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행복한 커피 이야기.. 대낮에 카페에서 커피 마신게 자랑..

| 조회수 : 10,94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4-24 19:11:40

 

 

 

한달에  한번  사무실에서 

점심 시간에..   해피런치 라는  행사가 있어요..

 

매월4번째  수요일에는  점심값의 일부를  회사에서 보조해주고..

점심시간도..  넉넉히  2시간을 쓸수 있어요...

 

오늘은  점심은  그동안  먹고싶었던  스시를 먹고..

티타임으로...

출퇴근길에  지나가면서... 향기로운   커피냄새에

유혹당하던... 카페 라 비다  에... 커피마시러...

 

 


 

 

밖에서  안을 찍어야 하는데...

꺼꾸로.. 안에서  밖을...

아직은  점심 시간이라서   밖에  오가는 사람이  꽤 되네요..

골목길안에 있는데..  나름... 커피  드시러 오는 분들도  꽤...있구요..

 

 


 

 

평소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이미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투샷으로 마셔서..

카푸치노로.... 

커피아트라고 하나요..?  라떼아트....

이쁘네요..

 


 

 

같이 가신  다른분은...

레몬라임차....

굉장히  진하게...  주셔서...

나중에  물만 더 부어서 자체리필...

 

레몬향이 진하고..

 


 

 

 

맞은편에  같이 간  이쁜 언냐는...

플렛화이트..라고  카페라떼랑  비슷한거  주문..

 

해피런치...  요거  좋은거 같아요..

직장 다니다 보면  언제  한가하게  대낮에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셔보겠어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런  시간  너무 좋아요..

 

 


 

 

이카페는  제가 아침,저녁 출근 하는 골목길에

있는데..

아침마다  향기로운 커피향에....

갈등을 일으킵니다...

한잔......테이크아웃해서  마셔.........

그러다  바로 코앞이  사무실인데...

 

한번만  테이크아웃하기  시작하면...

매일 매일...아침마다  들리게 될까바..

자제중..입니다..

 

카페 밖에  이쁜  화분도 걸려 있어요..

 


 

 

화분 몇개  밖에  걸어놓았지만...

아침마다  이길을 걸으면서...

행복합니다..

 

꽃을 볼수 있어서...

향기로운 커피향을 맡을수잇어서....

 


 

 

햇살이  어루만지는 꽃잎이  이뻐서...

찰칵!!~

 

 


 

 

 

카페  라비다 의 바리스타분이..

우유거품을 얼마나  쫀쫀하게  만들었는지..

커피를  한모금 마셔도...

라떼아트가  망가지지않네요...

 

 


 

 

흐트러지지 않는  라떼아트가

신기해서...  계속...  핸드폰으로..  찰칵 찰칵....

신기하네요...

 


 

 

마지막  한모금까지..

라떼아트가...  흐트러지지않네요...

진짜..  신기 신기..

 

햇살좋은  봄날...

맛난 점심먹고..

햇살이쁜  카페에서...

맛있는커피  마신..........

행복한  어느 봄날 입니다..

.

.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3.4.24 7:42 PM

    와우. 소연님.. 하면 정갈한 유기그릇에 차린 밥상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직장생활까지 병행하시는 수퍼우먼이셨네요..

    저 라떼아트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흐트러지지 않게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소연
    '13.4.25 9:11 AM

    ㅎㅎ 슈퍼우먼까지는 아니구요..
    이제는 아이들이 다커서 일하는 엄마 치고는 아침이 한가해요..

    흠.. 앞으로도..쭈욱.. 커피는 조신모드로 마시는걸로~

  • 2. 양파
    '13.4.24 8:35 PM

    윗님 처럼 살림 잘 하시고 글도 잘 쓰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직장인이기까지 ~
    부러워요

  • 소연
    '13.4.25 9:12 AM

    살림은 전혀 잘하지않고요..
    늘 처삼촌묘에 벌초하듯이.. 대강 적당히..
    직장은 어쩌다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냥... 버티기로 아직까지 버티는중입니다..

  • 3. 목동토박이
    '13.4.24 9:31 PM

    그... 빨강, 노랑 이쁜 꽃 이름이 '한련화'예요. 저도 화분에 심었는데, 언제 꽃이필찌...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근데, 벌써 저렇게 잎이 무성하고 꽃이 필 정도의 날씨는 아닌데... 희한...
    한련화는 꽃도 먹고, 잎도 먹고, 줄기도 먹고,,, 나중에 열매가 맺히면 장아찌도 담궈요^^
    연잎처럼 생겨서 한련화라네요^^

  • 소연
    '13.4.25 9:14 AM

    네에.. 그 꽃이름이 한련화 군요..
    친정집 앞마당에도 매년 피는꽃인데...
    매년 엄마가 알려줘도 매년 잊어버리네요..
    아마 저 화분은 온상에서 미리 키워서 온걸거에요..
    먹는 것이라면.. 올여름 친정집 한련화 몽땅 뜻어다 먹어버릴지도.. ㅎㅎ

  • 4. 피치피치
    '13.4.24 11:40 PM

    한입 마시면 무늬가 없어지게 마련인데
    정말 쫀쫀~~하게 만드셨나보네요.^^

  • 소연
    '13.4.25 9:15 AM

    저는 평소에 카푸치노나 라떼를 거의 마시지 않아서 잘모르는데.
    커피 마시는 내내 무늬가 없어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 5. 날스
    '13.4.25 6:23 AM

    유리창에 나온 분은 누구실까?

  • 소연
    '13.4.25 9:15 AM

    유리창에 세사람 나옵니다..
    그중 한사람은 저...확실합니다..

  • 6. 자수정
    '13.4.25 5:57 PM

    세상에~~~
    해피런치타임이 있다니.....
    참 멋진 회사에 다니시는군요^^

    햇빛 화사한 봄을 제대로 즐긴 하루였을 것 같아요.

  • 소연
    '13.4.25 10:22 PM

    네에.. 진짜 해피한 시간이었어요...
    한달에 한번인데.. 날씨가 화창해서 더 더더~ 좋았어요..

  • 7. 파란궁
    '13.4.25 9:59 PM

    아~ 직장인의 로망이죠 한낮에 카페에서 햇살 즐기며 고즈넉하게 앉아있기~
    오죽하면 그게 해보고싶어 휴가낼까했다 같이 놀 사람 없어 패스 ㅎㅎ

  • 소연
    '13.4.25 10:24 PM

    이하동문... 가끔 휴가내서 카페 가볼까 했는데..
    그 시간에는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요...
    제가 몇년전에 직장그만두고 몇달 집에있었는데..
    집에 갇힌거 같드라구요...
    앞집도 옆집도 모르고...운동하러 가도 모르는사람들이고..
    이미 친구들은 다 각자 모임이 있어서 같이 안놀아주고...

  • 8. 굿라이프
    '13.4.26 1:23 PM

    아뉘~ 그렇게 좋은 회사가 존재하는군요;; 부러워요^^

  • 소연
    '13.4.29 1:12 PM

    다 좋은건 아닌데.. 좋은것도 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366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529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101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795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571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476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33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24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02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82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67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12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1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4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43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4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6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1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4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