

    삼만리님 반갑습니다.
    죽순은 아릿한 맛있어 찬물에 한찬 담가다가 요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배누리집 죽순은 그냥해도 먹을만 했습니다.
    숙순 찬물에 행구고 담아도 좋아요
    죽순이 월래 잘 변질 되네요.

  • 삼만리
    '13.5.29 1:11 PM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해볼게요~

  • 2. 날아올라
    '13.5.29 12:39 AM

    죽순 먹고 싶네요.
    지난 번 담양 여행갔다 머물던 친구네 어머님께서 뒷산에서 직접 캔 죽순나물을 반찬으로 주시더라구요.
    너무 맛있다고 잘 먹으니 무쳐놨던 거 한 양푼을 다 담아 싸주셨는데,
    며칠 내내 먹고도 다 먹으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참기름, 소금만 살살 무친 것 같은데 담백 고소
    가끔 가공된 죽순, 요리같은데 살짝씩 들어간, 그런거나 먹어봤지 그렇게 갓 나온 죽순을 따뜻하게 무쳐먹긴 처음이었는데 죽순 맛이 그런거구나 했네요.

    장아찌는 또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요.

  • 배누리
    '13.5.29 4:07 PM

    담양에 대나무가 많이 나오지요.
    저도 귀농해서 요런 음식 먹을때는 농촌 생활 잘 했구나 생각 할때도 있네요.
    장아찌는 새콤달콤 쪽덕 고기 십는맛입니다.
    시골에서는 흔 식재료가 도시에는 특별식이 될수도 있겠지요.

  • 3. 손사장
    '13.5.29 10:39 AM

    너무 부러운 곳에 사시네요.
    삶은 죽순을 소금에 찍어 먹어봤는데 너무 향도 맛도 좋터라구요.
    요리에 죽순이 몇 개만 들어가도 고급스럽잖아요.
    여튼 부럽네요.

  • 배누리
    '13.5.29 4:08 PM

    소금에 찍어 드셨군요.
    배누리 오늘 점심때 생멸치 조리는데 밑에 깔고 조렸더니 먹을만 했습니다.

  • 4. 펠리칸
    '13.5.29 1:01 PM

    어머 ! 죽순 장아찌도 있네요 ..죽순무침 볶음 밥 ...

    .이런건만 있는줄알았는데...죽순 말려서 탕에 넣어먹어도

    맛있던데.. 가끔 얼려서 주던 시누이가 생각나내요...한번 담아봐야겠네요..

  • 배누리
    '13.5.29 4:09 PM

    시누이님이 맘씨가 좋은 시분이군요.
    저도 일년 내내 먹고 싶어 말려서 얼려 두고 먹는답니다.

  • 5. 예쁜순이
    '13.5.29 11:24 PM

    배누리님 솜씨는 일등이네요...

  • 배누리
    '13.5.30 10:19 AM

    예쁜 순이님 고맙습니다.
    제철 음식이 최고이지요.

  • 6. 게으른농부
    '13.6.3 1:02 AM

    죽순~ 정말 탐나는 재료네요.
    언젠간 꼭 먹고 말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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