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는 어디 여긴 누구

| 조회수 : 10,42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5-24 06:14:27
안녕하세요오오오
잘 지내셨나요오오오

사라진 줄 아셨다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어찌저찌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발랄하게 돌아왔어요!!! 기억하시는 분들 없어도 괜찮아요ㅎㅎ
오늘밤 베게 한번 춱춱히 적시죠 뭐ㅋㅋㅋ


왜 다시 왔을까요??
시험이 끝났거든요ㅋㅋㅋㅋ냐하하핳

3월에는 한국에도 다녀왔어요!!! 왜갔냐고 물으신다면 치킨먹으러!!
심지어 아침밥도 치킨으로 먹었어요ㅎㅎ






경복궁도 다녀오구요~







삼청동도!! 다녀왔어요ㅎㅎ






맛있고 예쁜 빵도 많이 먹고.. 보고..ㅎㅎ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왔어요!!
독일에 다시 돌아오니 독일 음식이 짜긴 짜더라구요;;;

일정이 짧아서 매일매일 다녔는데도 못가본 곳이 많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제부터 독일로 돌아옵니다~







2주정도 전까지만 해도 날도 좋고 따뜻해서 이렇게 유채꽃도 피고 봄이 왔나보다.. 하고 좋아했는데
왠걸, 저번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다시 추워졌어요ㅜㅜ

유럽 전역이 몇십년만에 가장 추운 5월을 맞이했대요..


.......





오리털 이불 넣어놨는데...

귀찮아서 집에서 반바지입고 수면양말 신고다녀요;;



심심해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폐품박스로 쓰이고 있는 비운의 냠냠박스..


냠냠박스를 시작으로 냠냠이들 얘기좀 할까요??

첫번째 냠냠이@@
바로바로...



탐.

친구랑 동그라미를 누가 더 동그랗게 그리나 내기하다가 태웠어요.

그래도 맛있었나봐요. 다음에 또해달래요.



싫어. 
☆너가 해먹엉★



보쌈 해먹었어요

너무 익혀서 겨우 형체만 남겼지만 그래도 굳~



이케아 다녀왔어요
전부 돌아보는데 20분 걸렸는데 1미터도 안되는 냉장코너에서 30분 서성거림♪
닭고기 미트볼과 체다치즈&파 파이

오자마자 
포장 쭈와악쭈와악 뜯어서


아..아니..


이맛은...??!!!

오뎅맛.
재구매의사 -20%


..쳇..

두번째 후보도 있으니 아직 실망할 여유따윈 없다!!


이.. 이건..


싱거워.

에라이..

이케아는 스무디만 맛있나봐요.



미트볼이 남았길래 그냥 먹기 심심해서
소스만들어서 먹었어요

음~


그래도 안살래.


볶음라면 해먹었어요~
짜투리 야채들 많을땐 좋을듯..



심심할 땐 스콘도 굽구요


한참 딸기가 마구 쏟아져 나올 때 딸기케이크도 만들었어요

... 한입도 못먹었지만..ㅜㅜ


한참 날이 좋을 때


저희동네에 독일 최초의 카페가 있대요.


올ㅋ






차맛은 무난하지만 케이크는 맛있네요ㅎ
럼주가 들어간 '검은숲 체리케이크'가 맛있었어요



이상!!

독일소녀 크래미 상황보고하였습니다~

따뜻한 봄이 그리워요ㅜㅜ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푸치노
    '13.5.24 6:57 AM

    ㅋㅋㅋ
    저도 지금 반바지에 수면 양말 ~
    몇일 동안 여름 날씨에.. 오늘은 초겨울..
    이넘의 날씨 !!!
    이케아 음식들 살 때 마다 후회 ㅠㅠ
    근데 또 사곤해요 ㅋㅋㅋ
    라면 볶음 맛나보여요~

  • 맛좋은크래미
    '13.5.24 9:49 PM

    이케아는 스무디가 너무 맛있어요!! 6개 들이지만 돌아당기면서 하나씩 먹으면 따봉~!

  • 2. 소연
    '13.5.24 1:08 PM

    검은숲체리케이크에... 일단 쓰러져주시고.. 커피랑 먹으면 너무 맛날거 같아요..
    5월 독일 추웠나요..? 아들 친구넘은 프랑크푸르트에 있고 조카딸은 독일 가까운 프랑스에있고..
    둘다 추위 타는데...둘다 잘지내는지.. 걱정 걱정.. 올초 독일 들렸다가 집에온 아들넘이 독일 음식 짜다고
    하드라구요... 먼데 있으시니.. 건강하게 지내세요 ^^

  • 맛좋은크래미
    '13.5.24 9:52 PM

    네... 오늘은 아침에 무려 4도!!! 다들 오리털 코트입고 다녀요ㅎㅎ
    5월인데도 다들 감기걸려서 훌쩍훌쩍...
    독일음식은 정말 짜요;; 빵에 햄만 끼워먹어도 앗,짜다!!

  • 3. 운동
    '13.5.24 1:26 PM

    손가락운동으로 한국과,독일을 넘나들며 즐거운 감상..!
    오랫만에 오신 크레미님, 반가와요!!
    서울은 더워도,너무 덥답니다!! (아니,5월에 웬 한여름같은 무더위가..)
    크레미님 공부는 수월하게 하고계시나봐요..(여유와 에너지가 짱!!)
    저도 엊그제 떨어진 일리커피,너무 생각나요..'럼주가 들어간슈바르쯔발트 체리 케잌'..아흑
    즐거운 날들 되세요!!

  • 맛좋은크래미
    '13.5.24 10:03 PM

    저는 더운게 좋아요ㅜㅜ 추운거 너무 싫어.... 피부가 건조건조 열매를 먹었나 너무 건조해서
    차라리 여름이 낫지 추우면 진짜 서!!!!러!!!!워!!!!서!!!!!!!!!!!!!!!!!!!!!!

    공부요..?? 우리 엄마세요??ㅋㅋㅋㅋ
    공부는 어려워도 재밌으면 하게되는거 아닌가요?!(교과서만 보고 공부했...ㅋㅋㅋㅋ)
    일리커피가 맛있기는 한가봐요.. 눈에서 아른거릴정도면ㅋㅋㅋ
    즐겁게 살겠습니당!!

  • 4. 눈대중
    '13.5.24 5:46 PM

    맞아요, 봄도 늦은 주제에 갑자기 추워-_ㅜ 저는 다시 오리털 이불 꺼내고-_ㅜ
    아스파라거스가 안나와서 계속 찾아댕기고~
    케익은 정말 독일이 진리같아요. 묵직하고 깊은맛.
    냠냠박스 글씨를 보니 우리 같은 호수의 로트링 아트팬을 쓰는군요!

  • 맛좋은크래미
    '13.5.24 10:04 PM

    요즘은 날씨가 안좋아서 아스파라거스도 맛이없을 것 같아요.
    맛있어도 비싸서 잘 안사먹지만..ㅋㅋㅋ
    전 묵직한 맛보다 한국케이크처럼 가벼운 맛이 좋아서 항상 그리워요!!
    어차피 없으니 자급자족할 수밖에...ㅜㅜㅜ

  • 5. 빛나는수요일
    '13.5.24 9:52 PM

    어쩐지 춥더라니. 가장 추운 5월이었군요! 전 또 북유럽이라 춥나보다. 그랬는데..
    이케아에서 닭고기 미트볼도 나오는 줄 몰랐어요. 전 말고기 파동에도 굴하지 않고 소고기로 사왔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냉동 미트볼보다 덜짜요.
    근데 오뎅맛이라니 솔깃했어요. 떡볶이에 넣으면, 날까요 오뎅맛? 오뎅 너무 먹고싶은데 여기 한인마트는 정말 가격이 깡패더라구요 ㅠ

  • 맛좋은크래미
    '13.5.26 5:06 AM

    올해는 한국 빼고 전부 추운가봐요.. 한국은 30도까지 올라간다던데,
    저는 오늘 목도리를 두를까 말까 했어요.
    6월까진 계속 추울건가봐요..ㅜㅜ 오뎅보다는 덜 쫄깃해요.. 떡볶이에 넣으면 맛은 있을것 같아요!!
    저 자체로는 좀 심심해서..

  • 6. 몽실구름
    '13.5.25 5:41 AM

    검은숲 체리케이크. ㅋㅋㅋㅋㅋㅋ 블랙포레스트를 저렇게 친절하게 번역을 해주시다니. 넘 재미있으세요 ㅎㅎ 캐나다만 추운가 아니군요^^ 여름이 아니야~

  • 맛좋은크래미
    '13.5.26 5:07 AM

    독일어나 영어는 너무 길어요..ㅜㅜ
    검은숲!! 세글자면 되는데 왜이리 이름을 길게 붙였는지..ㅋㅋㅋ
    미국은 덥다던데, 캐나다는 또 추운가 보네요??

  • 7. 하예조
    '13.5.25 11:48 AM

    울아들 미국중북부에서 왔다가 3일전 갔는데 5월초 눈 왔더라구요

    날씨가 비정상 같아요 ㅎㅎ

    크래미씨 예전글 보고 독일여행 했네요

  • 맛좋은크래미
    '13.5.26 5:08 AM

    누..눈이요???
    작년에는 4월부터 찌는더위였는데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워요ㅜㅜ
    도대체 여름은 언제오는지.. 날씨가 이상해서 만나는 사람마다 날씨얘기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763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846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4,069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56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016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6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61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70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26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2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70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1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78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56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6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82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5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25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52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86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7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8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6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7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6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3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