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다니느라 정신없는 백만순이네예요
올해 첫꽃놀이는 여수 오동도에서였어요
바다와 어우러진 오동도 동백은 너무 좋더라구요
여수서는 장어탕으로 든든하게 먹고~
저녁은 여객터미널옆 회센터서 회 떠다 숙소에서 막걸리와 함께 먹었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도 찾아갔어요
나무 한두그루 있을땐 그리 이쁜지 모르겠는에 이렇게 마을과 군락을 이루리 장관이더라는~
구례에서는 한옥에서 먹는 닭구이가 끝내주더군요
지난주는 해남 보해매실농원
십사만평이라더니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사람 엄청 많았는데 워낙 넓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한적한곳이 나와요
가다가 요렇게 하트모양 나뭇가지도 발견했어요^^
백매와 다른 매력을 뽐내는 홍매
매화만 아니라 발밑도 잘 들여다보면 참 이뻐요~ㅎㅎ
매화축제기간이라 행사장서 한정판 순금매*순도 사고~(한정판이라면 물불 안가린다는~ㅋㅋ)
레드키위가 5키로 한박스에 이만원이길래 냅다 사줬지요~
후숙과일이라 여행기간내내 트렁크에 실코 다녔더니 적당하게 익은듯해서 하나 잘라봤어요
전 여행가면 싸간 먹거리는 점점 줄어드는데 지역 특산물 사느라 트렁크는 가득 차게되네요
보길도 세연정은 꼭 한번 가보시길권합니다
어찌나 경관이 좋던지 계속 감탄하며 다녔네요
동네 정자까지도 운치있더라구요
서천 동백정, 선운사 동백, 화엄사 동백, 오동도 동백.....모두 다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동백여행지를 추천하라고하면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보길도를 추천하렵니다
예송리해수욕장서 애들과 노는 사이 남편이 파란봉지 까만봉지 바리바리 들고 차 트렁크에 실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할머니가 전복가게 소개시켜줘서, 혹은 할머니 혼자 파시는게 안스러워서.....등등의 이유로 이름모를 해초들을 샀는데 요리법도 잘 모른다네요-,.-
그나마 세모가사리는 간장, 식초, 파, 마늘에 무쳐먹는거 아는데 다른 해초들은 82부엌동지들의 도움이 필요해서요~
요건 이름도 몰라요-.-;;
된장찌개에 넣는거라는데 불려넣는지, 데쳐넣는지 모르겠고 첨부터 넣는지, 나중에 넣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이건 모자반이라고하는거같은데 요리법은 몰라요
몸국, 뜸북국?이런거 끓이는거같은데 그냥 혈압에 좋다그래서 먼지도 모르고 샀다네요
이건 김인듯
그냥 먹어도 맛나긴한데 무쳐먹거나 볶아서 먹으면 되는거겠죠?^^
요건 아는거예요!
미역과 다시마
근데 이미역은 왜이러케 살이 없이 길쭉하기만 한건지.....돌미역이라고했다는데 돌미역은 이런가요?
암턴 미역국은 끓일줄아니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보길도 청년회서 운영하는 전복판매센터서 산 전복과 자연산 가리비예요
이번엔 제가 요리한음식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유일하게 제가 손질은 한거네요
제법 큼직한거 11개에 55000원 줬구요 가리비는 키로에 이만원 줬네요
이제 해초에 대해 잘아시는분들 자세하게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