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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6:01 PM
부산만가면 꼭거인통닭에가는데 사진을보니 또 닭요리가먹고싶네요 이야기와함께 음식사진이있으니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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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02 AM
저도 부평동시장이 지금 사는 곳에서는 멀어서, 마음처럼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우리...어쩌면 거인통닭 집 앞에서 서로 마주쳤을지도...그렇죠?
할로나님,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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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6:02 PM
늘 맛있고 쉬운 레시피 감사합니다.
끼니때만 되면 어김없이 82를 찾아 믿고 따라하는 제 요리사부세요~ ^^
새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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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04 AM
봄밤님,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인사를 제가 받을 자격이나 될런지...
제가 더 감사해요.
봄밤님 역시..올 한 해 내내 좋은 일들 이어지시길 저도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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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6:31 PM
거인통닭, 오복통닭 보니 반갑네요.
회사가 근처라 가끔 거인통닭에서 배달시키곤 하는데요
누런종이봉투에 담겨진 통닭을 봉투 쭉 찢어 펼쳐놓고 직원들이랑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감자가 살살 녹아있는 닭볶음탕에 후후 밥 비벼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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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05 AM
와..회사가 그쪽 근처라니,
모우님이 지금 이 순간, 정말로 부럽네요.
지금 사는곳이 부평동시장쪽과 거리가 좀 있고, 단번에 가는 대중교통도 좀 아쉬운지라...
마음만큼 그렇게 자주 나가질 못해요.
맘 같아서는... 정말 매일 그쪽 시장으로 장바구니 들고, 애들 손 이끌고 같이 나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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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6:31 PM
부산가면 자주 찾게되는 부평시장과 깡통시장..
엄마가 부평동시장 한복가게 많은곳에서 한복집을 오래 하셨어요.
전 근처 남성여고를 다녔는데 가끔 학교 끝나고 엄마 가게에 들르는 날이면
시장안에서 비빔당면을 맛있게 먹었던^^ 그러고 보니 제게도 추억이 많은곳이네요..
보라돌이맘님 이야기는 항상 따듯하고~ 요리는 모~두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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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07 AM
무아님 말씀 읽으면서,
꼭 마치 제 어릴적 동네친구, 혹은 동생이나 언니의 이야기같은 그런 느낌이...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나 익숙하고 친근합니다.
저도 한복가게 골목...참 자주 다녔고...
그 근처 평화치과... 그 곳도 제 단골 주치의 치과선생님이셨는데.. 지금도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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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7:00 PM
닭복음탕이 대충해도 기본 맛은 나지만 깊은 맛은 내기 힘든 그런 음식이었는데. 이 레시피로 꼭 도던해봐야겠어요
언젠가부터 통닭을 치킨이라고 부르고 종이백에서 종이박스에 담아주었죠. 저도 가끔은 어린시절 아빠가 퇴근길에 사들고 오시던 종이백에 담긴 그 통닭맛이 그리워요 지금은 통닭이 흔해져서인지 예전 그 맛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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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12 AM
고독님... 아마도 이쪽 가게들은 지금도 그 누런 종이봉투에 닭 바로 튀겨서 담아주는 것 같던데..
최근에 들러보질 않아서 저도 사실 잘은 모르긴 해도,
확실히 요즘 유행하는 프렌차이즈 치킨집들과는 무언가 은근히 다른 그런 추억의 맛..
더더욱 끌리는 무언가가 분명 있는 곳들 같아요.
다음에 고독님과 또 우리 땅콩이도 같이... 이쪽 동네 치킨 한번 같이 먹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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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7:14 PM
오머 반가워라 보라돌이맘님도 시판 쌈장을 넣으시는군요
저도 샘*에서 나오는 청양고추** 암튼 요거 한숟갈 넣거든요
그럼 치킨집 찜닭맛이 나는거에요
전 고춧가루 대신 두반장 한숟갈에 쌈장 한숟갈 넣으니
잡맛도 잡고 얼큰한 감칠맛이 두배이기도 하고 해서 의지하며 애용하거든요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동안 눈팅만 하던 보라돌이맘님 글에 댓글을 쓰니 ㅋㅋ
마치 첫사랑 몰래 숨어보다 음 ............ 커밍아웃한 기분이랄까
저 웃기게 감정표현하죠??? 암튼 고운 마음 듬뿍이신 보라돌이맘님의 고운 마음의 화답을 상상하니
제가 조바심이 나서 감정의 무리를 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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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15 AM
맑은삶님... 우선... 저도 정말 반갑고요.
요리 하시는 이야기만 살짝 읽었는데도, 왠지 손맛, 솜씨가 은근히 느껴지는것이...
참 뭐든 맛깔나게 뚝딱 만드실 듯.
솔직담백하게 써 내려오신 소중한 댓글 읽으면서 ...제가 더 맘이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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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7:25 PM
저와 같은 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분이었군요
지금은 먼곳으로 이사와 항상 그리워 하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또 잠시나고 그곳을 그시간들을 생각하며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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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16 AM
아...반가와요. 켈리님.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야 누구에게나 참 소중하고 귀한 공간이겠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들로 늘 북적대던 그 시장통 공간이,
제겐 정말 보석같은 추억이거든요.
분명 켈리님도 똑같은 마음이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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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7:27 PM
요즘 제가 안쓰던 몸을 쓰며서 운동중이라 방금전에 닭가슴살을 맹열히 먹었는데요. ㅠㅠ
닭 보기도 싫다가..보라돌이 맘님 볶음탕을 보니 너무너무 먹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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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21 AM
운동.. 화이팅입니다~
닭가슴살이 운동하시는 분들껜 정말 필수이지만,
이어서 계속 드시면 아무래도 물리고 힘들기 마련인데...
그래도 김명진님께서 그리 드신다니 또 별 걱정이 안 되는것이...
분명 평소의 그 손맛 듬뿍 담아 만들어 내시는 솜씨를 백분발휘하실테고..
닭가슴살요리도 엄청 맛있게 늘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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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7:40 PM
요즘 날씨가 참 포근하네요.
잘 지내시죠?
생닭 잡는 얘기하시니까 저도 그 옛날 재래시장이 생각나요.
부평동에서 멀지않은 동대신동시장안에도 닭집이 있었어요.
생닭들이 오글오글 모여있는 닭장 근처에 펄펄 끓는 드럼통(?)같은게 있고 엄마가 닭을 고르면 낙점받은 닭은 지체없이 아저씨 손에...
지금 생각하면 세상에 그런 야만스런 일이 있나싶기도 하지만 그땐 좀 징그럽고 안됐단 생각을 잠시 했을뿐 또 밥상에 올라오면 맛있게 잘먹었던 기억이..ㅋㅋ
그때 닭들은 손질해서 잡아오면 뱃속에 알들이 몇개씩 나오기도하고 그랬지요.
나 완전 옛날 사람같네..ㅎㅎ
보라돌이맘네집 식탁을 생각하면 누구라도 같이 숟가락들고 가고싶게 만들어요.
맛도 맛이지만 왠지 거기 껴서 밥먹어도 늘 보던 친척같은 느낌이 부담없을것같아요.
나만 그런가?ㅎ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실것같아요~
나도 내일 닭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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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23 AM
우리 가브리엘라님은 이렇게 글로만 읽어도,
마치 바로 옆에서 다정하게 조근조근 이야기 하시는 듯...
늘 따뜻하고 포근한 심성이 바로 전달이 되어져서 참 제 맘이 편안해져요.
이런게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힘을 주고 낫게 하는 힐링이겠죠?
조만간에 서로 시간이 어쩌 맞춰지기를, 꼭 맛난 밥상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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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8:06 PM
어제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 .
딸이 닭도리탕을 먹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마침 백화점 앞을 지나고 있어서 ..
(바로 그 앞이라 한 십분 걸어가는 마트까지 가지 못하겠더군요.그러니 살이 빠져?ㅠ)
손질된 닭을 한마리 사고 감자 (네 .. 전 집에 감자도 없는 불량주부입니다ㅠ) 몇알 넣어서 달아봤더니 ..
닭 한마리 값보다 더 나가더군요 ㅠ
조심스레 그냥 다시 비닐을 벗겨 놔두고 .. (닭 한마리값보다 감자 네알이 더 비싸면 내려 놓는것 맞지요?^^)
감자 좋아하는 아이 아빠가 없으니 .. 라는 핑게로 그냥
닭이랑 양파만 넣고 ^^
맛있게 먹었습니다 .
보라돌이님 닭 도리탕이 어제만 올라왔어도 무도 넣는건데 (무는 있었거든요 ㅎ)
저도 어릴적 엄마따라 시장에 가면
파란색 통에서 후드득 거리는 닭 잡는 소리 .. (그런데 왜 저는 그것이 무섭지는 않았는지 ㅠ 인정머리없게)
닭발 안가져가는 사람들 닭발까지 다 싸주던 그 닭집 아줌마 덕에 닭발이랑 모래집 . 염통? 까지 같이 넣어
끓여주던 엄마표 닭도리탕이 보라돌이님 사진과 흡사하네요 ..
보라돌이님 글 보면 늘 울 딸에게 미안하네요 .. ㅋㅋ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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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31 AM
감자값도 올라갔다가 또 어떤날은 싸게 풀리기도 하고...
요즘 채소값이 정말로 예측불허... 하루하루가 다르게 천차만별이예요.
잘 하셨어요. 감자가 그리 비싼데 굳이 그 값 주고 사서 넣을 필요가 있나요...^^
닭이랑 양파만 넣어도 얼마나 맛있었을까...상상을 해 보니...
유지니맘님이야말로... 정말로 은근히 또 음식솜씨가 상당히 좋은분이신 것을 제가 잘 알기에...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만들어내신다 해도,
아마도... 정말 맛깔스러운 메뉴가 뚝딱~하고 나올테지요.
제 추억속의 닭잡는 날, 사실 언급은 안 했지만 닭 잡을 때 나오는 부산물까지...
다음에 뵈면 옛날 닭집 이야기만 가지고도 시간이 훌훌 지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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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8:08 PM
진짜 착한 레시피네요. ^^
둘둘 닭볶음탕 어여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언제나 착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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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43 AM
네..요레님, 그리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말씀대로 착한 레시피라는 말씀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
오랫동안 이리 만들어서 먹은만큼 애정도 많고...정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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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8:22 PM
닭볶음탕 은근 맛내기 어렵던데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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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44 AM
샘물님께서 정성 담아 쉽고 간단하게 그리 만들어,
좋은 분들과 함께 맛있게 드신다면...
정말로...제가 훨씬 더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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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8:29 PM
와..정말 쉬운 레시피네요. 이거대로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제 닭볶음탕은 항상 맛이 다르다는요..ㅎㅎ
이번에 이 레시피로 고정? ㅎㅎ
저도 재래시장을 싫어해요.
제가 나고 자란곳은 커다란 시장이 두개 있었어요. 한곳의 시장은 좀 구획화해서 가계가 더 많았고 노점상코너도 조금은 깨끗해서 좀 지나가기 싫은곳이 작은 저랑 부딪힐것만 같은 낮은 좌판의 생선가계나 닭을 이미 잡아놓고 파는 가게정도였지요.
그러나 저희집에서 가까운 시장을 거쳐야 그곳으로 갈수가 있었어요.
그 가까운 시장입구엔 개..ㅠㅠ 개 정육점이 있었어요.ㅠㅠ
가게가 세개가 또르르 그런것이 붙어있었는데 어린이들은 키가 작고 땅이 가깝죠.
상대적으로 가게 앞에 놓인 다라이도 가까이 보이구요.
어린시절 봤던 그것의 형상들이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었을정도로 잊혀지지가 않아요.
웃긴건 바로 그 앞은 과일좌판들이었어요.
아빠가 꼭 그곳에서 과일을 사셔서.. 전 정말 속으로 덜덜 떨면서 서있곤 했다는...ㅠㅠ
저희도 닭은 구획화된 가게가 있던 시장에서 바로 잡아서 가지고오곤 했죠.
참 닭이 귀했던 때여서 할머니가 살아있는 닭을 사서 큰집에 날개를 잡고 가시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우리집에선 닭을 잡을수 있는 사람은 없었는데 큰집에선 누가 잡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빠는 나는 다 해도 닭은 못잡는다고 하셨어요.
저도 지금같이 좋은때가 올줄은 모르고 그 어린나이에 나도 닭을 잡아야 하는게 어른이라면 절대 안되겠다고 혼자 다짐했지요.
좋은 닭볶음탕 레시피에 추억도 떠올리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보라돌이맘님.
오늘은 보라돌이맘님 요리책도 꺼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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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49 AM
마치 한 편의 아주 짤막한 단편소설을 읽는 듯...
추억속의 그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제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
또.. 그 옛 이야기들 안에 담긴 당시 치로님의 속내까지 전달이 되고요.
그러고보니, 우리 정말 좋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네요.
앞으로 우리 아랫세대의 아이들은 얼마나 첨단의 편리한 시절을 살아갈지...
나름대로 이런 복고적인 추억이...
그 어떤 물질적인 값어치있는 물건보다도 우리에겐 참 큰 재산인것을요.
치로님...따뜻한 글... 더 따뜻한 그 마음에 정말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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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9:03 PM
추억의 오복통닭!! 전 오복통닭집만 갔어요 ㅋㅋㅋ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반반 시켜서 친구들이랑 선배들이랑 열심히 먹었죠.
안먹은지 진짜 오래 됐어요 ㅠㅠ
유부주머니, 국수집, 어묵집, 돌고래 식당, 족발집... 부평동, 남포동 거리랑 친구들까지 생각나요.
마침 닭볶음탕을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 왔는데 둘둘닭도리탕 곧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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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51 AM
역시...
꿈꾸다님과는 은근히 이것저것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게 많아서...
이렇게 뵐 때마다 더 속으로 놀라면서도, 더 반갑고 친근함이 느껴진답니다.
한번 뵈어야 할텐데...
말씀하신 유부주머니, 국수집, 어묵집, 돌고래집, 족발집, 부평동,남포동 이야기에 연어이야기까지...
함께 즐겁게 나눌 이야기가 무궁무진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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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9:42 PM
저희집은 간장베이스로한 안동찜닭 같은 요리로 보통 해먹거든요.
기억하기 쉬운 보라돌이맘님의 둘둘 레시피! 담에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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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05 AM
공감합니다.
B형여자님 말씀처럼 그리 드셔도 정말 좋지요.^^
간장베이스에 달달한 안동찜닭 스타일 닭찜도 역시 참 맛있어요.
그러고보면 이 닭이라는 재료가 참 만만하면서도 맛내기 좋고,
또 다른 육류에 비해서 한마리 가격도 참 좋고, 두루두루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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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10:16 PM
정말 맛있어 보여요. 내일 저녁메뉴는 닭볶음탕으로 결정!!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께 있어요. 제가 아주 오래전 대학교 1학년 때 부산 선배네 집에 놀러갔는데 그 집의 일하는 아주머니께서 닭찜이라고 위의 닭볶음탕과 비슷하게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요.
보라돌이맘님 볶음탕은 국물이 좀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한 것은 국물이 아주 걸쭉하고 윤기가 반지르르했거든요.
나중에 어느 책을 보니까 경상도에서는 닭찜이라고 그렇게 요리하던데 혹시 요리법 아시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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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13 AM
aloka님 말씀 하신대로 그렇게.. 국물 걸쭉하면서 윤기가 반지르르한 닭찜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면,
설탕 대신에 물엿을 좀 넉넉하게 넣으시면서,
물 양을 반 정도로 줄이시고 고추장 양도 약간 줄이시면 될 듯 해요.
이렇게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직접 만들어 드셔보셔야, 담번엔 뭘 더 줄이고 뭘 더 늘이면 되겠구나..하고감이 올테니까요.
그래도 알로카님, 사실...국물이 많아보여도 후에 사리 넣어서 맛있게 마무리 하려면,
딱 이 레시피 정도는 되는게 적당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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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10:34 PM
둘둘치킨.... ㅎㅎ
저는 둘둘치킨맛 튀김닭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보라돌이맘님이 푸짐하게 식재료가 펼쳐진 친정동네와 뚝딱뚝딱 솜씨좋은 친정어머님덕에 그리 솜씨가 좋으시구나... 십네요.
둘..둘... 둘..... ^^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메모메모.. 레시피는 메모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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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23 AM
오랫만에 뵈어도 늘 만나는 이웃같이, 친구같이 참 편안하고 반가운 펭님.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는거죠?
안 본 사이에 우리 지원이랑 진영이도 훌쩍 자랐을텐데...
애들 크는 것 보면서 늘 깜짝깜짝 놀라요.
참..이젠 둘 다 좀 매콤한 것 잘 먹는지...
들어가는 고추장만 많이 맵게 만들어진게 아니라면...
펭님네 울 귀염둥이 남매도 둘 다 잘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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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11:16 PM
역시!
엘 클라시코가 시작되자 82쿡의 메시가 나타나셨군요.
금세!!!!!!!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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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25 AM
오비라거님...늘 큰 웃음 주시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정말로..아주 쉽게 금방 뚝딱~하고 만들어 드시기 딱 좋답니다.
또 그리 만들어 맛나게 드셨다 하면..
저 역시도...그보다 더 보람되고 기쁜 일이 없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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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새벽에 보는게 아닌데....ㅠㅠㅠ
오늘 저녁엔 냉동실 닭한봉지 꺼내 둘둘닭볶음탕으로 완성시켜봐야겠어요~~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는 정말 쉽기도 하지만 맛이 보장되서.....
납작주물럭도 요즘 자주 해먹는답니다. 여기서 감사인사도 덧붙임^^
설연휴 마지막날에 부산으로 여행을 갈것 같은데 부평동시장 구경가면 아마 보라돌이맘님 생각이 많이 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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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29 AM
역시.. 엘레나님과 전 뭔가 통하나봐요.
이 댓글 읽기 전이었는데 뭘 만들어 먹나 하다가...
늘 갈무리 해두고 만만하게 꺼내 먹곤하는 납작주물럭...
우리집도 오늘 아침에 상에 올렸거든요.
와, 엘레나님... 설 연휴에 부산여행 오신다니, 부러움과 반가움으로 격하게 환영합니다.
명절 연휴 마지막 즈음에 부평동시장에 나갈 시간 여유나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혹시라도 저 보게되면..먼저 꼭 아는체 해 주실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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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3:51 AM
제 고향도 부산이에요.. 지금은 머나먼 외국땅에서 입덧이 너무 심한 가운데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엄마표 닭도리탕(볶음탕)이랑 열무 물김치 랍니다.. 보라돌이맘님 글을 보니 엄마도 보고싶고.. 하루종일 레몬물이랑 김에 죽 조금 먹었는데 둘둘치킨에 침이 고이네요.. 저희 엄마꺼랑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아요ㅜㅜ 얼른 나아서 만들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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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32 AM
고국에서 떨어져서 살다보면 느끼게 되는 일상의 이런저런 아쉬움, 또 그리운 마음들...
저도 전에 경험이 있다보니...잘 안답니다.
힘 내세요. 어머니 손 맛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
참...저라도 곁에서 맛난 음식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다른 모든게 풍요롭게 넘쳐도 우리 몸이 아프면 세상이 얼마나 힘든지...
허니드롭스님, 꼭 얼른 회복되시길...
그리고 가뿐하게 나으셔서 드시고 싶은 맛난 닭도리탕도 드시고 다시 꼭 기운내시길... 저도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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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8:59 AM
주말에 찜닭해줘야겠다 생각하고 냉동실에서 닭 한 마리 꺼내놓고 출근했는데
둘둘레시피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따뜻한 마음과 맛난 레시피 감사히 나누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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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7:40 AM
건이맘님... 주말이 참 금방금방 돌아오죠?
주중에 가족 모두가, 내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살다가...
또 주말이 이렇게 돌아오면 뭔가 엄마는 특별하고 맛난 것을 준비해야 할 꺼 같고...
이래저래 엄마이자 아내의 자리는 늘 깨어있어야 하나봐요.
이 주말에 그렇게 찜닭이나 닭도리탕 뭘 해 드셨을까...또 맛있게 드셨나...
저도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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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9:42 AM
저도 매번 닭볶음탕 맛이 변했는데 이제 이걸로 결정할라구요!!!
요리 초보라 그런지 매번 레시피도 다른거 해보고 해보는데 아직 닭볶음탕은
우와!! 할만한 쉽고 맛있는 레시피를 발견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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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7:43 AM
나우루님은 정말로... 200점 만점 남편감이예요.
물론, 신부도 참 사랑스럽고 선하고 예쁜 아가씨...
두 분이 축복속에 참 잘 만났고, 순간순간을 정말로 이쁘게 살아가시는 듯 해서...
담에 우리 예인이, 예본이도 이런 배우자 만나야 할텐데...
뵐 때마다 늘 그런 생각만 드는 것을요.
그렇게 마음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이라면 맛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어요.
닭볶음탕,,,맛나게 만들어 드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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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0:19 AM
건강은 좀 어떠세요?
한결같이 하기 쉬운 요리 추억의 얘기를 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레시피 안펼치고 안외우고 하는 요리들 참 사랑스러워요.
오늘 저녁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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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7:46 AM
molly님... 참 상냥하신 분이세요. 건강까지 또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괜시리 고맙고 죄송하고 또 부끄럽고..여러가지 기분이 교차하네요.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늘 신경쓰면서 더 나은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이런 고마운 몰리님의 염려까지 더해져서 분명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
따뜻한 말씀들.. 늘 감사해요. 몰리님.
쉽고 맛있게 만들어 드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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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1:16 AM
맛있겠어요^^
큼직한 가마솥에 기름 항그 부어서
큼직한 가마솥에 기름 항그 부어서
큼직한 가마솥에 기름 항그 부어서
음하하,,,,
저희 엄마가 경상도 분이시고
전 서울에서 자랐는데
가끔 표준어 인줄 알고 쓰는 단어가 있어요
엄마에게 배운말들이죠^^
항그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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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07 AM
어머니 고향이 저와 동향이시군요.
이야기만 들어도 괜시리 저도 이렇게 반가운데... 바다네님 맘도 똑같으실 듯.
저도 예전 어머니 쓰시던 말투, 단어 하나하나가...참 그리워요.
돌아가신지 비록 꽤 세월이 흘렀지만,
역시 엄마라는 존재는...
생각만해도 힘이 불끈...살아가는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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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1:42 AM
닭도리탕..
전 간장, 조선간장 조금 넣는데, 액젓을 쓰시네요.
글구 쌈장도 조금 들어가는 것도..
제겐 살짝 팁~!! 담에 써먹을게요.
전..애들이 국물이 걸죽한걸 좋아해서리..
감자, 양파 조금을 믹서기에 조금 갈아서 넣으면.
걸죽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되어 좋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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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12 AM
초록마니님께서 평소에 참 맛난 것 많이 만들어 주시나봐요.
이렇게 다양하게 맛깔스런 음식들을 늘 접하는 아이들이,
양념간도 담백한 것, 얼큰한 것... 혹은 국물도 이렇게 걸쭉한 농도나 맑은 것 등등..
본인들 좋아하는 맛에 대해 의견이 똑 부러지면서...선호하는 맛도 잘 표현하는 듯 하니까요.
역시 엄마 손 맛 그대로....그렇네요.
감자,양파 믹서에 갈아서 넣어주면 국물 농도도 그렇고,맛까지 더 풍부해질테니..
이렇게 정성이 더욱 담겨져 있는, 맛내기의 소중한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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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1:58 AM
오므나...저도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요 보라돌이맘님~
어릴 때 엄마 손잡고 시장가서 살아있는 닭을 고르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안에 들어가서 잡아(?)주던... 그 소리가 저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저도 그래서 그 뒤론 안 따라갔던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도 닭요리는 좋아하니 참...닭에게 미안한 일이죠.
육식은 크게 즐기지는 않지만 감사히 알뜰하게 먹는 게 희생시킨 생명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그리 합리화하며 먹고 있답니다. 이래놓고 스아실...돌아서면 잊어먹곤 해요.
소중한 레시피 꼭 한번 해볼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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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16 AM
아..Xena님도 역시 시장에서 살아있는 생닭 잡는 현장을 목격하셨던 그 세대...^^
우리는 아마 비슷한 동시대의 비슷한 환경을 살아왔나봐요.
그만큼 공감되는 추억도 많을테고...
그런날이 올런지는 모르지만...
함께 맛난 닭요리 한가지 나누면서, 또 제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게 된다면...
오래된 친구처럼, 참 즐겁고 행복할꺼라는 상상을..혼자서 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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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5:08 PM
닭 오븐구이도 애들 완소메뉴에요~ 항상 좋은글과 레시피 감사하며 보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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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18 AM
늘 우리 애들 맛나게 먹는 모습이 슬그머니 떠오르면서...
저도 이렇게 미소가 지어져요.
김기림님네 아이들도 맛나게 그리 잘 먹는다니, 저도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글 읽으면서.. 제가 더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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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7:58 PM
보라돌이맘님의 둘둘치킨 레서피가 너무 따뜻해서 오늘 저도 해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게까지 해온 닭볶음탕은 짜거나 좀 달아서 늘 아쉬웠는데, 정말 제가 바라던
맛이었어요^^ 따뜻하고 맛있는 레서피 나눔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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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23 AM
와...아짐님...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 드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기쁘네요.
직접 만들어 보시니...일단 계량이나 만들기가 참말로 수월해서...
정말로 착한 레시피란 느낌이 드시지요?^^
따뜻한 말씀에 제가 더 감동 받습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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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1:30 PM
주말 메뉴 당첨이에요. 어째 오늘 닭고기가 사고 싶더라니!!
내일 장봐다 둘둘치킨 상에 뙇!!! 올려놓고
82에서 유명한 보라돌이맘님 새로운 레시피라고 자랑할래요^^
보라돌이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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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28 AM
bistro님,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시죠?
뭘요.. 정말로 비스트로님이야 평소에도 맛난 것 뚝딱뚝딱 만들어 내시는게 일상이시쟎아요.
뭘 만드셔도 맛나게 제대로 만들어 내시는 분.
레시피대로 하셔도, 또 평소 좋아하시는 입맛에 맞게 조금 양념을 달리 가감하셔도...
어떤 식으로 하셔도 닭도리탕도 분명 참 맛나고 푸짐하게 만들어 드셨을꺼예요.
맛깔스러운 상상덕분에..저까지 배고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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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1:08 AM
보라돌이맘님 양파통닭 너무 맛있게 해 먹고 있어요
둘둘치킨도 곧 해 먹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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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8:32 AM
고미님...
평소에 매콤칼칼하니 국물도 자작한 뜨끈뜨끈 닭도리탕 좋아하신다면...
일단 만들어 놓으면 참 푸짐하기도 하고...참 제법 맛있답니다.
양파통닭 맛나게 만들어 드신다는 이야기도... 정말로 반갑고요.
따뜻한 말씀...고미님께도 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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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10:57 PM
보라돌이님~! 오늘 점심때 레시피 성공했답니다 ^^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닭도리탕에 들어간 채소들을 주재료인 닭보다 더 좋아해서
포실포실하게 양념에 잘 베인 감자를 골라먹는 재미에 폭식을 해버렸지 뮈예요 ^^;
생각보다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라, 앞으로도 자주 해 먹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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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9:18 AM
아..역시 부지런하신 여름바다님.... 그 사이에 벌써 만들어 드셨네요.
우리집도 이렇게 한 냄비 끓여 놓으면...
아무래도 국물이 좀 낙낙하게 남게 되는것이, 도저히 그냥 버리기 아깝다보니...
여기에 우동사리나 쫄면사리, 라면사리 하나는 꼭 기본으로 마지막에 넣어서는
보골보골보골..한번 더 끓여서 냅니다...그리고는 바닥까지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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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복한 포만감을 잘 알기에...
여름바다님께서 그렇게 맛있게 만들어 드셨다는 말씀에... 제가 더 행복하고 감사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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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11:29 PM
닭도리탕!...생각만 해도 레시피에 뭐에..머에
머리가 쥐가나서 시작을 못했는데
정말 둘둘둘...^^ 도전해볼수 있겠어요.
액젓과 쌈장이 들어간다는게 저로선 쇼킹입니다만..
양념이 잘벤 감자가 절 유혹하네요.ㅎ
레시피, 늘..언제나..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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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9:23 AM
글을 읽으니.. 쇼킹하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겠어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왠지 이 음식이 주는 맛이나 이미지와는 뭔가 다른듯한...
생소한 재료로 느껴지시는게 분명 있을테지만...
이 한가지 한가지가 같이 섞여서 어우러지면서 나오는 감칠맛..요게 참 좋답니다.
여설정님께서 느끼신대로 참 레시피 자체가 너무 쉽고..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맛 또한...우리가 기억하는 친근한 그런 맛으로 다가오니..
여설정님... 다음번에 기회 되실 때,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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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11:04 AM
토욜일 저녁에 해먹었어요
모든 양념재료를 밥 수저로 둘둘...듬뿍넣고
소주와 액젓만 수저 정량(다른 재료의 반쯤)으로 넣었어요
남편이...닭볶음탕을 생각하면...기대되는 맛이 있는데...딱 그맛이라고 좋아했어요
기대한 맛을 보여주는 제대로 된 레시피라며...
맛있는 레시피...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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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7:04 AM
수수엄마님... 참 요리 잘 하신다는 느낌이 들어요.
같은 레시피 하나라도 융통성있게...
그렇게 가족들 입맛에 더 잘 맞도록 미세한 부분까지 알아서 척척 맞춰가는 일.
이게 바로 우리가 추억하는..우리 엄마만의 그 손맛일테니까요.
또 남편께서도 함께 그렇게 맛있게 잘 드셨다니 제 맘도 얼마나 기쁜지...
뭘요... 제가 수수엄마님께 더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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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11:55 AM
어쩜 대단하세요. 보라돌이님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보라돌이님 글들을 쭉 봤네요...
대단하세요.
전 저녁상에 나물 한두가지랑 국만 하나 끓여도 헉헉 대는데...
보라돌이님 옆집에 살고픈 1인이네요...
아기가 어려서 아직 닭볶음은 해본적이 없는데, 급 먹고 싶어지네요.
조만간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맛있는 레시피 감사합니다!
올해 목표가 외식줄이기인데, 자극 받아서 가족들에게 하루에 먹는 한끼 제대로 차려내자!라고 다짐하고 갑니다...
(잘안되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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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7:13 AM
아녜요. 저는 참 부족하고 모자란것들 투성이..
저 스스로 낮고 부족함을 정말로 잘 알고 있답니다.
올해 목표 세우신 것, 분명 잘 지켜내실꺼예요.
그렇게 늘 나가던 외식비가 주는만큼 다른 부분이 더 풍요로와지면서,
갈망하다님의 요리솜씨까지 덩달아 쑥쑥 늘어나실테니... 저도 화이팅입니다.
아... 우리 옆집도 좋고 앞집도 좋고,
저는 정말로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러게요. 저도 갈망하다님과 그렇게... 가까이 이웃해서 살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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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5:47 PM
언제나 쉽고 맛있어보이는 레시피들 넘 감사해요~~^^
요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읽는 재미도 참 쏠쏠하고
보라돌이맘님 글 읽다보면 바로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듯 너무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ㅎㅎㅎ
남편이 닭도리탕 좋아하는데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대로 한번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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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6:14 AM
늘 다정다감한 동생이나 언니처럼...
혹은 가까운 이웃의 새댁처럼 이쁘게만 느껴지는 꼬꼬님이지만,
남편께서 닭도리탕 좋아하신다는 이야기에 안그래도 친근하고 좋았던 마음이 더 급상승하네요...^^
아마도 원래 음식솜씨 뛰어난 아내의 손맛으로 제대로 만들어낸 닭도리탕 드셔보고는,
그 맛에 반하고 익숙해져서 그렇겠지요?
참...사람과의 관계도 그렇지만 음식도 마찬가지...
어떤 경우이든 첫 만남이 참 중요한 듯 해요.
그렇게 체험하고 느끼는 인품이나 맛에 대한 첫 인상이란...
안그래도 좋을텐데도, 참 오래 가기도 하는것이 우리 사람들의 고집이기도 하고...
아무튼... 늘 감사해요. 우리 꼬꼬님의 그 야무진 손맛으로 만들어내시는 그 맛보다 못하더라도,
남편께서 부디 맛나게 드셔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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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11:59 AM
이거 해봐야겠어요.
제가 닭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편도 잘 안해주게 되는데
유일하게 해주는 닭요리가 보라돌이맘님의 양파치킨이예요.
이번엔 둘둘 닭도리탕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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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 11:18 PM
언제나 글 읽다보면 눈가가 촉촉해져요 왜 그럴까요^^;;
닭볶음탕 언제나 좋아하는 메뉴에요
대학교 다닐때 정말 술안주로 최고였는데^^;;;;;
명절연휴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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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 5:11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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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5 5:55 PM
우리 신랑이 좋아할것같아요 꼭 ~~^^
맛난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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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29 2:24 PM
결혼4년차....
닭도리탕 한번도안해봤는데 글읽고 처음으로 도전했어요!
맨날 남편이 해줬거든요 ㅎ
남편이 맛있다고 잘먹어서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이제 제가할수있는 요리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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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 5:33 PM
최고의 닭복음탕 레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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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3 11:16 PM
둘둘치킨탕 레시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