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사골국이 제일 좋지요. 설렁탕이 먹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사골을 하루종일 푹 고았습니다. 두 번째 끓일 때는 뽀얀 사골 국물이
우러 나오네요. 국수도 삶고 송송 썬 파를 듬뿍 넣은 설렁탕, 진국입니다.
또 사골 육수로 떡국을 끓였더니 이 또한 참 맛있네요.
떡국은 고명을 올리지 않고 간단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설날에 딸아이가 제게 떡국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전화를 했어요. 대학 기숙사에 있다가 junior가 되어 친구들과
아파트로 나와 같이 살면서 주말마다 음식이나 베이킹을 하며
요리에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일러주려고
간단 떡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딸한테는 사골 육수 대신
전화를 했어요. 대학 기숙사에 있다가 junior가 되어 친구들과
아파트로 나와 같이 살면서 주말마다 음식이나 베이킹을 하며
요리에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일러주려고
간단 떡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딸한테는 사골 육수 대신
beef broth나 chicken broth를 사용하라고 했지요.
* 뽀얀 사골 육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