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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4:37 AM
어머..이추운 계절에..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겠어요 ㅎ
저렇게 실내에서 키울때는 화분의 흙이 따로 있나요?
거실확장해서 따로 베란다는 없지만 볕잘드는 거실창쪽으로
늘어놓고 키워보고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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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5:04 AM
네이버에서 '베란다 텃밭 흙'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
20~30L정도 하는게 5000~7000원해요.
산에가서 흙 퍼와도 괜찮지만, 벌레같은게 있을까봐- ;;;
거실확장한 집에서도 잘 키울 수 있어요. =D
오히려 겨울엔 따뜻해서 더 잘 자랄 것 같은데요~
제 시금치랑 아욱 화분도 실내에 있어요.
베란다랑 거실 사이에 샷시에 바짝 붙여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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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12 AM
집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희집은 해가 아침에만 들어와서 거실쪽..정동향집
화초나 이런 채소들 잘 안자라요..ㅜㅜ
상추는 싹은 잘 나는데 저렇게 크질 않아요
작년에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다른 방법이 있는건가요?
올해는 저도다시 도전하고파요..햇빛양이 부족해서 그런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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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40 AM
상추는 씨앗보다 모종을 사서 심으시는게 쉬워요. ㅎㅎ
상추가 싹이 날때 볕을 많이 쬐어줘야 하거든요..
정남향인 저희집에서도 씨앗부터 키우긴 어렵더라구요. ㅠㅠ
대신 모종을 심으면 적당한 빛만 쬐어주면 잘 자라요. =D
동향이면, 아침에만 잠깐 햇볕이 들어오죠?
그럼, 다른방의 창문이 남향, 남서, 남동인 곳에 두고 길러보세요. =)
창문에 둬야 하니까 무거운 화분에 심지 마시고,
테이크아웃 커피컵이나 과자봉지 아래 구멍 뚫어서
모종 하나를 넣고, 햇볕드는 창가에 두고 기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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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17 AM
와.... 정말 베란다 재배치고는 상당히 파릇파릇 잘 자랐네요.
남향집이라도 베란다에서는 저렇게 잘 기르기 쉽지 않던데요.
green thumb을 가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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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47 AM
헤헤헿ㅎㅎ >_< 감사합니다!
꺅!!! Green Thumb ㅋㅋ 하지만 ........하아.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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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55 AM
우와~~~ 아래글에서 김밥 못 마신다고 하시더니.... 완전 반전이네요~~~
채소도 직접 키워 드시는~ 상추 정도는 모르겠는데... 시금치, 아욱까지... 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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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0:06 AM
요즘 베란다 농사가 유행이래옄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은 토마토, 딸기는 물론 수박도 베란다에서 키우시고,
바키님이라고 베란다 텃밭 책까지 내신 분이 계신데,
그분 베란다에는 벼도 있어욬ㅋㅋㅋ 깜짝 놀랬다니까요! xD
볕만 잘 들어오면, 잎채소들은 잘 자라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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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1:26 AM
위분처럼 반전이에요 ㅎㅎㅎㅎ 김밥보고 웃었다가 이글보고 부러워 하고있어요 ㅋㅋㅋ
저도 이사가면 해봐야겠어요!! (지금 집은 지하 1000미터 방이라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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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01 PM
안녕하세요, 반전있는 뇨자 SOY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가면 꼭! 길러보세요~ >_<
먹기도 먹지만, 잼있기도 하거든요. 마음도 평온해지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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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1:27 AM
님 역시 대단한 분이셨어요 와우..저 베란다텃밭 매일 실패하는 1인 여기있습니다. 무슨 노하우라도 있으신지..울 베란다도 햇빛은 충만한데 왜 전 매번 잘 안될까요? 이거보니 대파랑 상추모종은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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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07 PM
저도 열매종류(방울토마토, 고추..)는 많이 실패했어요 ㅋㅋㅋ
딱 한번! 우유통에 기른 파프리카만 열매 하나 열려서 따먹은 적 있어요. xD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채소들이 상추(모종), 근대, 청경채,
음- 그리고 샐러리랑 파슬리도 잘 자라구요, 허브 종류 잘 자라요~
콩 종류도 너무 잘자라는데 콩을 막 줄기를 뻗어나가서 천정까지 뒤덮어여...ㅋㅋ
부추도 빛 많이 안줘도 잘자라구요..
부추는 만년생이라 자르면 또 자라고 또 자르고 해서 죽을때까지 먹을꺼예욬ㅋㅋ
일단 흙대파 먼저 마트에서 사다가 흙에 꽂아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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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1:39 AM
배란다에 이렇게 푸릇한 채소들이 있어 언제든 드실수 있어 행복하시겠어요^^부럽네요~~저희집은 1층이고 정남향이 아니어서 햇볕이 많이 들지 않아 이렇게 푸른거 집안에서 보기 힝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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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10 PM
테이크아웃 커피컵이나 플라스틱 용기, 과자봉지 밑에 구멍 뚫어서
허브종류나, 잎채소들 심고 햇볕이 잘 드는 창문에 올려두고 키워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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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1:53 AM
채소들이 너무 너무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한국이 엄동설한인데 이곳은 완전 봄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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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14 PM
한국 추워요ㅠㅠ 다음주에는 폭설이 또 내린다고 하네요.
livingscent님은 어디에 사세요~ 봄날이라... 서유럽쪽에 계신가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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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2:12 PM
오마나!!!! 베란다에서 푸른잎을 키우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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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15 PM
>_< 앗싸님도 길러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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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07 PM
우와 대단하세요. 저는 위에 옥상이 있어 엄마가 많이 키우셨는데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여 다 버렸어요. 아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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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15 PM
옥상위에서 키우면 햇빛이 풍부해서 진짜 잘 자랄텐데. 아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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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1:18 PM
한겨울에도 재배가 되나요? 저는 작년인가 베란다에서 길렀던 화초가 몽땅 냉해로 얼어서 죽어서인지 아무 난방기구 없이 채소를 기르시는게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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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23 PM
넹~ 오히려 장마때나 한여름때보다 습하지 않아서 벌레도 안생기고,
쾌적해서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배추나 무는 살짝 추워야 더 잘 자라구요~
아직 어린 채소들은 거실에서 기르고 있어요.
저희 할머니집도 베란다가 추운데, 저희집은 그렇게까진 안 추운거 같아요.
할머니네도 화초 얼어죽을까봐 비닐로 씌워놓으셨더라구욤.
저희집은 낮에는 환기 시키려고 베란다 문 살짝 열어두기도 해요. =)
베란다가 추우면 화분마다 간이 비닐하우스 만들어서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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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3:28 PM
음~역쉬 저와는 노선이 달라요ㅋㅋ 근데 꼭 하우스서 자란애들처럼 푸르네요~암~~저는 말썽쟁이 23개월 아가씨덕에 화분은 다 입양보냈는데(흙파먹어요) 상추보니 경제생각에 막 충동이 일어요~워워워~~김밥덕에 막 친근해서 구냥 친한척~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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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26 PM
헐... 흙을 파먹다닠ㅋㅋㅋㅋ
저는 베란다에 나무로 책상 만들어서 위 아래로 화분 놓고 키우고 있거든요.
흙 안파먹게 책상 위쪽에 두고 길러보세요 ㅎㅎㅎ
전 상추를 하도 많이 심어놔서 상추를 사먹은적이 최근엔 없어요. =)
엄마네랑 할머니네도 나눠주고 하는데요~ ㅎ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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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5:33 PM
헉, 저희도 할머니가 대파를 화분에 심어 놓으셔서 키워 먹는데, 제가 쓱쓱 뽑아서 썼어요ㅠㅠㅠ 전 그러는 줄 알고ㅜㅜ 잘라먹는 거네요ㅠㅠ 그럼 대파 흰 부분은 어떻게 쓰세요? 흰 부분 필요할 때는 다 뽑으시나요?
쌈채소가 보드라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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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28 PM
뽑아드셔도 되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더 싱싱해서 흙에 심는거니까요. =)
대파 흰부분을 2~3cm 남겨두고 자르는 거니까 흰부분도 대부분 잘려서 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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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6:30 PM
집집마다 베란다 텃밭이 쫘악~ 깔렸으면 좋겠습니다.
마트에서 사먹는 것들과는 차원이 아주 다른 맛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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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7:18 PM
그르니까요~~~ 상추가 두껍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입에 녹는데 말이예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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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7:20 PM
정말 대단하세요.
아파트에서 야채를 키우기 쉽지 않으실 텐데...
저희는 시골에 살아도 어머니가 키워 주신것만 갖다가 먹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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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8:09 PM
엘리오와 이베트!!!!!! 저도 좋아하는 만화!!!!!! +_+
저희집은 가실 베란다는 제가.
안방 베란다는 남편이.
둘이 채소밭을 하고 있어요. ㅎㅎ
저는 주로 상추나 그런 키우기 쉬운 잎사귀 채소들 기르고요.
남편은 샐러리랑 파슬리, 그리고 껍질째 먹는 콩 기르고 있어요. ㅋㅋㅋ
남편의 샐러리랑 파슬리라 무성하고 예쁘게 자라서
제가 얼마전에 거실 베란다로 훔쳐왔어욬ㅋㅋ
나중에 사진 보여드릴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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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7:36 PM
와, 당장 해보고 싶어져요~! 울 집 완전 남향에 젤 꼭대기층이라 햇살도 무지 좋고....
근데...냥이들이 상추 뜯어 먹을까봐 그것이 걱정이긴하네요 ㅠㅠ
일단 베란다 텃밭 흙 먼저 검색하고...근데, 요즘 상추 모종 같은 거 어디서 사나요?
봄엔 오프샵에서 많이 팔던데 요즘은 못본듯하네요??
어쨌든 파 먼저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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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8:12 PM
요즘에는 모종 안팔구요~ 봄되면 팔꺼예요. =)
지금은 열무 씨앗 사다가 한번 심어보세요~ 베란다에서 열무가 정말 잘자라요!
열무같은 무, 배추들은 살짝 추워야 더 잘자라니.. 지금 키우기에 좋아요. =)
20일무라고 빨갛고 밤톨만한 미니무 아세요?
그것도 잘 자라요. 이름은 20일만에 바란다고 해서 20일무인데,
베란다에서는 그보다는 더 걸려요. 한 한달반~두달 정도? ㅎㅎ
이것도 잘 자라니 씨앗 사다가 심어보세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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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23 PM
비록 베란다이지만 야채가 저 정도로 잘 자랄려면 베란다가 엄청 따뜻해야겠네요?
온도는 몇도를 유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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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8 9:37 PM
특별히 난방 장치를 한건 없구요.
샷시도 20년전 아파트 처음 지었을때 샷시일텐데.. (분당 살아요ㅎㅎ)
정남향이고 앞에 건물이 없어서 그런가- 해가 잘 들어와서 따뜻한 편인거 같아요.
아무리 추워도 영하로는 안내려가는거 같아요. =)
아주 추운날 밤에는 거실에서 베란다 나가는 문을 조금 열어둬서
거실의 온기를 베란다로 나가게 해주기도 해요. =)
베란다 채소밭의 선구자? 바키님과 후둥이네님 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욤~
겨울에도 잘 자라는 채소들도 많고~ 도움 많이 되실꺼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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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2:10 AM
항상 생각만 있지 실천이 넘 어려운 저 같은 사람은 늘 부럽기만 합니다.
싱싱하게 채소를 먹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
돌아오는 봄엔 꼭 실천해보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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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17 AM
봄에 꼭! 해보세요~
수확하는 재미도 있지만, 마음도 안정되고 좋은거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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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00 AM
분당 어디 사세요?
저도 분당 살거든요.
전 분당 샷시 오래된거라 춥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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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18 AM
저 거의 분당 처음 생길때 이사왔어요~ ㅎㅎ
처음엔 파크타운에 살다가, 결혼하고는 미금역에 청솔마을 살아요~
저희집도 샷시 18년전 그대로 같은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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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0:41 AM
텃밭하시는 분들~!
한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채소 키우실때 목초액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 보세요~
아주 훌륭한 천연비료랍니다.
농사에는 사용하고 있답니다.
벌레도 안 생기고 등등...
저희 어머니께 예전에 사드린 적 있는데
고추 농사가 아주 잘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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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10:43 AM
반드시 ~진한 갈색이 나는 거 말고 식초 색깔처럼 어느 정도 정제가 된것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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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9 2:11 PM
저는 시중에 파는 흙을 사용해서 따로 비료를 안주지만~
쌀뜨물 가끔 뿌려주긴 해요. ㅎㅎㅎㅎ
참! 그런데, 상추같은 잎 채소는 비료 너무 줘도 잎이 타들어가니 주지마시구,
고추나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채소 기르실땐 비료를 좀 주긴 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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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 5:50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