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늘 아직까지는... 날씨가 좋아요~~
정말 봄날 같아요~ 그동안 자주 올리고 싶었는데...영~ 자신이없어서...^^;
저는 개나리꽃 만발한 봄날에 태어났어요~
올해 생일날 남편이 끓여준 조개미역국 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실거에요
고기국 못지 않게 조개넣어 끓인 미역국도 얼마나 시원한지....
생일저녁은 남편이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몇년째 스테이크 류네요^^;;
예쁜 그릇은 아니지만 상위에 바로 놓구 즐겁게 먹었어요^^
한우는 아니였지만 맛나게~~ 마음도 즐겁게^^
저희는 반건조된 생선을 잘 먹는데요. 시댁이랑 친정서 보내준 생선 정리하면서
생선 대가리 정리하면서 아까워서 생선대가리 넣구 푹 고아 육수내서 무우랑 고춧가루
넣구 해서 저 혼자 먹었어요. 남편은 비리다고 안 먹고...
어릴때 할머니께서 생선대가리서 맛난 물 나온다고 저리 자주 해서 먹었거든요.
저에겐 추억의 음식이네요~
시판소스 이용해서 양상추 구했어요. 막상 야채는 좋아하는데 샐러드는 손이 가서 그런가
드레싱 만들기 귀찮아서 그런가 잘 안해 먹게 되요.
샐러드는 누가 좀 매끼 해줬음 좋겠어요^^;ㅋ
생애 첫 부추김치...(아~ 주부생활 7년이 부끄러운....^^;)
양념이 걸죽하죠? 제가 만든 양념이 아니고 시댁서 김장하고 남은 김장 양념이에요~
냉동보관한거를 이번에 이용했네요. 저는 버무리기만 했어요~~
마저 남은 양념은 열무김치 담아 보려구 해요.
맛간장,깨소금 끝....
요새 나오기 시작한 마늘쫑으로~~ 아이가 좋아해요
곧 현석마미님의 장아찌를 담글 예정이에요~~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참나물~~
아파트 시장서 보통 한봉지에 2천원에 팔아요.
두끼 정도면 모두 먹어요~ 저날은 좀 참나물이 부드럽지가 못했어요~
냉장고 야채함 보니 사다둔지 몇일 된거 같은 꽈리고추 발견~
멸치 넣고 바로 볶았는데 요령피운다고 요령피웠는데...꽈리고추가 양념맛이
거의 안들어서...ㅠㅠ 멸치만 집어 먹고 있네요 ㅋㅋ
신혼은 아니지만 깨볶았어요 ~~ㅋㅋ
먹던 깨가 떨어져가서 친정서 준 국산 참깨를 볶았어요.
1차로 볶은거는 너무 볶았나 색이 좀 진하게 나왔어요...
2차로 볶은거...어때요?
요건 정말 제대로 볶아진거 같죠?^^ 불앞에서 계속 볶아주는데
의외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아이 소풍 도시락.....
손재주는 없지만 요새 유행하는 도시락을 한번이라도 싸주려고 노력하는
노력형...엄마...... 울 7세 아드님~~! 아실려나?ㅋㅋㅋㅋ
김밥만하면 지겨우니까...가끔 이렇게도 해주고...
딱 아이김밥 포함해서 10줄만 싸는데...
요날은 재료가 남아서...볶음밥 용으로 다져서 두끼 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실행~~~주말 브런치로 종종 볶음밥 해 먹어요~~
ㅋㅋㅋ 작년 요맘때 인거 같은데...
친정갔을때 주문진서 홍게인지 대게인지 사와서
집에서 배터지게 쪄 먹고 게딱지 모아 밥 비볐는데
큰아이가 어찌 잘 먹던지...
아예 비빔그릇을 차지하고 먹더라구요..
입이 짧은 아이였는데 저리 잘 먹어주니 신기해서....
아이들이 과일을 무척 좋아해요~
집에 과일 안 떨어지게 준비해 두는데 겨울에 한창 공룡에 빠져 있어서
공룡 놀이 하면서 공룡도 배고프다고 먹으라 저리 담아뒀어요.
딴에는 초식공룡들만 둔거 같은데 ㅋㅋ ...맞는건지...ㅋㅋ
큰아이는 유치원가고. 작은 아이가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가서 오전에 몇시간
짬이 나는데....아직까지는 작은아이 없는거랑 큰 차이를 모르겠어요
하는일은 같거든요. 단지 매달리는 아이가 있고 없는 차이라 시간단축을
조금 할수 있다? 정도??? 저는 엄청난 신세계가 열리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다들 이러신거죠?^^;
전 이따 오후에 아이들 끝나면 동대문에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 사주러 갑니다.
저두 이제 어버이인데...아이들 한테 뭘 받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