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나무가 너무 자라서 뒷뜰에 그늘이 많이 지길레 용역을 불러할까...
했는데 가지치기정도야 별로 어려울게 없을것 같아서 셀프로 했어요. ^^
힘 짱입니다. 무서울정도예요. ㅎㅎ
체인톱은 전기식하고 휘발유식 두가지가 있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더군요.
나무자르는 일을 아주 가끔하는 가정집은 전기식이 정답인듯. ^^
아마 한국도 그렇겠지만 미국에선 소유지 담을 넘어온 옆집의 나무가지는
주인의 의사전달이나 동의없이 처분할수 "있다." 는게 통설입니다.
자칫하면 작은사고가 날수있으니 주의.
애들은 가지에 솔방울이 잔뜩 달려있다고 신나합니다. ^^
솔방울을 모아서 미끄럼틀로 이동중. ㅋ
아들한테 카메라를 맡겼더니 나중에 보니까 셀카만 20장.... ㅋㅋ
쏘리어바웃 코딱지.
지난 허리케인때 쓰러진 나무의 양이 거의 천문학적이라
수거가 늦어져서 너무나 지저분해진 나무주변을 청소했어요.
(현재는 수거해감. 거의 두달 걸렸어요)
삐죽삐죽 튀어나온가지들은 잘라주고 퇴비화되고있는 낙엽청소~.
청소를 시작했더니만 이런거 좋아하는 찐빵이가 달려와서 자기도 하고싶데요. ^^
이런건 안전상태만 확보되면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자기가 다 해보게 해줍니다.
진공청소기하고 같은 원리예요.
동네남자1은 밖에서 일을하고 동네남자2는 땀뻘뻘거리고 놀고 ^^
동네여자1과 2는 집에서 점심준비를 합니다.
오빠하고 틀려서 사월이는 전기톱이나 낙엽청소기 같은건 언제나 아웃오브 안중입니다.
동네여자1이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골라 도미구이를 만듭니다.
요리예 보다 잘나온듯... ㅋㅋㅋ
사월이는 애기때부터 아빠가 낚아온 도미를 많이먹어와서 늘 알럽도미.
도미머리는 사월이차지입니다.
머리고기 먹는기술도 늘어서 100% 완전해체... ㄷㄷㄷ
다음날이던가...?
봄, 여름, 가을에는 정원관리회사에서 관리를 해주는데
겨울은 오지않아서 한달에 한번정도 자기가 청소해야합니다.
제 밥줄이 손가락끝의 감각으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손을 아끼느라고 이런일은 장시간동안은 자제합니다.
집에 힘센여자있는게 자랑. ^^;;
더웠는지 웃통을 벗고 일을 합니다.
읭? 웃통은 안벗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