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할 때 한번 씩 만들어 먹는 잡채입니다..
칼라풀하게 만드니 화려하네요..
잡채를 이렇게 해서 먹으니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야채 있는대로 다 넣어서 하니 맛도 좋아요.
음식은 이렇게 마음을 치료하는 역할도 합니다.
김밥은 제가 예전에 음식강의 들으러 가서 배운건데 한번 연습해봤어요.
모양은 다르지만 맛을 다 동일합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합니다.
이 피자는 간단피자인데 도우가 100%감자입니다.
감자갈아서 물기제거하고 밑에 넓게 펴서(좀 얇게)피자소스바르고, 야채썰어서 올리고(야채는 살짝 볶아서)
그 위에 피자소스올리고 약한불에서 익혀준겁니다.
남자아이들이라 감자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주니 나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근데 감자라서 쫄깃거립니다..바삭한거는 물건너갑니다...
찹쌀화전인데요..현미찹쌀이라 색깔이 누리끼리합니다...폰카라서 사진이 작게 나오네요.
근데 맛은 나름 좋습니다..잎은 미나리잎인데 집에서 키워서 잘라넣었습니다..아주 요긴하네요..
스마일은 아들이 만들어서 스스로 웃으면서 먹었습니다..ㅎㅎ
화전도 색깔별로 반죽해서 하면 본때납니다..
원래는 비트를 넣은 빨간색도 있었는데 잠시 한눈파는 사이 늘어질대로 늘어나서 사진촬영에 불참했네요.
녹색은 녹차, 진연두색은 보리싹잎가루, 노란색은 치자우린물로 해서 모두 천연색입니다.
꿀에 찍어 먹으면 더 좋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